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뜬금없지만..
남편이 전부터 ktx 한번 타봐야한다고 노랠불렀거든요.
목적지도 없는데 말이죠.
엊그제 뉴스에 나온거 보고 벌떡 일어나 앉더니 "이번 주말에 가는거야!!!" 이러지 않겠어요.
"어디로 간단 말인가?"
"그냥 가까운데 아무데나 가서 하루 자고 오지, 주변 구경도 하고..."
넘 대책없죠..
촌놈, 촌순이 어디로 가서 뭘하고 와얄지..ㅎㅎㅎ
부산이나 이런곳은 넘 멀것 같구요. 3살 딸아이 있구요..수원살고요..
올리고 나서도 황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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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타고 어디로 가나여?
여행 조회수 : 626
작성일 : 2007-02-01 21:55:28
IP : 221.150.xxx.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2.1 10:00 PM (59.27.xxx.210)수원이시면....천안아산(넘 가깝죠?)에 내려 아산온천에
대전, 그 담엔 대구인데...추워서 적당한 데가 --
1박 하실거라면 그냥 부산에 가세요. 자갈치시장이나 해운대 구경^^2. ^^
'07.2.1 10:03 PM (59.86.xxx.79)목포나 동대구 내려 경주 괜찮을 듯.
http://kin.naver.com/knowhow/entry.php?d1id=4&dir_id=4&eid=TVD8sBGjjjy1eJnPxo...3. 수원
'07.2.1 10:17 PM (211.198.xxx.156)수원이시면 좀 애매할 듯 한데요. ^^;; 광명역이나 용산역까지 가야 할텐데요. 그것만 해도 큰 (?) 여행입니다. 부산까지 얼마 안 걸리니까 한 번 다녀오세요.
4. ..
'07.2.1 11:17 PM (58.77.xxx.158)만약 부산가시면 KTX만 타지말고 동대구역에서 무궁화호로 갈아타는 거 타세요. 개찰구로 안나가고 그대로 갈아타면 되고 동대구에서 부산까지는 속도를 못내어서 무궁화 타도 시간비슷하고 더 싸거든요. 뭐... KTX만 타겠다면 어쩔수없구요.^^
5. ㅠㅠ
'07.2.2 9:11 AM (218.48.xxx.208)놀러갈 거라면 경주괜찮죠.
그런데 KTX좌석 무지 불편해요.저 저주 타야하는 처지라 소요시간때문에 할 수 없이 이용은 하는데
예전 새마을이 그리워요.ㅠㅠ 타기전부터 여기저기 저리고 쑤시기 시작하는듯.
자리가 좁고 딱딱하구요, 다리 올리는 곳도 없고 뒤로도 많이 안 젖혀지고.
2만원 좀 더 주고 특실을 탈까(부산까지 편도가 6만원훌쩍넘죠.)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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