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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긋지긋한 불면증.... 어떻게 고치죠??

미친다 조회수 : 941
작성일 : 2007-02-23 03:26:12
이러다 병날것 같네요... 오늘로써 새벽 3시 넘어서까지 있는게 일주일째네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냐구요? 아뇨... 애땜에 늦어도 8시전엔 일어납니다... 하루종일 돌아 다니는 곳도 많아요...
전 무슨 일만 있어도 잠을 못 잡니다... 이번 주엔 집 공사 하는 것땜에 신경쓰느라 잠 못자구...

학력고사도 잠 한번 못자구 갔죠....

이건 병이기 보다...넘 소심한 성격 때문갔죠???

불면증 있으신 분들!! 어찌하면 잠이 올까요???
IP : 218.38.xxx.2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23 3:34 AM (219.251.xxx.28)

    전 포기하고 아이스크림 먹고 있네요.ㅠㅠ

  • 2. 동감
    '07.2.23 3:47 AM (122.35.xxx.42)

    저도 그래요.

    밤에먹어서 몸무게가 15키로 늘었죠.

    밤에 잠 잘자는거 너무 부러워요.

  • 3. 혼자
    '07.2.23 8:22 AM (220.75.xxx.143)

    고민하지 마시고 한번 상담받아보심이...
    근본적인 치유가 필요하지않을까 싶어서.

  • 4. lemonic
    '07.2.23 8:31 AM (121.133.xxx.134)

    책을 권해요. <굳나잇 불면증>. 신경정신과 가서 상담하면 그냥 수면제 먹으라고 주는 병원이 있고 인지행동치료를 겸하는 병원이 있어요. 아직 병원 가서 상담할 단계는 아닌 것 같으니 수면제에 의존하지 않고 인지행동적으로 불면증을 탈출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이 책을 읽어보세요. 도움이 될 거에요.

  • 5.
    '07.2.23 9:18 AM (69.180.xxx.46)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아직 미혼인데 큰 일거리나 작은일거리나 할튼 신경써야할 일이 있다면 잠을 못자겠어요ㅠ.ㅠ
    그래서 수영하기 시작했거든요 저녁타임~ 같다오면 노곤노곤 피곤하니 잠이 오네요...운동 해보세요! 너무 지나치게 말구요.
    이전에는 멜라토닌에 의존했었습니다.ㅜ.ㅜ

  • 6. 저도
    '07.2.23 9:48 AM (218.148.xxx.191)

    스트레스로 한달넘게 2~3시간밖에 못잤어요.
    혼자 밤을 지새고 아침이 되서야 간신히 잠이 드는데 다른 식구들 일어나는 소리에 깨고...정말 사람
    미치게 하더이다. 수면제라도 처방받아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민할 지경이었어요.

    제가 효과본 방법은 자기전에 기분좋게 노곤노곤~ 피곤해질 정도로 운동하기,
    반신욕 20분정도(귀찮긴 하지만 생각보다 효과가 좋았어요).

    무엇보다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10시되면 누워서 잘 준비를 하세요. 잠이 안들어도 눈감고 편안하게
    누워있는 것만으로도 피로가 어느정도는 풀린다 하더라구요.

    수면유도제라고, 수면제와는 달리 처방전 필요없고 의존성(?)도 없는,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약이 있다는데 약이름은 아론(?)이고, 1500원쯤 한다던 것 같아요. 하지만 약은 역시 비추~하옵니다.

  • 7. ...
    '07.2.23 10:18 AM (211.217.xxx.246)

    저는 성격도 아주 느긋하고 잠도 잘 자는데 어느 날 갑자기 며칠 잠이 안와서 괴로왔었는데 반신욕을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바로 잤습니다. 아직 병원 갈 단계는 아닌 것 같고 윗분 말대로 운동을 해보심이 어떨지요... 자기전에 반신욕도 해보시구요.. 단잠 자시길...

  • 8. ...
    '07.2.23 1:44 PM (220.73.xxx.44)

    저만 그런줄 알았더니...
    저는 왜그리 생각할 게 많은지요...

  • 9. ....
    '07.2.23 5:21 PM (221.162.xxx.39)

    미혼일때 한 10여년간 불면증이 있었습니다. 결혼초에 신경이 곤두서서 더 심했습니다.
    애 둘 연년생으로 낳고 나니 불면증이 없어졌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눈이 저절로 감깁니다. ㅎㅎㅎ

  • 10. 허브티..
    '07.2.23 6:59 PM (211.215.xxx.229)

    저희 친정 아버지도 티비를 벗삼거나 반주를 벗삼아 술힘을 빌어서라도 주무시는데
    제가 어디서 듣고 백화점서 허브티 사드렸더니 몇번 먹을땐 효과 못보시고 엄마 말씀이

    요즘은 주무시기전에 꼭 허브티 찾으신다고 하더라구요..전 페퍼민트차 사드렸는데
    드셔보세요..

    다른 약보단 허브티가 건강에도 좋잖아요..아님 라벤더 오일을 베갯잎에
    한두방울 떨어 뜨리시면 것도 효과가 좋다고 들었습니다..

  • 11. .
    '07.2.23 7:17 PM (218.153.xxx.181)

    혈압이 높거나 체온이 높으면
    잠들기 어렵다고 읽었어요.


    커피를 자기 조금 전에 마셨어도
    하루종일 낮잠을 자도
    밤에 아주 잘 잡니다.

    그런데
    밤에 화가 나게 되면
    잠들지 못한답니다.

    밤엔
    되도록 화낼 일 생각하지 말고
    해결하기 어려운 일 고민하지 말고
    잠들려는 시간 30분 전부터 창문을 열어 방안 온도를 낮춰주면
    잠들기가 좀 쉬워요.

    뜨거운 물 말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화 나서 잠들지 못할 때
    발렌타인 100ml 정도 얼음 띄워 마시고
    마취되어 잠들기도 하는데
    이런 방법은 아주 나쁘다고 하네요.

  • 12.
    '07.2.23 9:07 PM (211.212.xxx.234)

    불면증으로 고생많이 했어요 이방법 저방법 다쓰다가 살만 많이 찌고........
    해결은 근본적인 원인이 뭐였을까를 잘 생각해보세요. 그문제가 무엇인지 아는게 도움이 됩니다
    요즘 제일 즐겨쓰는 한 방법으로는 황토팩을 렌지에 3-4분 돌려서 수건에 싸고
    잠자리에 누워서 배위에 올려 놓으면 따뜻한 기운이 온몸으로 퍼지면서 순간 잠이 들때가 많아요

  • 13. 원글
    '07.2.23 10:15 PM (218.38.xxx.26)

    생각보다 저랑 같은 증상이 많이 반갑네요..ㅋㅋ
    왜 모든 생각은 잠자리에서만 하는지...ㅋㅋㅋ 허브차 한 번 먹어 봐야겠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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