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종일 집안일에 꼬맹이들 치닥거리에 하루가 바쁩니다.
그러다보이 좀 시간나믄 누워 쉬고싶고.. 커피라도 한잔 마시며 멍하니 앉아있고 싶고.. 그러더이다.
그런데 다행히도 울 꼬맹이 남매는 지들끼리 할종일 너무 잘 놉니다.
오히려 친구들보다 두 남매끼리 노는걸 너무 좋아하죠.
오늘도 잘노는구나 하고 잠깐 누워있다 애들방을 들여다 봤는데 동생 머리카락을 미용실놀이 한다고 방바닥가득이 잘라 놓은거예요.
막 꼬맹이들을 혼내주고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이꼬맹이들이 뭔 죄라고 이리 야단을 쳤나..
무관심한 엄마탓은 안하고... 그러니까 6살이고 4살이지.. 내가 뭘 바라나...
하며 자책을 많이 했답니다.
늦은 나이에 결혼을해서 요즘 젊은 엄마들처럼 지혜롭지도 못하고... 잘 놀아주지도 못하고...
애이.... 못난 절 탓해야죠.
자... 여러분 제게 힘과 지혜와 아이들과 재미있게 보낼 놀이좀 갈차주소서....
추천 싸이트도 좋고....
애고... 금방 혼나고도 또 낄낄거리며 놀고 있는 울 꼬맹이들을 보이 너무 사랑스럽고 고맙고 그러네요.
혼내고... 미안하다고... 뽀뽀세례도 퍼부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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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4살 아이와 뭐하고 놀아주시나요?
노세노세~ 조회수 : 248
작성일 : 2007-02-02 21:26:59
IP : 124.254.xxx.1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희집에
'07.2.3 12:25 AM (210.221.xxx.41)는 아이가 하나라 님댁처럼 그렇게 재밌게 노는것이 또 부럽네여~
하나라서 제가 일일이 다 챙기고 놀아주고 하다보니 제 시간도 없어요~
저는 꾸준히 동화책읽어주구요~ 공주놀이 같이해주구요~ 친구놀이도 해주구요~
인형극이나 뮤지컬 가끔 보러가구요~ 수목원(집이 수목원이 코앞이라~^^)에 종종 산책가고,만들기 그림그리기 쉬운 요리 같이하기....서점이나 쇼핑센타 나들이도 하구요....뭐...다들 비슷비슷할거같아요~^^ 도움이 되셨나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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