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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 가정의 보편타당한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힘든 명절도 이제 하루가 남았네요.. 다들 분발하시고, 명절뒤에 남편님들께 안마라도 받으시기를^^
사람마다 물론 다르고, 가정마다 다르고, 주어진 환경따라 전부 다르겠지만..
가장 보편적 기준이나 통계같은것이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결혼 2년 안된 신혼부부의 경우,(아직 딸린 애기는 없습니다.)
남편이 설명절에 계속 회사 근무를 하여야 할 경우에,
혼자서 시댁에 버스를 타고 설명절에 다녀올 확률이 대한민국에서 몇% 정도 될까요?
거리는 한 편도 버스로 3시간정도 걸리는 거리라고 해두죠.
물론 맘좋은 시모님의 경우 다를테고, 안그럴경우 다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혼자서 시댁에 다녀오는 통계가 몇% 정도 될 지 궁금합니다..
한 100가구가 있다면 몇가구정도가 혼자서라도 다녀올까요?
1. ..
'07.2.19 9:33 AM (218.209.xxx.220)애가 있으면.. 안가는 통계가 많아지겠고 아이가 없으면 가는쪽 통계가 많아지겠죠.
그만큼 멀리 있으면 1년에 가는 횟수또한 적어지겠죠. 웬만하면 간다에 전 한표 던집니다.
아니면 따로 시간내서 가시는지요?2. 제가 그런
'07.2.19 10:19 AM (211.204.xxx.112)제가 그런 경우인데,
처음 2년은 열심히 갔지만, 그 후로는 남편이 설연휴라고 완전히 하루 휴가를 받지는 못하지만 반나절이라도 집에 올 수 있어져서,
제가 시댁 가면 남편은 혼자 집 지키길래
시부모님에게도 사정 말씀드리고 안 가게 되었어요..
남편 떡국이라도 끓여주고, 같이 먹어주고 하려구요..
끓여두면 혼자서도 먹기야 하겠지만, 혼자 먹는 설음식이 설음식이 아닐 것 같아..3. ..
'07.2.19 11:05 AM (220.76.xxx.115)1. 결혼 3년차 아이 없는 30대 초반 외며느리..
결혼해서 작년 긴~~ 추석 때 딱 한 번 갔습니다
부부 둘이 주말마다 여기저기 놀러다니지만 명절마다 남편 일이 있어
시어머니는 괜찮으니 오지 말라 합니다
경기도에 살구요 시댁은 충청도입니다
2. 결혼 16년차 아이 셋 30대 후반 전업주부.....
서울서 살구요 시댁은 진도입니다
진도 .. 비행기 타던 기차 타던 버스 타던 내려서 또 차를 타고 갑니다
남편은 절대 일을 뺄 수 없는 직장이라 이제껏 한 번도 명절에 같이 내려간 적 없습니다
첨엔 고민하다가 그냥 애 들쳐없고 갔답니다
가면 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있다 오구요
3. 걸혼 10년차 아이 둘 30대 초반 전업주부.......
택시로 기본요금거리인 서울 내 시댁
결혼 초
남편이 일이 덜 끝나 자기 차로 못 데려다준다며
택시 타고 가라했다고 하늘이 무너지는 절망을 느꼈답니다
돌쟁이 애기랑 세살 된 딸을 데리고 어떻게 나보고 택시 타고 가라고 할 수 있냐며..
지금은 내가 왜 그런 걸로 두려워하고 무서워했는지 웃으며 얘기합니다 ^^
4. 결혼 9년차 아이 둘 맏며느리.......
올 설은 남편이 안 내려가 서울에서 영광인 시댁까지 안 갑니다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첫 설이지만
남편은 일 때문에 갈 수 없어 지난 주에 미리 다녀왔고
남편 안가는데 난 안가지~ 하며 친정으로 gg
순수하게 통계가 궁금하신건가요?4. 통계...?
'07.2.19 11:21 AM (219.253.xxx.118)몇몇 사례들이 통계가 될 수도 없는 것이고...
사람 사는 도리는 통계가 별 연관성이 없지 않나요.5. ..
'07.2.19 11:38 AM (125.177.xxx.3)전 애없을때 당연히 가는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충청도 시골이라 버스에 기차에 3번 갈아타고 한복들고..- 4-5시간 걸려서요
아이 생긴후론 시간 맞춰 꼭 같이 가지만 가끔은 아이랑도 갔고요
아이도 없는데 안간다는건 좀 그러네요
각자 사정에 따라 해야겠죠6. ...
'07.2.19 11:48 AM (220.121.xxx.66)기준이 있을까싶은데요...
저도 결혼 3년차 애도 없고 남편이 군인인 관계로 명절때 혼자 갔다옵니다.
그게 도리가 아닐까 싶고 만약 못간다고 말씀드리고 안가게 되면 더 심적으로 불편할거 같아요...7. 도리?
'07.2.19 12:25 PM (211.196.xxx.188)명절에 시댁에 가는 게 왜 도리인가요? 낳아준 부모 챙기고, 나를 있게 한 내 조상들을 기리는 것이 도리 아닌가요?
8. ㅎㅎ
'07.2.19 5:42 PM (211.109.xxx.247)윗분... 외국에서 사시나요?
대한민국 며느리는
명절에 시댁에 있어야 도리를 다한다고들 합니다
아직도 시집살이 참 무서운 나라입니다.9. 그 정도
'07.2.19 6:48 PM (58.75.xxx.88)ㄱㅓ리라면 일년에 몇번이나 가겟어요..
지척에 둔 죄로 매주 혼자 가는 며느리도 많습니다..10. /
'07.2.19 9:38 PM (61.251.xxx.27)애가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시댁에 남편없이 혼자서는 한번도 가본 적 없습니다.
시댁에서도 별 말 없구요. 별 말 있어도 혼자서는 갈 생각 없습니다.
시댁과의 관계 문제는 통계가 특정 상황을 설명해주지는 못할 거라고 봅니다만...11. 내맘대로
'07.2.19 11:44 PM (121.155.xxx.24)통계가 무슨소용일까요?
내맘 가는대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통계로 다른사람이 안내려간다고 해서 안내려가고 내려가야된다고 해서 내려가나요
내맘이 안내려가도 편하면 안내려가는거고 불편해도 다녀오는게 맘이 조금 편하다면 내려가는거 아닐지 ^^;
이상 시댁오분거리 결혼 오년차 두아이 맘이예요.12. 애 없을땐,
'07.2.20 12:01 AM (222.110.xxx.155)애 낳기 전엔 남편없이 시댁에 가는것에 대해 엄청난 거부감이 있었어요. 한번도 가본적 없죠.. 남편없이 내가 왜? 하는... 그런데, 애 둘 낳고 나니까... 시집이라는데가 내 아이들의 할머니 할아버지 댁이라는 생각에 거부감이나, 거리감 같은게 없어지더라구요.. 애들 보고싶어하시는 노인네들한테 손주들 안겨드리는 기쁨으로 남편없이 시댁에 갑니다.. 평소 주말에도 가고, 명절때도 남편이 못내려가는 일 생기면 혼자가서 며칠씩 있다가 오죠.
13. 음
'07.2.20 7:38 PM (121.131.xxx.127)속마음은
일백프로 가기 싫다
실제 가는 건
상황에 따라 다르다
시부모 쪽의
속마음은
일백프로 왔으면 싶다
실제로 와라 하는 건
상황에 따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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