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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건축비가 얼마나 드는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궁금해 조회수 : 861
작성일 : 2007-01-31 21:02:46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베이커스필드라는 곳에 작은 집터가 있습니다.

직접 집을 짓게 된다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또 저렴하게 지으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1년후쯤 가족이 2-3년정도 머무르다 올 계획이 있어서요, 집을 빌리느니 아예 집을 지을까 하고 생각해 본 것이예요.  

혹시 정보가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IP : 125.177.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알기로는
    '07.1.31 9:29 PM (122.202.xxx.133)

    간단히 똑같은 평수로 한국과 비교한다면 보통 한국에선 건축면적 평당 250~350정도 주면
    적당히 괜찮은 집을 지을수 있는데
    아는 분이 자주 미국을 왔다갔다해서 일전에 한번 여쭤봤더니 그러데요
    아마도 미국 이라면 한 세배정도는 생각해야 되지 않을듯 싶은데요

  • 2. 맞아요
    '07.1.31 11:07 PM (211.213.xxx.68)

    미국에서 집 짓는거 무지 비싸요..
    인건비가 비싼거겠죠?

  • 3. 건축에
    '07.1.31 11:20 PM (151.202.xxx.98)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 아니라면 (그래도 반대지만) 절대 하지 마세요.
    고작 2-3년 살 집을, 그것도 외국에 왜 새로 짓는 수고를 하려고 하세요? 이렇게 물으시는 걸 보니 미국사정에 훤하신 분도 아닌데 왜 이런 무모한 생각을 하시는지 솔직히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인건비가 무지막지해서 집짓는 것 한국보다 훨씬 비쌀 거예요.
    그러면서 솜씨나 꼼꼼함은 한국사람들에 비해 훨씬 떨어지지요. 한국처럼 믿고 맡기는 정서도 아니고 주인이 다 참견하고 확인해야하는데 그 스트레스 말도 못해요.
    그렇다고 한국분들께 맡기는 것도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아요. 어차피 직접적인 일은 타인종사람들이 하게 되고 (인건비가 한국인보다 싸니까) 어쩐 일인지 이런 일 하시는 한국분들 정직하고 좋은 분을 못뵜어요.

    게다가 보수도 아니고 새집을 짓는 거면 정부에 허가 받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건축설계사 끼고 정확하고 꼼꼼하게 설계가 나가야하는데 사실 한번에 오케이 될지, 몇년이 걸릴지 모를 일이예요. 건축가가 일을 잘 못하면 더 말할 것도 없고요.
    제 아는 분은 백인동네에 집 사서 새집 지어 이사가려고 하는데 몇년째 허가가 안나네요. 특별한 이유도 없어요. 고치라는 것 고쳐서 다시 검사 받으면 처음에 얘기 안했던 걸 물고 늘어지고, 이런 일이 여러번이니까 몇년이 훌쩍 가더군요. 그분은 지금 모게지로 한달에 5천 가까이 내면서 그러고 계십니다.
    지금은 차별 변호사 사서 시티를 고소하려고 하고 계세요. -_-

    사설이 길었고, 만약 제가 아는 분이라면 저는 반드시 말립니다.

  • 4. 저도요
    '07.2.1 12:05 AM (24.240.xxx.40)

    너무 재밌네요. 지금 막 건축하시는 친한분이 있어 전화통화 하고
    (참고로 저는 미국에 지금 살고 있고요) 막 끊고 이곳에 오니 이런
    내용이 있네요.
    제 꿈이 내 맘에 들게 집짓는 거예요.
    나이가 들면 이층이 불편하다고들 하시기에 단층으로 짓고 싶었거든요.
    말리고 싶데요.
    한국사람들도 믿을 만한 사람이 없고 생각보다 너무 힘들다고 하지말래요.
    너무 좌절입니다.

  • 5. Hannah
    '07.2.1 5:11 AM (71.104.xxx.24)

    베이커스필드에 가보신적 있으세요?
    시골이거든요...아주 많이요..
    집을 지어서 계속 거기 사실거라면 모르지만, 2-3년때문에 지으시는건 좀~~
    거긴 시골이라서 렌트비용도 별로 비싸진 않을거예요..
    전 베이커스필드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엘에이 동부에 살아요...
    그리고 거기가 내륙이라 여름에 엄청시리 더울텐데요...

  • 6. 궁금해
    '07.2.1 7:32 AM (125.177.xxx.7)

    값진 정보 너무 감사드립니다.
    역시 82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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