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 영어 수준이 어느정도인가요?

[영어고민]

이제 초등 3학년되는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이리저리 컴보다 보니 초등고학년에서 중등생들이 영어학원

숙제에 대해 써 놨는데 장난이 아니군요. 하루에 단어 100개씩 일주일에 3번은 기본, 그 외의 숙제들도

너무 많네요. 물론 대부분이 이런 식으로 하는 건 아니겠지만, 제 아이가 살아가야 하는 이 세상이

너무 힘들어보여요. 차라리 과외나 학원이 금지였던 우리 시절이 행복한 것 같아요.

[요즘은]

그게 기본일겁니다.
아이들이 많이 힘들죠.

[그정도.]

작년까지 목동소재의 학원에서 영어가르쳤거든요.
님이 보신 숙제들..그정도로 해요.
주 3일오고 올때마다 단어 100~150개암기(아이들수준에 따라 약간씩 다르구요)는 기본으로 하고 별도의 숙제(문법,독해,L/C)가 나가구요.
전 지금 임산부인데..저도 걱정되는걸요..
전 그렇게 가르치고 싶지 않은데 막상 닥치면 어찌 될런지...

[...]

하지만 그게 다 아이들 실력은 아니라는 거...

중고등학생 중에도 영어단어 못 읽는 아이들 굉장히 많아요...
발음기호를 배운 적이 없거든요... 학교에서건 학원에서건...
그러니 저렇게 단어를 외어제끼지만 읽을 줄을 모르니 머리속에 남아있지를 않지요...
새로운 단어가 나와서 사전을 찾아도 읽을 줄을 모르니 한 번 보고 끝이죠...

요새 아이들 영어를 접하는 연령은 무척 낮아졌지만...
실력은 예전과 비교해서 별로 나아진 거 없다는게 아니 오히려 형편없다는 게
영어교육을 오래 담당한 제 느낌입니다...

[동지맘]

제가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요.

발음기호하고 파닉스랑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완전히 다른건가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