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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한복 입으세요?

까치까치 조회수 : 349
작성일 : 2007-02-09 12:30:35
저 결혼하고 두번째 설 맞는데요.
첫번째 설에는 당연히 한복 입었었구요. 그 해 추석에는 안 입었거든요.

이번이 두번째 설인데 한복 입으려고 하는데.. 그냥 안 입고 가는게 나을까요??
첫번째 설에는 명절 당일 아침에 한복입고 가서 일하고 있으니까 큰어머니가 불편하지 않냐고 다음부터는 편하게 입으라고 하셨거든요.

저 결혼할때 치마는 하나 마추고 저고리를 다른 색깔로 2개 맞췄거든요.
그때 마춘 저고리 하나는 마수도 못 했는데.. 한복 이뻐서 입고 싶거든요.

근데 아무래도 한복 입고 가면 작은어머니들 보기에 일 안하려고 꾀 피우는거처럼 보일까요??
큰집이 지방이라 따로 음식 도우러는 못 가구요. (어머님이 봉투에 현금만 넣어서 드려요)
그리고 음식도 적게 하시고 와서 도우는거 별로 안 반기는 분위기에요.

추석은 몰라도 설에는 보통 한복 입지 않나요?
아니면 첫 해 명절에만 한복입고 그냥 보통 옷 입으시나요?
이런 눈치도 봐야 한다니 시짜는 시짜인가 보네요.
한복 입어도 설겆이랑 일 잘 할 수 있는데...






IP : 222.235.xxx.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는
    '07.2.9 12:51 PM (219.248.xxx.29)

    아침에 잠깐입고 차례지내고 세배드리고,
    설겆이랑 뒷정리할때 편한옷으로 갈아입어요.
    친척어른댁에 방문할때도 한복갈아입고 가고요.

  • 2. ㅎㅎㅎ
    '07.2.9 1:26 PM (222.98.xxx.216)

    저는 시어머니께서 강력하게 입고 가자고 하시더군요. 설날 아침에 갔더니 큰집 며느님 세 분은 일하느라 바쁘고 저는 한복입었다고 과일이나 깎으라고 하더군요.
    우리 시어머님이 자기 며느리 일시키기 싫어서 머리쓰신거였어요. 시어머님은 그전전날부터 큰댁에 가서 일하시고 그집 며느리들은 설날 전날밤에나 오니 미우셨나봐요.
    애 낳기 전까지 2년동안 그렇게 살았지만 애 낳고 무슨 한복입니까? ㅎㅎㅎ 지금은 가서 설거지도 막하지만 그집분들이 별로 안 좋아하셔서 상차리고 치울때 잔시부름만 열씸히!! 합니다.

  • 3. ㅋㅋ
    '07.2.9 1:33 PM (211.200.xxx.39)

    넘 귀여우세요."한복 입어도 일 잘 할 수 있는데.." <<ㅋㅋ

  • 4. 저는
    '07.2.9 2:06 PM (59.22.xxx.185)

    결혼 16년차입니다.
    작년 부터 한복 입지 않습니다.
    설 전날 까지 완전 작업복 차림으로 일 하다가
    설 당일에는 스커트에 가디건 걸치고 있어요.
    한복을 입고 싶어도 넘 구닥다리에 기름때에 찌들어
    정말 환자처럼 보인다는 겁니다.

    한복을 입으나 벗으나 거의 목숨걸고 일 합니다.

  • 5. 세배드릴때
    '07.2.9 4:31 PM (211.202.xxx.186)

    잠시 입어요.
    그리고는 일을 해야하니 그냥 편한 옷으로 입습니다.

  • 6. 제 생각에도
    '07.2.9 7:53 PM (61.105.xxx.5)

    한복 입고가시되, 일할때 갈아입을 수 있는 옷을 따로 가져가세요.
    차례지내고 세배할때 한복입고 일할땐 편한옷으로 갈아입으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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