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감정 조절이 안되요

감정 조회수 : 973
작성일 : 2007-02-08 13:23:41
그냥 내가 왜 이러나 싶네요.
감정 조절이 잘 안되요.
괜시리 아이에게 화내게 되고, 아이가 잘못한 일도 아닌데...
남편에게 화내게 되고, 남편이 잘못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물론 지금 좀 힘든 시기지만,
제가 제 맘을 잡을 수 없으니...

그냥 모든 일에서 도망가고만 싶답니다.
IP : 220.117.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7.2.8 1:28 PM (211.176.xxx.122)

    힘든 일이 있으신가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경제적으로 힘든일이 있어서

    자꾸 아이들에게 짜증내고 화 냈던 적이 있었는데

    화내고 나서는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한 없이 후회스럽더라고요.

    화낸다고 그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데도 말이죠.

    원인이 없이 그러시다면 취미생활이나 그런 거 권해 드리고 싶네요.

  • 2. 감정
    '07.2.8 1:33 PM (220.117.xxx.67)

    원인 없이 그런건 아니랍니다.
    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서 그러내요.
    이런 날 들도 지나가겠죠.
    근데 제 글에 제가 댓글 달아도 돼나 모르겠네요.
    그냥 혹시님이 답해주시니 말이 하고 싶은가 봅니다.

  • 3. 요즘
    '07.2.8 1:38 PM (218.148.xxx.170)

    제가 그래요..
    감정의 기복이 너무 심한거죠.
    신랑도 저한테 미안해 하기는 하는데.. 야근이 너무 많아서..
    그것도 요즘 저한테는 짜증내고 화내는 이유 중에 하나인지라..

    친구들고 운동을 하던가... 뭘 배워보라는데...
    머리로는 이해되는데.. 정작 본인은 맘이 안움직이잖아요..
    흑~ 저 그맘 이해해요..

  • 4. 코스코
    '07.2.8 1:42 PM (222.106.xxx.83)

    잠시 휴식을 취해보세요
    아이들과 남편에게서 벗어나서 단 하루라도 혼자만 생각할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힘드신일에 의하여 생기는 스트래스로 때문에 그러실꺼에요
    남편에게도 말씀하시고 아이들을 주말만 봐달라고 하시고는 잠간 스트래스를 푸실수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하다못해 찜질방에가서 뜨끈한물에 몸을 담그고 돈좀 들여서 손톱도 칠해보고, 영화도 한편보시고, 하실수있으시면 바다나 산 구경도 하루 다녀오시고, 아무도 없는 겨울바다에가서 소리소리도 질러보시고, 저같이 혼자 엉~엉 땅으치며 울어도 보세요, 아니면 전문 의사님과 상담도 받아보시고요....아주 작은것들인데도 스트래스가 많이 없어진답니다

    힘드셔서 약간의 우울증과 스트래스때문일꺼에요
    힘내세요~ ^^*

  • 5. 제가
    '07.2.8 1:42 PM (61.82.xxx.96)

    딱 그랬습니다. 기분좋을 때는 그런 천사가 따로 없고 기분 나쁘면 주위의 모든 사람이 벌벌 기고.....
    지금 보니 생리가 안좋은 사람이 그런 경우가 많더군요. 또는 생리전 증후군이던가.
    저는 생리가 하도 안좋아서 한의원 치료받고 많이 좋아졌구요. 지금은 마그네슘 먹어요. 뭐라고 콕 집을 수는 없는데 맘이 조금 편해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125 대구에 하루밤 잘 만한 찜질방 추천해주세요(그냥 지나치지 말아주세요) 3 찜질방 2007/02/08 575
332124 자무시라는 식기세척기 1 가전 2007/02/08 333
332123 친구가 고픈 아이....... 1 외동맘 2007/02/08 499
332122 주니어 라이브러리 사고 싶은데 1 교원 2007/02/08 279
332121 간단한 영어해석좀 ㅠㅠ 1 영어 2007/02/08 254
332120 초등영어학원선택..머리아프네요..도움부탁드립니다^^ 1 영어 2007/02/08 678
332119 김영민 검색해도 홈피조차없고 인물정보조차없네요 알려주세요~ 12 김영민좋아 2007/02/08 1,750
332118 50대 여성 화장품 선물이요. 3 . 2007/02/08 662
332117 전세자금대출? 5 ^^ 2007/02/08 408
332116 저 오늘 첨 반상회 나가요 6 반상회 2007/02/08 563
332115 어머니와 며느리 따로 살아야 할까요? 8 포인세티아 2007/02/08 1,340
332114 마인드맵 공부에 도움될까요? 2 마인드맵 2007/02/08 362
332113 분당 서현동 시범삼성 잘 아시는 분~~ 2 집구함 2007/02/08 516
332112 전기압력밥솥 물 어떻게 맞추시나요? 6 .,. 2007/02/08 1,028
332111 우체국쇼핑 할인 1 세일 2007/02/08 435
332110 칠순잔치에 한복 입지 않으면 예의에 많이 어긋나나요? 3 고민 2007/02/08 490
332109 이런 아이 어떻게 생각하세요? 7 생각해보아요.. 2007/02/08 1,306
332108 홍삼제조기 6 홍삼 2007/02/08 611
332107 살빼는 한약..효과있나요? 5 다요뜨 2007/02/08 984
332106 백일말이예요.. 5 엄마.. 2007/02/08 292
332105 압력 밥솥 5 or 7인용 어느게 나을까요?? 5 고민중 2007/02/08 492
332104 분당에 예쁘고 맛있는 떡 바로 구매할 곳 알려주세요. 3 지킴이 2007/02/08 466
332103 감정 조절이 안되요 5 감정 2007/02/08 973
332102 어제 아이들과 천년여우 여우비를 봤는데... 2 여우비 2007/02/08 717
332101 중학교때 실기과목 차이가 많이나나요?? 9 먼 미래 2007/02/08 540
332100 대구 근교 여행 추천해주세요. 6 대구맘 2007/02/08 677
332099 어느대학으로 가는게 현명할지 고견 부탁드려요 3 어디로? 2007/02/08 791
332098 어쩌면 시골을 떠나게 될지도 모른다 . 3 퍼온글 2007/02/08 719
332097 문화센타 아님 발레학원중에 2 고민중 2007/02/08 327
332096 시부모님 생신 집에서 직접 차리시는 며느님 계세요? 21 궁금해요 2007/02/08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