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없이, 7살, 5살, 돌잡이를 데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야합니다.
써놓고보니 무슨 도전 서바이벌-오늘의 특명같네요.
남편은 연휴면 더 바쁜 직종이라 시댁에 갈수가 없습니다.
아까 밥 먹으러 잠깐 집에 왔는데 저더러 그러네요. 애들 데리고 시댁다녀오라구요.
저는 이미 어머니와 얘기가 끝난 상태라 ..오지말라고 하시더라..고 전했습니다.
(간다고 전화드렸더니 고생한다고 오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남편말이 .. 밥 먹으며 웅얼거리길..
내년엔 또 무슨 핑계를 대려고.. 핑계거리찾지 말라고 그럽니다.
이제 겨우 혼자 화장실가는 수준의 두아이랑 젖먹이 데리고 가는것-이
애나 어른한테나 힘든일이라는걸 남편은 모르는가봅니다.
혼자서 애들 한시간도 못 보는 사람이 말이죠..
.. 그래서, 가기로 했어요.
연휴내내 궁시렁거릴걸 생각하니 차라리 힘들어도 가는편이 나을것 같아요.
항상 하숙생이려니 생각하고 산 남편인데
이럴때라고 뭐 특별하게 이해해주리라 생각한 제가 잘못이죠..
가서 고생 많이하고 친정까지 들러서 오래 쉬렵니다.
적절한 방법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가평에서 부천까지의 대중 교통 아시는분 계실까요?
시댁가자 조회수 : 145
작성일 : 2007-02-14 22:47:23
IP : 221.155.xxx.1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버스
'07.2.14 11:01 PM (61.74.xxx.226)가평에서는 모르겠구요.
춘천 터미널에서 부천버스터미널에 가는 버스가 있긴해요.<-이건 확실
상동에 있는 터미널이요..춘천에서 가는 버스가 가평에 들려 간다면, 그 노선을 이용하셔도 되실거에요.
그리고 기차를 타고 가셔도 될거구요..성북에서 내려서 전철타시면 되어요.
청량리에서 내리셔도 되지만..성북에 내리셔야 앉아가실 확률이 높습니다.청량리는 거의 힘들어요~2. 원글
'07.2.15 12:00 AM (221.155.xxx.146)그렇게 가는것도 좋겠네요.
남편한테 물어보면 빠르겠지만 미워서 말 섞기도 싫으네요.
알려주신대로 낼 터미널가서 표 알아보고
전날에 남편한테는 온다간다 말없이 사라지려구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5403 | 쎄타필요... 9 | 아토피.. | 2007/02/14 | 721 |
105402 | 가평에서 부천까지의 대중 교통 아시는분 계실까요? 2 | 시댁가자 | 2007/02/14 | 145 |
105401 | 제사나 설음식 비용 장남이 다 부담해야 하나여? - 조언부탁ㅠㅠ 12 | 장남며느리 | 2007/02/14 | 1,570 |
105400 | 바로 되나요? 4 | 청약 | 2007/02/14 | 327 |
105399 | 그냥 억울해서... 7 | 그냥... | 2007/02/14 | 1,585 |
105398 | 이불뺠때 밟기용 장화 4 | 이불빨래 | 2007/02/14 | 633 |
105397 | 어느 정도 해야 하나요? 1 | 설 | 2007/02/14 | 345 |
105396 | 지저분 남편. 8 | 결벽마누라 | 2007/02/14 | 1,132 |
105395 | 오리털과 라쿤털 중 | 추워 | 2007/02/14 | 142 |
105394 | 정보)최신영화10편무료.mp3.드라마도 무료 다운받는곳^^ 2 | 필라멘트 | 2007/02/14 | 407 |
105393 | 냄새제거히는 방법 알려주세요 3 | 쿠키 | 2007/02/14 | 315 |
105392 | 재섭는 남편; 45 | 결혼 3개월.. | 2007/02/14 | 3,352 |
105391 | 여자 혼자 장판깔기..? 8 | 한푼이라도 | 2007/02/14 | 1,049 |
105390 | 혼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 6 | adagio.. | 2007/02/14 | 1,046 |
105389 | 어머님이 제 혼수가 부족하다 이 말씀이시죠? 19 | 저 좀 봐주.. | 2007/02/14 | 2,716 |
105388 | 영절하시리즈... | 영절하..... | 2007/02/14 | 358 |
105387 | 설날에 차례후 꼭 산소에 가시나요? 4 | 설날 | 2007/02/14 | 532 |
105386 | 전복밥 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 전복 | 2007/02/14 | 113 |
105385 | 감자! 다들아셔야 할것 같아 4 | 들꿩 | 2007/02/14 | 2,065 |
105384 | 골프치시는 분께 여쭙니다. 9 | 골프싫어 | 2007/02/14 | 912 |
105383 | 평촌에 중2 영어학원 추천부탁드려요.. 1 | 허브향내 | 2007/02/14 | 357 |
105382 | 절박한 심정으로 올립니다. 21 | 혼전 임신 | 2007/02/14 | 2,178 |
105381 | 수능을 보기까지 영어단어를 몇개나 외워야 할까요 2 | 영어단어 | 2007/02/14 | 792 |
105380 | 며칠전에 달자가 입고 나온 블라우스 알려달랬더니..ㅠㅠ 8 | 툴툴.. | 2007/02/14 | 1,842 |
105379 | 한숨많고, 매번 기운없어보이는 친정엄마, 보기 싫어요 ㅠㅠ 5 | 친정엄마 | 2007/02/14 | 1,219 |
105378 | 발렌타인데이 잘 보내셨나요? 2 | 우울.. | 2007/02/14 | 176 |
105377 | 아이의 어금니가 문제가 생겻어요 2 | 소심맘 | 2007/02/14 | 168 |
105376 | 서울역에 팬시점도 있을까요? 4 | 발등에불 | 2007/02/14 | 367 |
105375 | 아이에게 신호등 색깔 녹색. 파랑 중 어느걸로 ...... 11 | 신호등 | 2007/02/14 | 645 |
105374 | 카시트 몇살까지 사용하나요.......... 7 | 카시트 | 2007/02/14 | 5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