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넘 어려워요..

[ㅜ_ㅜ]

집안 일 중에서 빨래가 제일 하기 어렵고 하기도 싫은 일이에요.
청소도 그만저만 음식도 먹고 살 정도는 하는데,입는 옷 덮는 이불관리는 잘 못하겠어요.
게다가 드럼세탁기는 구입한 그날부터 몇 년을 속 썩입니다.

다음에 세탁기 사면 절대 드럼세탁기 안 살거에요.
때도 잘 안빠지고 관리도 어렵고.
물 적게 들고 옷감 덜 상한다고는 하지만 조용한 게 장점이라는 드럼이 저희 집에서는 천둥치듯 난리라서.. 구입한 이래로 조용히 빨래해본 적 거의 없답니다.
신랑도 다음엔 절대 드럼세탁기 사지 말자네요.

얼마 전에는 갑자기 세탁기가 몸부림을 치다가 세탁기두는 위치에서 이탈해서(베란다에 두었는데 3cm쯤 턱이 있거든요) 턱에 걸쳐서는 온 아파트가 떠나갈듯 난리..ㅡ_ㅡ;;;;
그 이후로 세탁물을 적게 넣어봐도 잘 고정을 시켜봐도 헹굼할때 옆에 붙어서 있는 힘껏 누르고 있어야해요.
A/S불러야 할 것 같은데 집에 있는 시간도 적고 하다보니 어렵네요.
신랑은 대충 붙잡고 빨래 하라고 하고..=_=+ 나원..

암튼 제일 큰 문제는 세탁기구요 그 다음 문제는 세탁이 싫은 제가 문제랍니다.
애벌빨래도 하고 삶기도 하면 그나마 깨끗할 것 같은데 잘 안되네요.
아으.. 그나저나 세탁기는 어떻게해야 할지..ㅠ_ㅠ

[수평]

드럼은 수평이 안맞으면 소리가 크거든요.. 혹시 좀 안맞는거 아닌가싶네요..
저도 드럼쓰는데 화장실 문 닫으면 거의 소리 안나요..
돈이랑 시간 한번 투자하셔서 as한번 받아보세요,,,

[똘망재우맘]

수평이 안 맞거나...세탁물이 한 곳으로 뭉치면 그렇습니다...
저도 한 번 이탈해서 ^^ 무서운 상황이였져....
A/S접수를 하실 때 접수받고 싶은 날짜의 2~3일 전 쯤 연락하심...
원하시는 시간에 받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

AS받으세요...

[ㅜ_ㅜ]

정말 무서웠어요..
얼른 AS받아야겠어요. 흑.

[요즘...]

집들이 수평이 형편없다구 그러네여...
세탁기두 그렇구 붙박이장할때두 그렇구......
수펑조절하셔서 쓰셔야 하구요...그래야 오래쓰시는데......
전 드럼사구 빨래하는게 넘넘 즐거워 졌는데......
어쩌지요??? 때두 잘빠지구 시간오래걸리는거 빼면 넘넘 좋은데...
빨리 응급처치 받으세요...
빨래는 하구 살아야 하잖아요~~~^^

[오미자]

드럼 세탁기는 수평 맞추는게 정말 중요해요. 설치하는 기사님이 수평 안 맞으면 세탁기 금방 망가진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이사하고 나서 다시 설치할때는 남편이 수평재는 기구로 엄청 신경써서
수평 맞춰 설치했어요.. 울집 세탁기 조용한데 윗분들 말씀대로 a/s받아보셔요.

[드럼세탁기]

전용세제 쓰세요. 그럼 찬물에서도 하얗게 되던데....

[원글]

조언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신경 좀 쓰고 깔끔하게 살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