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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너무 잘했죠.. 근데 역시 아줌마는 어쩔수 없나봐요
그런데 아침에 출근길에 지하철 타다보면 일간지들 주잖아요
저도 그거 들고 지하철타고 두고 내렸는데..
글쎄 지하철 짐칸에 그 신문들이 한가득씩 있더라구요
그걸 어떤 할아버지가 수거하시는데 어찌나 안쓰러운지 저도 막 도와줬어요
저 키도 작은데 그걸 꺼내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였죠..
사람들 쳐다보기만 하대요
같이 도와주면 좋으련만..
처음엔 도와줄까말까 망설이다 에이 조금 챙피하지만 그래도 도와주고나면 마음이 편하니까 하자 하고
도와드렸죠..
글구 오늘도 지하철타고 볼일보고 집에가는길에 장님아저씨가 지하철 타시려고 서 계시는데 지하철이
아저씨앞에 정확하게 스면 좋으련만 많이 엇비슷하게 서서 제가 잡아 드려서 자리까지 안내해 드렸죠
요즘 그냥 지나치지 못하네요..
괜시리 맘이 짠하고 그래요..
장님아저씨 잘 내리셨나 걱정도 되고..
에고 나나 잘 살지 남 걱정까지 하고..
그래도 오늘 어제 저 잘한것 같아요... ㅋㅋㅋ
칭찬받으려고 한건 아니예요 마음에서 우러 나온거예용...
여러분도 지나치치 마시고 이웃에게 한번더 신경써주는 센쓰^^
1. ^^
'07.2.6 2:34 PM (211.193.xxx.5)참 잘하셨어요~ 도장 꾹~
2. 자게
'07.2.6 2:47 PM (121.143.xxx.171)는 추천이 없네용~ ^^
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3. 아침지하철
'07.2.6 3:03 PM (203.244.xxx.8)요즘엔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일간지 포대에 담아가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참 많아요.
어케 다들 허리가 꾸부정하시고 연세도 많으신지..ㅜㅜ
안타까울때가 참많죠..
그분들.. 젊었을때 열심히 일하셔서 지금 우리나라가 이정도로 된건데..볼때마다 안타까워요..
그런거 보면..노후준비..정말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구요.4. 참 잘했어요...
'07.2.6 3:13 PM (210.121.xxx.240)별 다섯개!!!
저두 나이가 드는지 괜히 이것저것 참견(?)할것들이 많아지더라구요...^^5. 파지
'07.2.6 4:00 PM (211.33.xxx.147)전 어제 파지줍는 연세많은 할아버지 주머니에 만원짜리 한장 넣어드렸어요.
사탕이나 사드세요- 했더니 고마우이! 하시대요.
기분은 십만원어치 좋았어요.6. 저예요
'07.2.6 4:49 PM (218.39.xxx.211)파지님... 너무 잘하셨어요.. 파지님도 저랑 비슷한맘을 가지셨나봐요
저도 가끔씩 은행가다보면 어떤 아저씨가 장갑,벨트 이런거 가방에 담아오셔서 나무 아래에서 몇개놓고 파시는데 사실 살건 없어요,, 그래도 많이는 아니지만 아저씨께 5천원 내지 3천원정도 몇번 드린적있어요
저도 그때 맘이 얼마나 뿌듯한지.. 시장가서 장볼때는 열심히 깎는데 이런돈은 하나도 안아깝네요7. ...
'07.2.6 6:45 PM (202.136.xxx.13)저도 그래요
제가 쓰는 돈은 아까운데 어려운 사람에게 쓰는 돈은 안아까와요
근데 절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게 좀 괴롭네요8. 저예요
'07.2.6 7:14 PM (218.39.xxx.211)ㅋㅋ 윗글에 제가댓글 쓰고 지금에서야 보니 너무 웃겨요..
파지님이라고 한거 너무 웃겨요
죄송해용..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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