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의 끊임없는 바람기로 늙은나이에도 늦둥이를보고 바로 이혼했습니다
것도 10년살다가 얻은 귀한자식인데~ 10년동안이지만,, 엄마가 없는제게 아버지는 완전 남보다 못한존재고 새엄마가 제에겐 더친부모 이상이었지요.. 나중엔 아버지 버리고 우리끼리 살자고 까지 했는데
동생나몰라라 하는거 보고는 반미쳐 떠났습니다...
위쟈로 한푼없이 애데리고나갔는데.. 지금사는게 먹고살기도 힘든가봐요.. 근데다가 애가 초등학생사춘기가 와서 그런가 삐뚤어지고 있네요...
애하나보고사는데 애가 비뚤어지니까 맘이 제정신이 아닌가봐요..
맨날 저한테 전화와서 울고불고 니아버지한테 애 데리고 가라하라고하고 못살겠다고 하고 ,, 우울증환자같아 보입니다
이혼했지만 저랑은 안부전화나누고 제고민들어주고 엄마같은 조언도 많이해주고 해서 나몰라라할수가 없네요.. 근데 지금제가 임신중이고 입덧에 유산기에,, 정말힘든데요,,
자기사는게 힘드니까 남힘든게 안보이는거 가타요,, 유산기있다고 얘기해도 전화해서 울고불고 ㅠㅠ
제가 어찌해야할까요??
전화받기싫어도 저힘들때 참도움이 많이됐던 사람인데,, 지금힘들다고 나한테 기대는사람 무시할수가 없어 미칠것 같아요...
지금 아버지하고는 저도 연락끊고 살고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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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으로 넘 힘듭니다..
... 조회수 : 904
작성일 : 2007-02-11 22:56:02
IP : 125.132.xxx.10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2.11 11:10 PM (59.9.xxx.134)안타까운 상황이긴 하지만, 님이 다 받아주지 않으셔도 , 잘 사시겠죠,
아기에게도 너무 안좋을거같아요,
차라리 신경끄시고, 님과, 아기만 생각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3 자입장에선, 좀 냉정하시더라도, 지금상황에선,
그냥 끊고, 지내시는게 , 정신건강에도 좋으실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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