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있으면 더 다정해지는 시어머니.
평소에도 어머니께서 잘 해 주시는 편이지만.
시아버지나 남편이 옆에 있으면 괜히 더 챙겨주시는 척하고
친절하게 말씀하시는 것 같거든요..
저랑 어머니 둘만 있을 때는 별로 인데요,,
저한테 잘 해주시면 좋은 거지만.
남편이나 아버님 계실 때 티나게 그러시니
약간 가식으로 느껴지기도 하구요...
어떤 마음이신 걸까요?
1. 간단히 말하면
'07.2.6 12:12 PM (18.98.xxx.26)본인이 좋은 시어머니라는 걸 "아들이나 남편한테" 보여주고 싶으신 거예요.
며느리보다는 아들/남편한테 그걸 더 인정받고 싶으신가보죠.2. ...
'07.2.6 12:12 PM (211.33.xxx.147)저는 남편있을때 시어머니께 좀더 다정해집니다..
이상하게 자연스럽게 그렇게 오바를 하게 되네요.
이유??
남편한데 더 잘보이고 싶어서??????????3. ㅎㅎ
'07.2.6 12:21 PM (59.23.xxx.192)ㅎㅎㅎ귀여운 시어머니
4. ,,
'07.2.6 12:23 PM (125.241.xxx.98)시어머니가 하도 못살겠다고 그냥 죽겠다고..
저도 한 술 떠서 못살겠다고...
인생이 다 속으면서 사는거라하네요
아들들 앞에서는 마누라한테 잘해라
누구보고 시집 왔겠냐
토할뻔 했습니다
시집오자 마자 자기한테 봉금봉투 안가져 주다고
술먹고 사돈집에 전화질 하고
결국은 둘째아들 이혼시키고
그런말을 하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돋으려고 하건만
어찌 그리 가식적인지
사위 앞에서는 천사이지요 막 하늘에서 내려온
자식들이 전화한 날짜를 적어 놓는답니다
아고 내팔자야
우리 부모님은 손이 없어서 전화 안한답니까?
더러원서 내배두지요
하도나 둘째네도 전화로 못살게 하니
그쪽 장모가 사위 멱살을 잡고 싸우더니 이혼하더구먼요
우리 시어머니 --어떻게 사위 멱살을 잡을 수가 있냐고요
자기가 한일을 다 잊어버리나봐여
하기야 이짐 식구들은 그런 일쯤은 대수롭지 않을 수도 있지만요
창자까지 넘어오려 합니다5. 저두
'07.2.6 12:26 PM (121.141.xxx.196)시어머니가 너무 틀려지세요~
신랑이 퇴근하자마자 꼭 집안일을 시작하세요......
그럼 신랑은 엄마 일좀 그만하고 쉬시라고 하고~~~
신랑이 당직날엔
식사만하시고.....얼렁 방으로 들어가신다눈...6. 저요저요^^
'07.2.6 1:09 PM (203.231.xxx.112)저도 줄서봅니다.
에피소드는 많지만 그냥 애교로 생각해요.^^
안그러면 저만 속상하거든요.7. 저두요
'07.2.6 1:10 PM (222.106.xxx.19)다른 사람 없으면 밥도 먹으라는 소리 안 하는...
8. ㅎㅎ
'07.2.6 1:12 PM (58.236.xxx.4)그래도 남편있을때도 못해주는것보다는 낫네요..
시엄니들이 그런 경향이 없지 않아요
나랑 있을떄는 입이 댓발이나 나와서 투덜투덜거리더니
남편있을때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아 나도 나중에 시엄니 되겠지만 정말 별로입니다9. ㅎㅎ
'07.2.6 1:23 PM (211.45.xxx.198)맞아요 남편 있을때도 못해주면 정말 성질나죠.
10. 한말씀..
'07.2.6 1:34 PM (221.140.xxx.123)대한민국 시어머니는 거의 대부분이 하늘로 부터 물려받는..^^ 심술이 있지않나요..? ㅋㅋ
그래도 원글님의 어머님은 양반이십니다..
울 시댁은 5형제에.. 저는 막내 며느리입니다.
울 시어머님 ..심술 대한민국 1등입니다.
그래도 결혼차 10년이 다되어가서 그런지 .. 늙어가시는 모습이 때로는 짠하게 다가올때도 있습니다.
감사가 넘치는 사람에게는 항상 감사거리들이..
불평이 많은 사람에게는 항상 불평거리들만 보이는 법이죠..
내 건강과 나의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오늘도 도 닦으며 열심히 살아요..^^11. ㅎㅎ
'07.2.6 4:17 PM (211.116.xxx.130)며느리 퇴근시간에 맞춰서, 냉장고 정리해야 된다며, 잔뜩 꺼내놓고, 며느리 늦게 퇴근했는데도
냉장고에 하도 많이 들어서 뭐가 뭔지 몰라 밥 못했다고 하시고, 밥먹고, 다들 쉴때 설겆이 하다가 이만 좀 앉아서 쉬어볼까 하니, 일거리 찾아서 부시럭 대며 일하실려고 하고......
저녁차리느냐 이것 저것 하고, 국 풀려고 하면서, 어머님 좋아하는 드라마 하시길레 이쪽에서 보세요.
하니, 너 밥푼다음에 들어간다고( 밥통이 바로 어머님 옆에 있는데도...)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31693 | 어제는 날씨가 안좋더니... 1 | unison.. | 2007/02/06 | 252 |
331692 | 코스트코에 피셔 파워터치 나 립패드 있나요? 2 | 궁금 | 2007/02/06 | 361 |
331691 | 임산부에게 6 | 식혜 | 2007/02/06 | 521 |
331690 | 회원님들은 피부관리 어떻게 하세요?? 1 | 피부 | 2007/02/06 | 636 |
331689 | 과일 좀 먹자 말고 간단하게 국수나 먹자가 싫어요. 20 | 전 | 2007/02/06 | 2,343 |
331688 | 점심 뭐드셨나용?ㅠ.ㅠ 3 | 배고파요~ | 2007/02/06 | 441 |
331687 | 일본가면 노리다께 싸게 살수있는지요.. 3 | 궁굼맘 | 2007/02/06 | 800 |
331686 | 대학교 졸업식 때 다들 참석하시나요? 5 | 대학교 | 2007/02/06 | 1,982 |
331685 | 아이들 침대문제..ㅠ.ㅠ 2 | 고민 | 2007/02/06 | 681 |
331684 | 시청근처 박물관 ? 3 | 맑음이 | 2007/02/06 | 371 |
331683 | 닌테도 ds 영어 삼매경, 영어에 도움 될까요? 4 | 닌텐도 | 2007/02/06 | 1,020 |
331682 | 임신했을때요 4 | 머리 염색 | 2007/02/06 | 372 |
331681 | 코스트코에 갈건데 회원가입 하려면 사진도 필요한가요?(급) 4 | 코스트코 | 2007/02/06 | 463 |
331680 | 오리털 패딩 점퍼 물세탁해도됩니까? 4 | 질문 | 2007/02/06 | 670 |
331679 | 지금 상황에서 집 평수 넓혀가려면.. 어떤 방법이 제일 좋을까요? 7 | 휴 | 2007/02/06 | 1,394 |
331678 | 18개월 아가가 엄마를 싫어하네요...뭐든지 아빠... 5 | 18개월 맘.. | 2007/02/06 | 630 |
331677 | 안양 평촌지역 택배 싸게 보내시는 분 알려주세요~ 2 | 택배 | 2007/02/06 | 264 |
331676 | 일이있어 서울갑니다 1 | 가구점 | 2007/02/06 | 311 |
331675 | 남자친구부모님 언제뵈는게 좋은가요? 14 | 소심쟁이; | 2007/02/06 | 5,266 |
331674 | 왜 이리 잠이 올까요 3 | 김정화 | 2007/02/06 | 496 |
331673 | 고등졸업식에 참석 많이 하나요? 7 | 학부모 | 2007/02/06 | 2,215 |
331672 | 대청타워 잘 아시는 분? 8 | 급질 | 2007/02/06 | 3,225 |
331671 | 아침에 남편이 깨워주면서~~~ 3 | 주말부부 | 2007/02/06 | 1,138 |
331670 | 저기 쪽지보기가 안되요.. 2 | 산지기 | 2007/02/06 | 156 |
331669 | 식탁 1 | 미니미니 | 2007/02/06 | 341 |
331668 | 남편이 있으면 더 다정해지는 시어머니. 11 | .. | 2007/02/06 | 1,812 |
331667 | 라텍스매트리스 디스크환자에게 정말 좋을까요?? 8 | 디스크 | 2007/02/06 | 849 |
331666 | 만들기 숙제땜시.... 2 | 숙제 | 2007/02/06 | 304 |
331665 | 나이드니 동안인것에 감사하게 되네요. 10 | 삼십중반 | 2007/02/06 | 1,665 |
331664 | 주부 인터뷰 알바 같이가실분~~^^ | 김미복 | 2007/02/06 | 5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