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을 회관에서 동네 사람 모두 모이는 날 이었어요.
영농회 총회라고 해서 농협에서 지난 한해 동안 있었던
사업을 설명하시고 또 올해 되어지는 일들을 마을별로 다니시면서
일일히 설명하시는 날입니다.
그리고 지난해 이득이 생긴 부분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날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농협에서 점심값이 나오고 그 돈으로 어제 시장을 봐 왔지요.
마을인원이 적고 조합원 한사람당 식대비 계산해서 나오는데
조합원 아닌 분들도 다 와서 함께 점심을 나누는 시간이니
모처럼 다 모인것 같으니 시끌시끌 합니다.
겨우내 마실을 안 다니니 한 동네 살아도 얼굴 한번 보기도 힘든데
오랫만에 만나니 뭐 그리 할말들이 많은지요.. ㅎㅎ
소 내장 사다가 무우 넣고 배추 넣고 푹푹 끓이니 그 맛이 아주 좋더 군요 .
20여만원 나온 돈으로 40여명이 풍족하게 맛있게 준비해서 특별한 외식을 했답니다.
이제 부녀회에서 폐비닐 열심히 모아서 판매한 돈으로
2월6일날 어르신들 모시고 온천이라도 다녀오려고 한답니다.
돈 계산하고 일정 맞추는건 머리 복잡하니까 이장님한테 일임하고
부녀회에서는 경비를 지불하기로 결론을 내렸지요.
이렇게 저렇게 계산해 보니 300만원정도가 들어갈것 같아요..
가족이 다 해서 마을 사람이 모두 간다고 해도 버스 한대면 충분한 우리 동네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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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외식?
부녀회장 조회수 : 545
작성일 : 2007-01-29 16:01:11
IP : 210.108.xxx.1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진도..
'07.1.29 5:18 PM (221.165.xxx.190)같이 올려주시지요^^
정이 많은 마을같아요. 저희 예전 시골큰집동네 생각이 나요.
아파트 오니 옆집 얼굴 한번 마주치기 힘든데 온동네 잔치에 단체온천여행까지 가능한 동네라니..
함께 사는 사람냄새가 물씬 풍깁니다.2. 어마..
'07.1.29 10:48 PM (221.159.xxx.127)이런글저런글에 올려주시지요~~
저희 동네도 영농회 한답니다..
부녀회에서 하다가 부녀자들도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고 식당에다 음식 주문한데요..
우리 동네는 폐비닐 팔아 모은 돈으로 벌써 작년 가을에 다녀오셨어요...ㅎㅎㅎㅎ3. 한번씩
'07.1.29 11:14 PM (210.108.xxx.133)가는 여행 2년마다 가지요.
그래도 이미 고인이 되어 못 가시는 분들이 생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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