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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안지내시는 댁은 설에 뭐 해드시나요?
홀 시어머니에 남편이 외아들이고 누나 둘 있는데 둘째형님만 올해 고모부와 조카하나 데리고 올것 같아요.
그래도 설이고 형님네도 오시는데 몇가지 해야 할것 같아요
근데 생각나는게 뻔한 설음식(전에 나물..)밖에 떠오르질 않네요
잡채,고기류(LA갈비나 불고기) 북어구이 동그랑땡(시제품) 샐러드 요정도 정해졌는데...밑반찬같은거 뭐 놓으면 진부하지 않고 맛깔나게 한 두끼 먹을수 있을까요?
1. 저희 친정
'07.2.16 6:14 PM (211.104.xxx.252)제사 안지내는데..
식사때마다 갈비찜, 생선찌개, 돼지고기 김치찌개 등 번갈아 놓구요..
잡채, 샐러드, 전 약간, 김치(배추, 물김치, 깍두기) 그담 밑반찬이죠.
조기구이, 갈치구이 뭐 그런 생선구이도 있구..
게장 같은것도 준비되면 놓구요..
단촐하게 모일때는 월남쌈이나 샤브도 해먹어본 적 있어요. ^^;;2. ,,
'07.2.16 6:34 PM (125.57.xxx.14)시가가 작은집이라 제사가 없습니다만
명절이면 항상 시부모님과와 4남매 가족이 모두 모이는지라 먹거리 준비를 꼭 합니다.
어른들이 보편적으로 하시는
갈비찜, 잡채, 도토리묵,전한가지,조기구이는 꼭 하구요
이번 설에는
거기에 밑반찬류 - 오징어채, 김, 장조림, 양념게장, 무우말랭이 했구요
거기에 폼생폼사로
더덕구이랑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말이를 하고
예비로 닭두마리, 새우1키로(찜), 소고기국거리로 두근 준비했습니다.
그외 나물류나 겉절이등은 어머님이 주로 하시지요.
좀있다 짐 싸야 합니다........^^;;;;;;;;3. 어른들은
'07.2.17 1:46 AM (74.103.xxx.38)그래도...전통적인 한국음식을 더 선호하시더라구요.
저의 경우 갖가지 세련된 ㅎㅎ 음식을 만들어 가도, 젓가락 한 번 간 뒤 별 반응을 안하시더군요.
그저,
구관이 명관이라고 잡채도 맛있고 풍부하게, 갈비찜도 넉넉하고 밤이나 야채를 이쁘게 넣어 가지고 가세요.4. 저희도
'07.2.17 1:05 PM (211.200.xxx.42)제사 안 지냅니다. 해물탕같은거 해먹을때도 있지만 보통 그냥 추석이나 설에 먹는 음식들 아주 조금씩만 장만해서 먹어요. 거의 한 접시씩만요.
설엔 떡국이랑 불고기,숙채,생채 정도 추석에도 떡국 빼고는 비슷합니다.
다만 숙채,생채를 젯상에 올릴게 아니니까 콩나물도 하고 도라지를 맵게 무치기도 하고 우리 좋아하는 식으로 하지요. 생선굽는 것도 우리 좋아하는 고등어같은거 굽고..^^ 그냥 먹고 싶은 거 먹어요.
어릴 적엔 제사 지내는 집에서 자란지라 어릴 적 명절엔 이러이러한 거 먹었다는 추억이 남아있어서 추억속의 음식을 만드는 편이죠..ㅎㅎ 그러다보니 시댁은 오리지날 서울 토박이들인데 제 고향 식의 음식들로 차려먹게 된답니다..ㅎㅎ
답변이 전혀 안되는군요..^^;; 그냥 생각나서..5. 그냥
'07.2.20 7:34 AM (211.202.xxx.186)가족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해서 먹으면 될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