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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배추로 무얼하죠,,
그런데...보통 쌈용 작은배추면 좋았을텐데...제가 두손으로 들기도 무거운 배추가 배달되어왔어요..
식탁위에 제 머리통 두배만한 배추 한통을 올려놓고 망연자실 하게 앉아있다가 ..
저 큰 배추를 4등분을 한다해도 그중 한조각만 겉절이 해먹어도 충분할거 같은데..
남은 3/4를 어쩌죠...배추 된장국도 배춧잎 두세개면 충분하던데..
굴무침하려고 함께 주문한 굴과 돌미나리와 무 조금 있는데..
이걸로 김치를 할순 없고..파도 없고..배추쌈을 싸먹는것도 1/4조각이면 충분할거같고..
일단은 겉절이가 먹고싶어서 주문한건데..너무 난감하게 되었어요
살림의 고수분들 도와주세요
1. 김명진
'07.2.15 3:41 PM (61.84.xxx.83)쌀짝 데쳐서 된장에 주물러 얼리구 국거리로 활용하구요.
스끼야키나..샤부샤부..전골요리에 넣구요. 살짝 데쳐서 쪽쪽 길게 찥어서 무쳐서 나물로 먹구요.
중국요리처럼...볶음도 하구요. 무궁 무진합니다.2. 김은미
'07.2.15 3:45 PM (210.95.xxx.241)배추부침게요........ 소금 살짝 뿌려두었다가 부침개 해 먹으면 고소해요
3. ..
'07.2.15 3:51 PM (125.132.xxx.128)저도 배추전 추천해요.
살짝 절였다가 부침가루를 물에 개어 배추 한장씩 반죽에 담궜다가 팬에 부쳐보세요.
맛있어요. 자신없으면 조금만 해서 혼자 먹어보세요. 자꾸 먹고 싶을 거예요.4. ^^
'07.2.15 4:09 PM (211.104.xxx.220)이것도 저것도 귀찮으실때...
살짝 데쳐서 쌈사서 드세요. 쌈장을 듬뿍 올려서...
나름 별미입니다.^^5. 저도요
'07.2.15 4:30 PM (59.9.xxx.223)앗,저도 배추가 몇개있느데 (누가 주셔서) ...정말 요긴한 정보네요.저도 덩달아 고맙습니다.
6. ...
'07.2.15 4:33 PM (219.251.xxx.28)저는 세로로 쭉 잘라서 샤브샤브먹을때 같이 데쳐서 먹기도 하구요...국끓이기도 하구요..
배추가 냉장고에 넣어두면 오래오래 변하지 않더라구요..그래서 한통 사 놓으면 요긴하게 사용되던데요...7. .....
'07.2.15 8:54 PM (121.141.xxx.45)1/4은 겉절이,1/4은 배추전,배추쌈,
1/4은 나박김치,1/4은 배추국이랑 길이로 썰으셔서 된장에 지져드세요.8. ^^
'07.2.15 11:15 PM (220.76.xxx.115)이웃과 나눠 먹으세요
9. 떡볶음
'07.2.16 12:45 AM (221.153.xxx.88)일단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고 두고두고 먹으면 되지 않을까요.
1. 배추전 강추
안동에서 많이들 먹는거라고 들었어요.
혹시나 하고 한 번 해봤는데, 잊지못할 맛이었어요.
만들기도 아주 간단하고. 입이 궁금할때 먹기 좋아요.
2. 배추를 잔뜩 넣은 떡볶음
울 남편이 좋아하는건데요,
배추를 썰어서 편으로 썬 마늘이랑 올리브기름에 볶아요.
어느정도 숨이 죽으면 가래떡, 채썬 파을 넣고 볶아요.
거기에 간장+설탕(꿀)+미림+고추장 약간+후추 넣고 잘 버무려주면 맛난 떡볶음이 되요.
가래떡은 약간만 넣으시고 배추를 잔뜩 넣으면 맛있죠.
배추를 볶아먹으니 은근스럽게 달달해서 아주 맛있더군요.
3. 집에서 만드는 짬뽕국물
마트에서 파는 해물모듬을 곁들여서 짬뽕국물을 만들면 너무 맛있어요.
중국집건 양배추를 넣는데, 진짜 짬뽕국물 맛은 배추를 넣어야 맛있더라구요.10. ..
'07.2.16 8:55 AM (125.57.xxx.168)배추무침 하셔서 밥에 비벼드세요.. 키톡에 러브체인님 글 찾으면 나와있어요. 간편하고 맛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