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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다시 반하다^^;;

닭살 조회수 : 2,620
작성일 : 2007-02-23 23:48:08

전 사실 결혼하면서... '아무리 좋은 우리남친이지만 결혼하면 안좋은 구석이 눈에 띄겠지'하고
단단히 마음을 먹었었거든요.
근데 크게 거슬리는 구석은 없고... 오히려 몰랐던 좋은점이 늘어가네요^^;;
(결혼 6개월차)

며칠전에 노리다께 질렀다고 글올렸던 사람인데,
오늘쯤 배송이 올거 같아서 미리 실토했거든요.
'나 사실 저번부터 계속 들여다보던 그 그릇들... 주문했다'

그랬는데 그 알뜰한 남편이 의외로 '그래? 어쩐지 자꾸 보더라.
그래, 그렇게 사고 싶으면 사야지. 그게 사는 재미야.
정말 정말 사고 싶을땐 우리 너무 아끼지 말자.'라고 말해줘서

그냥 또 반해버렸습니다 ^^;;;  
IP : 211.204.xxx.13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23 11:53 PM (59.8.xxx.248)

    아 네~

  • 2. 예뻐요
    '07.2.23 11:57 PM (221.158.xxx.223)

    행복해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행복하세요.

  • 3. ㅎㅎ
    '07.2.23 11:59 PM (58.236.xxx.195)

    저도 그땐 그랬는뎅..ㅋㅋ 오래 사귀었어도 더 좋아지고 사랑스럽고,, 뭐 지금도 그렇지만 아주 처음 같진 않아요^^(1년 반 넘음)

  • 4. --
    '07.2.24 12:01 AM (211.215.xxx.142)

    아 네~~2

  • 5. --
    '07.2.24 12:06 AM (220.86.xxx.155)

    아, 네~~3

  • 6. ...
    '07.2.24 12:09 AM (222.235.xxx.113)

    근데 그게 한 번, 두 번 계속 반복되면 어쩔 수 없이 한 소리 하더라구요.아무리 맘 넓은 남자라두요.
    그러다보면 몰래 받느라 007 작전을 펼치기도 하지요. ^^ 일단 밥차려 내면 그 이후는 아무 상관 없거든요. 남자들은 밥상 내용만 보지 그릇은 보이지 않는가보더라구요.

  • 7. ...님
    '07.2.24 12:14 AM (59.86.xxx.67)

    제 신랑은 그릇도 봐요 미치겠어요 007이 다 무슨 소용이래요
    젓가락 한짝만 새로 들어와도 다 아는걸요 ㅠㅠ

  • 8.
    '07.2.24 12:16 AM (210.98.xxx.134)

    6개월에는 아직 콩꺼풀이 안버겨질때이지요.암요~ㅎㅎ

  • 9. .
    '07.2.24 12:17 AM (222.237.xxx.206)

    푸하하하하하 아 네~~~ 이 리플 진짜 웃겨요 ㅎㅎ 첫 리플에 기절

  • 10. ..
    '07.2.24 12:19 AM (222.118.xxx.107)

    제 신랑도 그릇 봐요. 미치겠어요2

  • 11. ..
    '07.2.24 2:27 AM (122.34.xxx.197)

    6개월때는 그래요 원래. 그런데 6년차 되니까 슬슬 꼴아봅디다.ㅡㅡ;

  • 12. ㅋㅋ
    '07.2.24 3:35 AM (125.209.xxx.115)

    저도 그땐 그랬답니다.. 근데..슬슬 잔소리가 따발총!

  • 13. ㅋㅋㅋ
    '07.2.24 7:05 AM (69.180.xxx.46)

    아직 6개월차! 한창 행복하실텐데요~ 저도 그떈 그랬어요~~^^ㅋㅋㅋ

  • 14. ㅎㅎ
    '07.2.24 7:46 AM (24.87.xxx.195)

    암요. 그 땐 좋다마다요.

  • 15. ㅋㅋ
    '07.2.24 8:40 AM (58.76.xxx.23)

    남편분도 혹시 사고싶은게 있는듯?!! ㅎㅎ

  • 16. 울..
    '07.2.24 8:41 AM (220.75.xxx.143)

    남편이 이글을 봤어야하는데...

  • 17. ㅎㅎ
    '07.2.24 9:39 AM (211.45.xxx.198)

    그러게요, 6개월이면 그럴때죠.
    방구를 뀌어도 이쁠때에요.

  • 18.
    '07.2.24 11:30 AM (211.176.xxx.175)

    올해 11년째인데 지금도 남편이 멋있어요.
    귀엽기도 하고 이쁘기도 하고...

  • 19. (^^;)
    '07.2.24 9:32 PM (221.138.xxx.41)

    구정때 싸우고 여탰껏 필요한 말만하고 얼굴도 안마주쳤더니 어제 화해하자고
    미안하다고 하더니만 목에 키스마크 만들어주던데요?? 그 다음은 뭐 그냥 불꽃이 화르륵
    튀어! ==333

  • 20. 호호
    '07.2.24 9:33 PM (125.143.xxx.177)

    행복 하세요^*^

  • 21. ㅎㅎ
    '07.2.24 10:44 PM (211.55.xxx.86)

    울 남편도 자기가 행복해 하니 나도 행복해~~하는걸요...
    그래서 넘 막 지르고 삽니다...
    남편 속도 지르고 살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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