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꿈을 꿨나봐요..^^

[신년꿈]

설날 다음날 잠을 자는데 기분 좋은 꿈을 꾸었어요.

몇 일 지났으니 이야기해도 되죠? 입이 근질..

꿈에서 정말 넓은 집에 남편이랑 저랑 둘이 있었는데, 그게 우리집이라고 하더군요.

거실이 꼭 화랑처럼 넓고 아늑하고요..소파가 바닥아래로 폭 들어가있듯이 아늑하구요..

집이 전체적으로 하얗고 환했어요.

집으로 손님들이 많이 오셨는데 남편은 손님들꼐 집 안내를 해주고 있었구요..

그 손님들 중엔 하얀 수염을 기르신 할아버지 같은 분이 제일 앞줄에 있더군요. 근엄해보이시고 꼭 옛날 양반같은 분위기요..

전 주방에서 급하게 음식준비를 하는데, 시고모님이 음식준비 안했다고 꾸중은 하셨는데 그냥 기분이 좋고 아무 걱정이 안되더라구요..

와..그 꿈꾸고 깼는데,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밝고 환한집을 좋아하거든요.

올 해 특별히 좋을 일 예정된 것은 없지만, 그래도 정초에 좋은 꿈을 꿔서 너무 신났습니다.

어젠 기념삼아 로또도 한 장 샀고..

작년엔 안좋은 일이 더 많았는데, 올 해는 좋은 일이 좀 생길려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