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갓 결혼한 사촌동서 종교(기독교)때문에 일을 안하는데.

궁금이 조회수 : 1,551
작성일 : 2007-02-19 23:12:31
제목 그대로 입니다.
제가 집안 큰며느리이고 저 시집와서 7년동안 동서없이 집안행사들을 치루다
이번에 저보다 한살 많은 사촌 동서가 들어와서 첫 명절을 보냈는데
이 동서가 교회다니는 사람이라 우려하던 일이 발생했네요.
저에게 사촌 아가씨가 이 동서의 형님인데 차를 뽑았다고 고사를 저희집에서 치루더군요.
시골이라 작은집하고 큰집(저희집)이 붙어있어서 그리 하더군요.
그럼 나와서 자기네 집안일 수발을 들어야 하지 않습니까?
저희 집 방하나 딱 차지하고 앉아서 노닥거리고 있으면서 쳐다도 안보더이다.
진짜 나와서 보기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이것저것 심부름 하고 했네요. ㅡ,.ㅡ
아무리 지 종교가 그렇다고 어른들 계신데 나이도 적은나이도 아니고 (33살)
그럴수가 있나요?
이것뿐이 아니라 제가 엄연히 큰며느리인데 저한테 약간 말을 놓더라구요.
아무리 요즘은 남자 따라 서열을 따지는게 우습네 서로 존대해야하네 하지만
전 그 건 또 못 보겠네요. 암튼 이눔의 동서 들어와서 작은집 어머니들도 한 소리들 하시고
아주 집안이 시끄러워 졌습니다.  
IP : 125.130.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19 11:37 PM (219.251.xxx.174)

    말씀하세요. 일러주지 않으면 전혀 모르는 그런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사준비는 직접 안해도 일종의 집안 행사니 나와서 거드는 척이라도 하라고요.
    전 동서를 처음 맞았을때 나이도 4살이나 아래인데도 처음보는 사람에게 쑥쓰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무작정 말 놓기가 너무 어려웠거든요.
    사회에서도 많이 친해져야지 말을 놓잖아요. 시댁에서 맺어진 인연이라고 도련님은 그렇게 몇 년을 봐도 경어를 쓰는데 동서는 바로 말을 놔야한다는게 이해도 적응도 안되서 말 놓는데 좀 걸렸었네요.
    그런데 결혼 후 첫 집안행사에서 뵙는 사촌형님에게 나이가 한살 아래라고 말을 놓다니요.
    참 가지가지로 이해불가인 사람들 많습니다.

  • 2. ..
    '07.2.20 12:13 AM (125.186.xxx.17)

    작은집 식구들 정말 너무 하네요...
    말을 놓는 동서에게 원글님께서 극존칭으로 대하시면
    무안해서 동서도 어쩔수없이 존대할거예요
    만일 시어른들께서 극존칭쓴다고 뭐하 하시면
    동서가 먼저 말을 어려워하질 않는것 같아서 일부러 그러는거라 하시구요

  • 3.
    '07.2.20 7:16 AM (211.202.xxx.186)

    교회에 다니지만 음식장만하는 것은 큰집에 가서 도와드립니다.
    그대신 다른 것들은 하지 않아요.
    말씀을 하셔야 할거 같네요.

  • 4. 별 핑계를 다
    '07.2.20 7:33 PM (121.131.xxx.127)

    모태신앙으로 자라서
    결혼도 신자를 골라서 한 사람입니다만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남편은 신자지만
    시가는 아닙니다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883 사람 찾기 꼭 좀 도와 주세요. 1 사람찾기 2007/02/20 472
105882 43세에 결혼...막차를 타야하나? 27 앨리스 2007/02/20 3,172
105881 시할아버지 제사관련 1 .. 2007/02/20 419
105880 고운피부 3 여드름 2007/02/20 1,094
105879 아이 숙제인데 정말 모르겠어요^^ 4 도와주세요... 2007/02/20 554
105878 저..방귀소리 아랫층에 들릴까요? 8 아파트방음 2007/02/20 1,880
105877 초등학교 4학년 1학기에도 사화과탐구 과목 있나요? 3 교과서 분실.. 2007/02/20 218
105876 반성합니다. 1 존경 2007/02/20 724
105875 인터파크에서... 오븐 2007/02/20 219
105874 철없는 미운 시동생 7 어떻게.. 2007/02/20 1,507
105873 치과(교정치과)에 근무 하시는분 계시면 도움좀 주세요 .... 3 보리 2007/02/19 644
105872 컴퓨터 잘아시는분 사알짝 도움부탁드립니다..꾸벅.. 3 컴맹 2007/02/19 271
105871 뇌졸증제로에도전한다 오미자차에관한질문. ... 2007/02/19 338
105870 영양제 추천해 주세요 3 영양제 2007/02/19 411
105869 갓 결혼한 사촌동서 종교(기독교)때문에 일을 안하는데. 4 궁금이 2007/02/19 1,551
105868 점을 뺐는데 자꾸 생겨요.그자리에.. 1 2007/02/19 505
105867 인터넷 쇼핑 4 익명 2007/02/19 758
105866 아이가 둘일 경우에.. 16 궁금 2007/02/19 1,543
105865 정말 난 궁금하다 ,다들 그러는지? 10 사돈집에 전.. 2007/02/19 1,893
105864 지마켓에서 잣 주문해보신 분 계세요? 1 고소함 2007/02/19 125
105863 출산선물은? 4 선물 2007/02/19 400
105862 9개월 딸이 있다면 어떤 선물이 받고플까요? 4 ^^ 2007/02/19 291
105861 선물 받은 150만원 상당의 아기 옷... 13 여쭤볼께요 2007/02/19 2,634
105860 루이비통 좀 골라주세요 11 고민 2007/02/19 1,665
105859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5 음... 2007/02/19 1,172
105858 zakka 뜻이 뭔가요? 3 궁금~~ 2007/02/19 1,191
105857 정말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2 속 좁은 여.. 2007/02/19 883
105856 카이젤 제빵기 쓰시는 분들께 4 2007/02/19 489
105855 귀족수술 하신 분 계세요 4 빈티 2007/02/19 2,053
105854 삼성 컬러 레이저 CLP-300문의 3 기계치 2007/02/19 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