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체질 한의원에 대해 아시는 분 있으신지요?

[8체질]

최근에 용하다는 한의원에서 약을 지었거든요.

정말 놀랍게 진맥하더라고요.

전 아무 말도 안 하고 팔뚝만 내밀었는데

제가 가진 증상을 다 이야기하는데 정말 점쟁이인줄 알았습니다. ㅎㅎ



그래서 약을 지어 한 달가량 먹었는데

효과가 좋긴 했습니다. 나쁜 증상들이 싹 없어지고 기운이 났으니까요.

근데 약기운이 떨어져가는지 다시 몸이 좀 무기력해지네요.

그렇다고 거기 다시 찾아가려니 거기는 침치료를 하지 않고 주료 약만 지어주는 곳이라서

그렇고요.

제 집 근처에 8체질 한의원이 있어서 거기서 체질 개선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요.. 근데 선뜻 가기가 꺼려지네요.

(물론 이 8체질 한의원도 예약 안하고 가면 못 들어갈 정도로 손님

많다고 하더라고요.)

8체질 한의원에 대해 아시는 분 있으심 조언 부탁드립니다.


한의사님이 직접 답해주시면 더 좋고요. ^^;;

[..]

아기 안생길때 용하다는 한의원 섭렵할때.. 8체질한의원도 갔구요..
예약하고 2달 기다려서..

잘 맞는 사람은 잘 맞는 다고 하는 데.. 전 영..
8체질 한의원의 경우는 먹는 음식도 참 많이 선별하더라고요..

그런데.. 남편의 경우 혈압도 높고 성인 아토피도 있었는 데..
고기류 많이 먹으라고 하고.. 고기가 딱맞는 체질.. 야채도 푸른 야채 피하고..

그게 뭐더라.. 하여간 물론 저도 2달 지어 먹었지만 임신은 안되었죠~

남편은 괜찮더라고 하는 데.. (너무 오래간만에 한약 지어줘서 좋아서 그런가??)
저가 볼때는 영.. 음식과 체질을 많이 따지는 데.. 그게 너무 편식하게 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두루 여러 섭렵한 한의원을 보자면 다 비슷한것 같던데요..

[저기요]

답변은 아니고 ...가셨던 한의원은 어디신지?
그렇지않아도 약 잘 짓는 곳 찾던 중이었는데,궁금해서요.

[저도,,]

8체질하는 한의원 4군데를 다녀봣는데 모두다 체질을 다르게 말하더군요,.
체질을 안다는게 참 어려운건데 이곳 한의사를 너무 쉽게 판단했어요..그래서 신뢰가 확 떨어져 안다녔답니다..
체질에 안맞는 침을 계속 맞으면 오히려 굉장히 않좋다고 알고 있어요..
8체질을 처음 창시했다는 제선한의원에도 가봤지만...원장님은 암환자같은 중환자만 진료하시고 부원장님이 일반 환자 보시는데 이분도 체질을 한번 맥짚어보시고 말씀하시길래...몇일 치료해보시고 체질이 다르게 나올수도 잇냐고 하니 그런경우 별로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알기론 체질을 안다는건 하늘의 뜻을 안다고 할 정도로 신중해야 하는 일인데...
8체질의학 자체를 아주 훌륭하다고 합니다...제대로 공부한 한의사가 드물어서 그렇지...

[지역이..]

어디신데요?울 남편 몇안되는 제선한의원 권도원박사님 직속제자중 한명인데....^^ 권박사님 한번뜨시면 대통령 모시듯해서 제가 참 많이도 웃습니다...

남편이 집에서 공부를 참 많이 하는편인데요....8체질이 참 어려워요...같이 시작했다가 그만둔 사람들이 굉장히 많거든요..남편두 시작한지 8~9년 된거 같은데 슬럼프가 가끔씩 온답니다..

어느지역인지 알려주심 정식으로 배운데 소개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