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을 사칭한 이상한전화 받았어요(회원님들 조심하세요)

[가짜은행전화]

오늘 11시경에 발신자표시에 "private caller"라고 뜨는 전화가 와서 받으니,

대뜸 귀하의 우리은행지불이 200만원 연체되었습니다.라는 자동응답기의 여성 목소리가 나오는거예요.

다시 들으시려면 1번을, 자세한것을 알아보시려면 9번을 누르세요. 하길래 9번을 눌렀어요.

(저는 우리은행구좌는 있지만, 세금납부에만 사용하고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이 아니거던요.)

중국동포말씨의 여자분이 나와서 '우리은행입니다." 하는거예요.

"제가 우리은행에 낼 돈이 있어요?" 하니까 이름을 말하래요. 이름을 말했죠.

그런데 아무래도 이상해서 "우리은행 어디지점입니까?" 하니, "압구정지점입니다."하는거예요.

제가 "낼돈이 있다면 우편물로 우선 통지를 보내주세요." 하니까, "거기가 어딥니까?"하고 저한테 되묻더라고요.

"상담원 성함은 어떻게 되지요?" 하고 제가 다시 물어보니 상대방에서 전화를 끊어버렸어요.

제가 우리은행을 거래안하니 다행이지 만약 그랬다면 당할뻔했어요. 뉴스에서 얼핏 보긴 했어도 제게도

이런 전화가 오리라고는 생각 못 했어요. 상담원말씨가 약간 서툰한국말의 중국동포 말씨였고,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전화벨소리가 울리고 시끄러웠어요. 회원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기업은행]

사칭하는 전화도 옵니다. 일단 은행 사칭하는 전화는 다 조심. 그리고 법원에 출두하라는 전화도 있으니

까 당황하시길. 둘 다 받아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