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 다니고 시어머님이 아이를 키워주십니다.
예전에는 아파트가 많이 있는 시외곽쪽에서 살았는데 그때는 시어머님이 낮에는 가끔 유모차도 몰고 나가시고 놀이터에 데리고도 가시고 그랬는데..
요새는 춥기도 하거니와 이사온 쪽이 다세대 주택이 많고 차가 많은 곳이라
쉽게 데리고 나가지 못하시네요. - 양재동이예요-
물론 조금 가면 양재천도 있고 하지만 어른이 걸어가시기에는 좀 멀고 ..
어제는 갑자기..
애가 커가는데 내가 매일 옆에 있어주기에는 한계가 느껴진다고..
-어머님이 애를 잘 봐주고 싶어하시는데아무래도 그냥 같이 있어주는것만으로는 모자란다고 생각하시나봐요
애도 심심해 해서 어디를 잠시라도 보내고 싶다고 하시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12개월 즈음에는 제가 주말에 짐보리도 데리고 다녔는데 어머님도 그런식의
실내 놀이터를 말씀 하시는듯합니다.
아니면 일반 아이들 놀이방도 23개월도 받아줄까요?
오전만 잠시 보내면 할머니는 그냥 안 계셔도 되는지..
아..정말 애가 커가니까 오히려 신경쓸께 너무 많군요.
되도록이면 양재, 매봉역즈음이면 더욱 좋겠고요.
많은 정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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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된 아이.. 하루종일 집에 있으니 답답하겠다고..
할머니도힘들어 조회수 : 366
작성일 : 2007-02-09 09:26:21
IP : 210.122.xxx.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23개월이면
'07.2.9 11:44 AM (210.221.xxx.35)놀이방에 보내도 되긴하겠지만 이제 곧 봄이될텐데...감기 한 두어달 달고 다녀요~
그것보다는 할머니가 계시니까 가까운 문화센터에 일주일에 두번쯤 데리고 가실수있게 해주시지요~ 전 친정어머니가 봐주셨었는데 백화점 문화센터에 활동놀이 하는거 보냈었는데 어머니도 좋아하셨고(젊은 엄마된 느낌이셨데요~^^) 아이도 너무너무 좋아했어요^^2. ..
'07.2.9 2:50 PM (211.48.xxx.108)어린이집에 보내두 됩니다.
제 딸아이도 그맘때쯤 갔는데 한번 울지도 않고 잘 다녔어요.
이젠 더더욱 자극이 필요한 시기인데 맘아프다 생각지 마시고 시간이 짦은
어린이집 한번 알아보세요.
할머니랑 하루종일 있는 것보단 아이한테나 할머니 한테나 그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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