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타지에서 공부하는 학생인데요..
아침에 엄마에게 안부전화했더니 며칠전에 아빠차에 도둑이 들어서
엄마주려고 뽑아놨던 생활비 120만원이랑 통장을 잃어버리셨데요..
저 속상해할가봐 말 안하려고 하다가 이번에 동생이 대학가게 되서 등록금 얘기하다가
말씀하셨는데 제가 너무 속상해요..
집에 부담 안드리려고 생활비만이라도 제가 벌어쓰고 있고
부모님께 제 등록금 말씀드리는것도 죄송스러웠는데..
일이만원도 아니고 너무 큰돈을 도둑맞아서..ㅜㅠ
경찰불러서 지문조사도 했는데 소용없다네요. 도둑 잡을 가능성은 거의 없겠죠..?
4학년이라 공부도 해야 되는데 제대로 집중이 안되네요..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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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요
.... 조회수 : 692
작성일 : 2007-02-02 14:58:54
IP : 220.149.xxx.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7.2.2 3:09 PM (61.75.xxx.64)저희도 작년에 불과 2분여 사이에 차 안에 있던 현금 400만원을 홀라당 도둑맞았습니다.
지문 감식도 해 보았지만 불가능.....
우리로서는 큰 일인데, 경찰쪽에서는 워낙 다른 중요한 일들이 많아서 그런지
그냥 그렇게 넘어가 버렸습니다. ㅠ.ㅠ2. 키티
'07.2.2 3:49 PM (125.139.xxx.133)넘 속상하네요,, 부모님은 얼마나 더 답답하시겠어요,, 위로해드리세요,, 공부잘해서 장학금받겠다고요. 그게 힘이되지 않을까요,,, 하여간 남의꺼 훔치는 사람이 나쁜거지요.. 담부턴 절대 백원짜리 하나라도 차에두지 마세요,, 그거하나도 가져갈려고 문을 다 고장내거든요,,제친구도 문고치느라 돈이 들었지요. 돈냄새는 어찌 그리 잘맡는지..웬수들이에요,, 도둑놈들은,,
3. ,,,
'07.2.2 4:12 PM (210.94.xxx.50)엄마 수술비로 쓸 몇백을 화장실에서 잃어버렸다고 하던 학생이 기억나네요..
원글님은 생명과 직결된 문제가 아니니 그래도 나은 편이세요..
이제 곧 주말인데 마음도 편하게 갖고,, 지내시길..4. 저희는
'07.2.2 5:59 PM (221.153.xxx.106)집에도둑들여 패물1000여만원 그것도 초저녁부터 들어 삭쓸어갔어요
없던물건이려니 하고 생각하고 지금은 참고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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