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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역 쪽으로 이사가려고 하는데요
결론이 쉽지 않네요.
아이 학교때문에 내일 잠원역쪽으로 가서 계약할 예정이에요.
신동초등학교 바로 앞 잠원한신 전세로 갈까하는데
신동초등학교랑 중학교 분위기는 어떤가해서요.
아이는 6학년 올라갈껀데 이왕이면 학년 바뀌면서 들어갔음 하고 생각하니
맘이 더 급해지네요.
잠원으로 검색해서 읽어보니 의견이 분분하시던데
정말 고민끝에 내일 막상 계약을 한다 생각하니
또 불안하고..
근처에서 이사가면 안그럴텐데 그쪽으로는 아무 연고도 없고
처음으로 가서 살려니 갑갑합니다.
제발 한마디라도 도움 부탁드립니다.
1. 잠원동
'07.2.12 6:30 PM (218.153.xxx.237)구체적으로 무엇이 궁금하시나요? 신동초나 신동중학교, 뭐 강남의 학교 답게 공부 시키고, 학부모 교육에 관심 많고, 애들도 강남 애들답고 그렇죠 뭐.
2. 부탁
'07.2.12 6:34 PM (58.232.xxx.130)원글인데요.
잠원동님 한 한급에 아이들이 너무 많은지,
엄마들이 급식이나 뭐나 학교에 가야하는 일이 많은지..
학원은 주로 어디로 다닌다거나
뭐 그런게 궁금합니다.
말 그대로 아는사람이 없는곳으로 이사가려니 뭐라도 하나 알고 싶어져서요.3. ..
'07.2.12 7:30 PM (211.192.xxx.91)강남의 학교답게??
강남의 학교다운게 어떤건지.. 강남애들 다운건 또 어떤건지..
강남이 그리 대단한 특권인가요?
그럼 강북애들은 어떻다는거예요..편가르는것도 아니고 "~~답다"라는 어휘가 약간 거슬리네요.
강북이라고 뭐 하나 꿀릴것도 없지만 만약 어른들의 저런글을 보는 애들은 무슨 생각이 들까요??4. 교육열
'07.2.12 7:31 PM (220.75.xxx.171)강남애들 답게 경제적으로 여유있고, 학원이나 과외 많이들 한다 뭐 그거겠죠.
제가 잠원동으로 과외다니는데, 40평대 이상에 사는집 아이들은 명품가방 흔하게 여러개 갖고 있고 시계나 악세사리도 명품 갖고 있는 아이들이 꽤 됩니다.
외국으로 어학연수나, 단기유학등 다녀온 아이들이 허다하구요.
제가 가르쳤던 고등학생 하나는 단기유학갔다가 일본인 남자친구도 사귀고, 한,일 서로의집 방문하며 왔다갔다 하더군요.
원글님 질문은 이게 아닌데, 전 학부형 입장이 아니라서 여하튼 잠원동 분위기만 쬐금 알려드립니다.
잠원동엔 17평부터 50평대 아파트까지 다양하니 좀 잘 사는 사람도 있고, 그냥 평범한 서민도 있습니다.5. 저
'07.2.12 8:37 PM (220.75.xxx.143)잠원동 살면서 아이둘키웠는데요, 교육열대단하구요, 여기서 대단하다는것은 학부형들이 열의가 있습니다. 열심히 키워서 아이들 성공시키고싶다....정도.
동네는 다른 지역보다 교수들이 많이 살아서 매우 보수적입니다. 엄마들도 검소하고... 알뜰합니다.
아이들도 부모영향받아서 착하고 반듯해요. 그닥 엇나가는 아이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용하고,유흥시설이 없어서 아이들 키우기에는 좋을거예요.6. 교수나
'07.2.12 8:49 PM (203.170.xxx.7)연구원들 많이사는거 맞아요
이전에 우스갯소리돌때
이동네는 애들이 문제모르겠다하면 '아빠한테 물어보자'했다면서요
동*이*동, 압*정동,대*동 다 다른얘기 있었지요7. .. 님
'07.2.12 9:53 PM (218.238.xxx.23)저 위의 점 두개님. 그 윗님은 그런 뜻 아닌 것 같아요.
강북 얘긴 나오지도 않았는데요 뭐.
그리구 강남 학구열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다들 강남으로 오려구 하는거구요.
어느 지역이나 특색이 있게 마련이잖아요.
같은 강남이라도 대치동과 잠원동은 다르듯이요.
잠원동은 대치동만큼 극성스럽진 않아요.
학원도 잠원동 내에서 보내기 보다는 압구정동이나 서초동쪽으로 많이 보냅니다.
잠원한신은 압구정쪽이 더 가깝겠네요.
그런데 신동은 올해 신입생이 엄청나게 늘었다고 들었어요.
경원초등학교가 미뤄지고 원촌초가 재개발 들어가면서
반원과 신동으로 갈리게 된데다 밀레니엄 베이비 붐 세대라서요
한 학급에 50명 가까이 된다네요.
그래서 지금 콘테이너 박스 교실을 허물고 재건축 들어간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바로 앞 잠원한신은 좀 시끄럽고 먼지 날리지 않을까 싶네요.
신동초 학부모들 어느 학교나 그렇듯이 극성인 엄마도 있고 아닌 엄마도 있습니다.
다 엄마 하기 나름이죠.
어쨌든 잠원동 살기는 참 좋아요.
교통이 제일 좋죠.8. 신동초
'07.2.12 10:31 PM (218.48.xxx.226)저의 아이가 신동초4인데 36명이예요.학기초에 42명이였는데 외국으로 유학가는 아이들이 많아서 학생수가 줄었어요..원촌초등학교아이들이 반원이랑 신동으로 전학오는 바람에 학생수가 많아졌구요.학교에서 학부모보고 오라고 하는 일은 없어요.급식도 스스로 하기 때문에 신경쓸 필요가 없구요.그다지 극성스럽지 않고요..잠원한신이라면 살기도 편하실 테고 아이들 학교 보내실때도 좋을 실 거예요..
9. 잠원동주민
'07.2.13 12:32 AM (125.176.xxx.136)제가 이동네에 20년 살아본 경험으로는..
돈 조금 있는 사람 많이있는 사람 다양하게 있구요
교육열은 나름 모두 높으며..
나름 검소 합니다.. 사치부리거나 그러는 분위기가 전혀 아니에요..10. 잠원한신 사는 맘
'07.2.13 7:27 AM (121.134.xxx.210)잠원한신은 잠원동 30평대 아파트 중에서 가장 살만 합니다. 일단 아파트 구조가 잘 되어 잇고 편의시설이 좋은 편이지요. 학교 가깝고 바로 옆에 체육관 잘 되어 있고... 분위기도 사치스럽지 않습니다. 물론 돈 많은 사람들도 많으나 내놓고 사치하는 분위기는 아닌듯..
잠원한신에 살다가 대치동으로 이사간 친구가 그러더군요. 대치동은 적응 않된다구.
엄마들의 교육열도 높은 편이지만 대치동처럼 삭막한 분위기는 아니지요.11. 원글이
'07.2.13 10:06 AM (58.232.xxx.130)답변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이래서 82에 여쭤보는게 젤로 좋다니까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12. ,,,
'07.2.13 12:17 PM (220.117.xxx.165)잠원동은 강남속의 강북이라는 말도 있고^^
그렇게 드러내놓고 화려하게 살거나 사치하거나 그런사람은 별로없어요..
잠원한신 전세 괜찮은데요.. 구조 괜찮고 학교 가깝고 정말 그야말로 무난하다는 느낌..
90년대초엔가,, 지어진 거라 잠원동 내에선 아주 오래된 축은 아니에요.. 동네에 워낙에 낡은 아파트들이 많아서..
그러니까 수리상태 잘 보고 들어가시고요..
근데 주차난이 약간 있는거같더군요.. 심하진 않은데..
잠원동은 떼부자보다는 학벌 괜찮고 직업 괜찮아서 성실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은 느낌..
제 친구 남편들이나 저희 엄마 친구들 이웃분들도,,
남편 직업들은 의사들도 꽤 있고, 교수 연구원 대기업 금융권 대개 그렇더군요..
그 동네에서 자영업 하시는 분들도 많이 살고요.. 인테리어 가게나 문방구나 부동산 등등..
압구정이나 대치동이랑은 분위기가 많이 다르죠.. 더 조용하고 소박한 분위기에요..
잠원한신, 조금 걸으면 한강 고수부지 나가기도 좋고요.. 그냥 동네는 조용~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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