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하얀거탑 내용알려주세요..

[궁금~~]

어제 손님이 오셔서 하얀거탑을 못봤어요..

재방은 목욜이던데..오늘 보기전에 내용 알고싶어요..

조금 창피하긴 한데 넘 궁금하네요..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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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외과과장 후보로 결정된 장준혁, 노민국, 문상명. 선거위원장을 맡은 오경환 교수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투표가 시작된다. 이 때 잠시 할 말이 있다며 손을 드는 이교수는 두 명의 제자와 노민국 교수 중 한명을 선택할 수는 없다며 기권을 선언하고 자리를 떠난다. 이에 기초파 과장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감동한다.

대강당에서 심포지엄 준비에 분주한 준혁은 회의실에 있어야할 주완이 갑자기 나타나 기권했다는 말을 전하자 소스라치게 놀란다. 잠시 후 강의를 위해 대기 중인 준혁에게 다가온 이주완은 기권에 대해 기분나빠하지 말라하는데, 이때 급히 뛰어 들어온 건하가 투표 결과를 전하고...

[^^]

결국 아직 과장은 선출되지 않았어요.
투표결과 노민국12, 장준혁11, 문상명7표로 나왔는데 과반수 넘는 사람이 없어서 결선투표를 해야되거든요. (이것도 당일날 계속 할 걸 장준혁 장인의 술수로 결국 미뤄졌음).
다음주 월요일에 결선투표 하기로 했습니다.

투표일까지 양쪽에선 서로 표를 늘이기 위해서 산부인과 *과장(피부과,산부인과에 영향력을 쥐고 있는 사람)을 포섭하려고 하고 있고, 여기에 부인들도 가세해서 그 과장부인과 골프치러 가기로 서로 약속을~

한편, 마지막 장면에서 장준혁이 노민국 교수 호텔에 찾아가서 '이건 내 자리다. 당신이 포기해달라'고 요구하다가 안들어주자 노민국 교수 앞에 무릎까지 꿇어요. 이 모습을 노민국 교수의 스승(이과장에게 추천했던 사람)이 목격하는 걸로 끝납니다.

[^^]

오늘 예고편 광고는 보셨나요?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것 같아요.
위 사건 때문에 장준혁이 굉장히 불리해져서 분위기가 냉랭~ 부원장(김창완) 조차도 부정적인 반응인데.
전에 장준혁이 이과장 방에서 몰래 노민국 이력서를 빼내왔잖아요. 장준혁이 이과장에게 그 서류를 내밀며 맞서는 장면이 나옵니다.

스토리도 흥미진진 + 배우들 연기들이 너무 좋아서 저도 요즘 넋을 빼고 봅니다. 오늘을 꼭 보세요 ^^

[그런데]

그 대학병원 외과 과장이라는 자리가
현실에서도 그 정도로 치열하고 굉장한 자리인지 저는 그게 궁금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