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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 집에 혼자 찾아오는 것
처자 말로는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이어서 인사드리러 왔답니다.
저희 도련님이 지금 해외에 있는데 저희 시부모님은 이 처자가 맘에 드신 모양입니다. 본인도 자기를 상대로 그런 맘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런데 문제는 둘은 아직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는 겁니다. 사진으론 서로 봤지만 말입니다.
제 생각은 이 처자가 울 시댁에 뭔가 의도를 갖고 접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뭐 밖에서 볼땐 좀 괜찮아보이거든요. ㅎㅎ 아직 아무것도 아닌데 보통 인사드리러 올땐 직원들끼리 같이 오지 않나요?
저보다 3살 밑인데, 제 상식으론 좀 이해가 안됩니다. 요즘 사귀는 사이라도 결혼전 남자친구네 집에 찾아가는것 부담스러워하지 않나요?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것이 이상한가요? ^^
1. ..
'07.2.21 9:32 AM (210.108.xxx.5)이상하네요.. 무슨 드라마에 나오는 악역 같은 느낌인데.. 진짜 그런사람이 있나 하거든요..
2. 궁금
'07.2.21 9:36 AM (211.46.xxx.161)아, 덧붙이자면 아버님은 지금 퇴사하셨습니다. 그래도 여기저기 좀 힘은 써주실 수 있는 상황입니다.
3. 헉
'07.2.21 9:37 AM (203.229.xxx.2)야심찬 인물같군요...
4. ...
'07.2.21 9:43 AM (219.255.xxx.167)평생 그럴일이 없는 사람이다보니 그렇게 들이댈수 있는 사람이 부럽기도 하지만
이해불가이긴 하네요5. :
'07.2.21 9:45 AM (211.217.xxx.56)적극적인 건 좋은데 왠지 모르게 좀 꺼려지는건..
만사 순리대로가 제일 좋은데 꼭 그렇게 억지로 자기 운을 만들겠다고 난리인 사람들이
있거든요.. 하나같이 매우 자기 중심적이거나 매우 주변을 난감하게 할 정도로
높은 욕구를 가진 사람들이던데.. 가족으로는 별로...6. 00
'07.2.21 9:50 AM (220.83.xxx.40)존경하는 분이라면 명절때 인사 올 수 있는거지만....
그렇게 여자혼자 옛상사였던 분의 집에 찾아오는 경우는 첨보네요...
이해불가이긴하네요..7. --
'07.2.21 9:56 AM (211.104.xxx.214)혹시 비서였나요?
저는 모시던 분.. 1년 정도는 명절때 인사드리러 갔었어요.
전 기혼상태였고, 그분이 저한테 도움을 줄만한 상황도 아니었기에
어떤 목적하에 그랬던건 아니랍니다.
상황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는 문제긴 한데...8. 원글이
'07.2.21 9:59 AM (211.46.xxx.161)비서 아니고, 같은 팀도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해외 출장을 아버님과 같이 간 적이 있었대요. 거기서 자신의 미래? 꿈 같은 것을 많이 얘기했나봐요. 조건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외국어 잘하고.9. 위에.
'07.2.21 10:11 AM (220.79.xxx.198)헉 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야심가...
10. ...
'07.2.21 1:22 PM (210.94.xxx.50)비서/상사 관계같이 특수한 경우가 아니네요.
흔한상황은 절대 아니고, 목적이 있어보입니다. 야심가에 한표요..11. 허걱...
'07.2.21 3:04 PM (210.121.xxx.240)저랑은 완전 딴나라사람 얘기 같네요...그래서 패스...^^
12. 존경한다면
'07.2.21 4:57 PM (210.115.xxx.210)가능한 일인것도 같은데...
같은 여자라도 인간들끼리 우르르 몰려 다니는거에 연연해 하지 않는 여자들 있습니다.
꼭 시동생에게 딴맘있다 그렇게 봐야할까요?
그리고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상사 존경하기 어려워요..ㅋㅋ
대체로 좀 거리가 있는 상사가 쪼잔한 모습 평소에 못보기 때문에 존경스러워보이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