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발이 이유없이 갈라지고 피가 납니다 ㅠ

[네루다]

나이가 들면 여자 발이 이렇다더라-   우울해 하십니다

이유없이 갈라지고 피가 나는 발에 맘이 아파요-

약국에 가니 그냥 연고 하나 주는데..(효과가 잘 나타나질 않아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잘 듣는 연고나 약 뭐가 있을까요?

조언 구합니다-

[건조해서]

나이들면 피지분비도 안돼고 피부재생도 느려지고...
건조하니까 갈라지고 그러면서 피도나고 하시는거예요.
물닿지않게 하시구요.
피나는 상처는 상처에는 후시딘이나 상처에 바르는 연고 발라주시고
바세린을 크림에 섞어서 잘 발라주신다음 양말을 신고 주무세요.
그렇게 며칠하시면 좋아지실꺼예요.
그후에도 발에도 크림을 자주 발라주셔야 좋아요.
크림바르고 양말신고 계시구요.

[^^]

장터에 코알라님이 판매하시는 토르말린덧신은 어떨가요?

[..]

좋은사람님이 판매하시는 각질크림 같은 힐밤 종류를 써보세요.

[^^]

약국이나 슈퍼 가시면 바셀린 많이 팔아요
효과가 탁월하게 뛰어난것은 아니지만 저렴해서부담없이 듬뿍듬북 발라주실수있어요
따듯한 물에 발 불리셔서 부드럽게 해주시고 물기 잘 제거하시고
바셀린 듬북 바르시고 두거운 면양말 신고 주무시게 하세요
며칠밤 이렇게 하시면 훨씬 부드러워져요
갈라져서 피나고 이런데는 후시딘 종류같은 연고 바르시고
종이반창고로 벌어지지 않게 붙여주세요
가능하면 매일밤 이렇게하고 주무셔도 되요

[강추]

반질요..
저도 발 뒷꿈치 겨울만 되면 갈라져서 속으로 피가 맺혀요.
그거 방지하려고 겨울만 되면 바셀린이고 뉴트로지나 풋크림이고 발랐지만
이번에 반질 바르는거에 반도 못쫓아와요..
복숭아뼈에 생겼던 접촉성각질피부염도 없어졌어요..^^;;
좌식생활을 하다보니 항상 복숭아뼈가 바닥에 닿잖아요.. 그래서 겨울만 되면 딱딱해지고
조각조각 일어나서 떼어내면 피나고.. 하얗게 각질되고.. 보기 싫었는데
발뒷꿈치와 함게 그것도 없어졌어요~~
어떤 연고 바르셨는지 모르겠지만 반질 한번 발라보세요..

[큐어크림]

김정문알로에제품입니다.
검색해보시면 많은 효능에 감탄하실거예요.
김정문알로에제품중 가장 많이 팔리는 효자상품이고 효과 짱입니다.

[네루다]

많은 분들이 덧글도 달아주시고-
찡 합니다 .. 감사합니다 ㅠ
어떤 연고가 제일 좋을 지 고민됩니다,, 이번엔 좋은 분들 덕에 행복한 고민이로군요!

[족욕]

족욕을 열심히 하세요. 적당히 따뜻한 물에 20분 정도 저녁엔 반드시 해보세요.
그리고 거칠지 않게 때밀고 로숀 듬뿍 바르게 하세요.
그리고 잘 때 양말 신고요..
매일하다보면 발바닥이 부드러워져요. 혈액순환이 잘 되니까요.

[...]

저는 어른들 발에 로션 듬~~뿍 발라서 비닐봉지 씌우고 양말 신기고 한참 놔두거든요.
몇 시간 있다가 벗겨보면 발이 촉촉~한데 덜 흡수된 로션은 막 뭉쳐있고 그래요.
그럼 손톱 팍 세워서 촉촉해진 각질덩어리를 팍팍 긁어냅니다.
각질제거기나 돌 같은 거 쓰면 너무 많이 긁어서 피날 때도 있다던데 손톱으로 하니까 괜찮더라구요.
그러고나면 발이 부들부들해져 있는데 로션 다시 살짝 발라주고요.

[한의원]

주변 분이 그런 증세로 1년 넘게 고생했다고 하기에 한의원 치료를 권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한의원에서는 신체 내부에 나타나는 모든 증세는 오장육부의 허실에 의해 표현되는 것 뿐이고 안을 다스리면 밖은 저절로 난다고 하잖아요.
제가 아는 분의 진단은 온몸의 진액이 다 빠져 피부가 마른 낙엽처럼 변해 발이 그렇게 갈라진거라고 하드라구요.
그분은 한의원치료와 더불어 그간 해왔던 윗분들의 치료(족욕, 반질연고, 로션바르고 양말신고 자기등등)도 병행했는데 한 2주만에 살이 차오르면서 갈라진게 붙었대요.

[잠오나공주]

저희 엄마는요.. 그거 키토산 무슨 이상한 건강식품 드시고 좋아졌는데..
알로에 마임인가?? 거기서 나온거 드셨어요..
첨엔 이상한거 먹는다고 막 구박했어요...
다른건 모르겠는데.. 발뒷꿈치 갈라지고 피나던게 사라졌어요..
엄마는 혈액순환이 잘되서 그런거라고 하니..
설마 이상한게 들은건 아니었겠죠??
저도 신기하다 했어요...

광고는 아닌데.. 광고같이 썼네요..
근데 사람마다 효과가 다 다르니..
암튼 저희 엄마가 그랬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