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하얀거탑에서 이정길씨^^

^---^ 조회수 : 1,910
작성일 : 2007-02-01 11:18:52
크~ 저 오늘 한가해요~~~

사실은 한가지 안풀리는 문제가 있어서
시간이 약인데... 하여간 머리가 복잡해서
오늘 종일 컴퓨터 앞에 들러 붙어 있습니다....

하얀거탑을 처음부터 본 건 아니고 5회부터인가 본 것 같은데
이정길씨가 그 왜 차타고 가다가 차가 급정거하는 바람에
몸이 앞으로 확 숙여진 후에
갑자기 차에서 내려 대리운전기사 끌어내리고
길거리에서 난리치는 부분에서
깜짝 놀랐던 생각이 나네요.

물론 당연히 연기자이지만
연기에서의 이미지가 그대로 우리 머리에 박히는 경우가 많잖아요?
항상 점잖고 좋은 아버지이고 의인이기만 하던 이정길씨를 보다가
이번 역할에서 다른 면을 보게 되니
그것도 흥미있고 역시 연기자는 연기자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 날씨가 많이 춥네요.
모두 감기 조심 하세요~~~~
IP : 61.76.xxx.1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1 11:20 AM (222.100.xxx.131)

    저는 김명민씨를 너무 좋아해서 처음부터 계속 보고 있는데 이정길씨의 누런 치아를 볼 때마다 아쉽네요. -_-;; 연기는 엄청 잘 하시는데 그 누런 치아를 볼 때마다 인상이 찌푸러져요.

  • 2. ^---^
    '07.2.1 11:21 AM (61.76.xxx.19)

    이정길씨 치아가 누런가요? ㅎㅎㅎ
    다음 회에는 아마도 이정길씨 치아도 유심히 보게 될것 같은 느낌^^
    김명민씨 연기야 뭐 말할 필요도 없지요~

  • 3. ...
    '07.2.1 11:30 AM (203.248.xxx.3)

    그러게요. 옛날엔 암행어사였는데요. ^^

  • 4. ..
    '07.2.1 11:33 AM (61.37.xxx.130)

    저도 하얀거탑 너무 좋아요^^ 다운받아서 밤새도록 보고 있답니다 이제 1편 남았네요
    그제는 새벽 3시까지 보고 잤는데 글쎄 꿈속에서 김명민씨가 나오는거 아니겠어요?
    너무 좋았는데 ..아침 출근할려니 깨야자나요 어찌나 아쉽든지..ㅋㅋ
    왜 이런 명작이 시청률이 안오르는지 이해가 안가요^^

  • 5. 진짜
    '07.2.1 11:44 AM (125.131.xxx.14)

    이정길씨 연기 잘하시더라구요..
    잘한다는게 이런거구나 했는데...

  • 6. 하얀거탑
    '07.2.1 12:26 PM (211.109.xxx.9)

    저도 중년연기자들과 김명민씨...
    숨죽이면서 드라마 봅니다...
    명품드라마라더니 정말 맞습니다.

  • 7. 어쩜
    '07.2.1 12:38 PM (123.254.xxx.15)

    악연(?)으로 나온 김명민을 좋아하시는 분이 많으신지....
    전에 이순신으로 나올 때는 연기 무쟈게 못하던데 이젠 볼만해요.

  • 8. 콩순이
    '07.2.1 1:08 PM (211.255.xxx.114)

    그냥 억눌린 분노를 그렇게 표현한게 아닌가요?
    전 그렇게생각했는데..
    어디 화풀데도 없고 자꾸 장준혁한테 밀리는 기분이 드니까 화풀이한거 같았거든요

  • 9. 극의흐름상
    '07.2.1 1:21 PM (59.27.xxx.210)

    바로 앞 장면을 보셨더라면 그 부분 잘 공감되실텐데...

    결선투표를 앞두고 뜻대로 일이 안 풀리자 그 동문선배(노민국 교수를 추천한)에게서 되게 수모를 당하잖아요. 노골적으로 무시당하는..

    그 다음이 바로 심복(?)인 다른 교수와 차타고 가는 장면인데, 그 교수가 민망해서 위로의 말을 하니까
    별일 아니라는 듯이, 인생사 이런저런 면도 있는게 아니겠냐고 아~~주 초연한 척 반응했거든요.
    그러다 갑자기 차가 급정거하자, 자기도 모르게 억눌렸던 감정을 운전기사에게 막 퍼붓는 거죠.

    극중 캐릭터(겉으로 고고한 척, 속은 욕심과 명예욕으로 꽉 찬)가 정말 잘 드러난 명장면이라고 생각해요. 이정길씨 연기로 캐릭터가 더 한층 살아나는~~ ^^

  • 10. ^---^
    '07.2.1 1:33 PM (61.76.xxx.19)

    이정길씨가 왜 그렇게 화 내는지를 이해 못한게 아니구요^^
    제 머릿속에 맨날 점잖은 사람으로 각인되어 있는 분이
    그런 연기를 하니 제가 놀랐다는 그런 말이예요~~~~

  • 11. 치아..
    '07.2.1 5:09 PM (125.178.xxx.149)

    저도 같은 생각했는데..
    근데 저희 친정 아버지도 그러시더라구요
    나이들면 치아색도 너 누런가봐요.
    젊은 사람들은 미백에도 더 신경쓰고 할테지만 ..
    참 눈밑 수술은 한 것 같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871 신경이 죽은 치아는 관리를 어떻게 하나요 3 치아 2007/02/01 546
102870 하얀거탑에서 이정길씨^^ 11 ^---^ 2007/02/01 1,910
102869 요즘 인기있는 시트콤이 뭔가요? 11 시트콤 2007/02/01 913
102868 3월 부모님 호주, 혹은 베트남 앙코르와트.. 둘중 한곳에 여행 보내드리려고 하는데.. 6 눈송이 2007/02/01 471
102867 실명확인 사이트를 믿어도 되는건지요? 2 인터넷실명확.. 2007/02/01 295
102866 동생이 사시이번에 치는데요.시험 종료시간,도시락어떻게싸야하나요? 1 붙어라 2007/02/01 312
102865 양복 바지(휴고 보스) 수선해주겠죠? 2 아내 2007/02/01 465
102864 직장맘과 아이들의 대화내용 15 궁금이 2007/02/01 1,523
102863 나만의 키친토크 스타를 알려 주세요^^ 18 ^---^ 2007/02/01 1,575
102862 이대앞 식당 이름 아시는분??. 1 답답해요 2007/02/01 468
102861 4월에결혼예정인데 함받을때요.. 3 안녕하세요 2007/02/01 496
102860 전기압력솥과 가스에 쓰는 압력솥 둘다 필요한가요? 5 밥솥 2007/02/01 493
102859 시부모님께서 매달 용돈을 달라시는데... 38 이해가 않가.. 2007/02/01 2,510
102858 영어로 2001년을 어찌읽을까요? 6 톰행스 2007/02/01 983
102857 30살 미혼인데 청약 질문있어요~ 30살 2007/02/01 148
102856 초등학교 다니는거... 질문있어요~~~ 4 음... 2007/02/01 437
102855 눈영양제 이제품 드셔보셨나요 ? 3 .. 2007/02/01 447
102854 분당과 수지 고민입니다. 14 수지.. 2007/02/01 1,577
102853 이사청소 입주후에 할순 없는건가요? 3 . 2007/02/01 327
102852 으... 아침드라마 너무 거슬려요... -_-; 11 ... 2007/02/01 1,907
102851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합니다.. 1 고민.. 2007/02/01 477
102850 엄마가 올해연세 52세이신데 노안이 온것 같다고 그러시네요 ㅠㅠ 6 .. 2007/02/01 665
102849 전학만 시켜두고 3월부터 출석하려고 하는데...안되나요? 8 이해불능 2007/02/01 734
102848 어린이집현황을 알수있는싸이트없나요? 3 어린이집 2007/02/01 552
102847 보일러에서 물이 떨어져 걱정되고 무서워요 3 궁금 2007/02/01 617
102846 알콜의존증 치료병원, 어디가 좋을까요? 11 급요청 2007/02/01 557
102845 하와이 1 무식이 2007/02/01 313
102844 친구 집에 방문하는데... 2 고심 2007/02/01 567
102843 독서수첩과 칼럼엽서 무료증정 이벤트 1 딸기 2007/02/01 162
102842 우리 부부 어쩜 좋소.. ㅋㅋㅋ 33 미쳐 2007/02/01 4,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