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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큰 아들놈이 너무 이쁜데... 어떡하죠?
볼 살도 통통하니 아직 어린애같고...
맨날 애 뺨에 코 대고 냄새맡는데, 이젠 아들이 귀찮아합니다. 당연하겠죠.
맨날 들이대는 엄마 때문에 도망가는 아들 모습이 완전 코미디입니다.
이성적으로는 이제 그만 해야지~ 싶은데 그게 맘대로 안되니 스스로 한심합니다.
아들 때문에 절절매고 애면글면하는 엄마들 얘기 들으면 갑갑하고, 여기 자게에
가끔씩 등장하는 이상한(?) 시어머니들 얘기 볼때마다 분노가 솟구쳐서
'역시 자식한테 과다한 애정을 쏟다보면 안좋아...뭐든 적당히, 이성적으로...' 이런
생각이 드는데 막상 아들놈을 보면 걍 또 이뻐서 그만...
자식하고의 스킨쉽(품에 안아주기, 뺨에 뽀뽀하기)은 언제까지가 적당할까요...?
1. .
'07.1.26 3:46 PM (211.193.xxx.154)중학생이믄..이제 그만하셔야 겠는데요^^
예쁜거야 어느엄마나 마찬가지겠지만 마음을 굳게 먹고 어린이대접에서 벗어나야할것 같아요
잘못하믄 며느리들이 싫어라하는 '마마보이'가 되기 쉽상이더군요
흑..이렇게 이야기하는 저도 아직 아들볼에 뽀뽀하는걸 멈출수가 없네요 -,-;2. 저도
'07.1.26 3:46 PM (210.106.xxx.155)6학년인데 주책님과 비슷한데요 언제까지 해도 괜찮은지 궁굼했어요
3. 더주책엄마
'07.1.26 3:47 PM (222.101.xxx.134)둘째아들 중2되는데 그렇게 이쁘수가 없어요.. 싫은척해도 안아주면 좋아하는데..
큰애는 고1되는데, 며칠전에 작은아들 뽀뽀하는걸 지나가다 보더니 왜나는 안해줘?
아휴 좀 징그럽지만 아직 늦된 아들이라 눈딱감고 뽀뽀한번 했지요.
표나게 둘째 이뻐할수가 없네요..4. 반대
'07.1.26 3:55 PM (124.5.xxx.85)중1되는늦동이 아들 녀석 몸은 통통하지만 키가 작아서 초등5학년 정도로 보입니다.
이녀석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얼른 자랄 생각은 안하고
엄마에게 치대고 매달리고 뽀뽀나 받을려고 하고
잘 때도 옆에서 붙어 자려고 애를 씁니다.
진짜 애기 냄새가 풀풀 납니다.
다른 친구들은 익어 가기 시작 하는데 이녀석은 우째 이러는지..... 답답합니다.5. 저는
'07.1.26 3:57 PM (210.115.xxx.210)원글님 처럼 될까봐 벌서 부터 걱정이랍니다..ㅋㅋ
이제 4살인데..ㅎㅎㅎ
그냥 쳐다만봐도 너무 이쁘고 귀여워서 맨날 코로 얼굴 부벼대곤 하는데
가끔은 아들이 제 얼굴을 꽉 붙잡고 제 흉내를 내는거 있죠.. 자기코를 엄마얼굴에 부벼댑니다..ㅎㅎ6. 스킨쉽
'07.1.26 4:18 PM (218.51.xxx.219)많이 해주라던데요.
그러면 사춘기도 수월하게 지나가고 정서적으로
아주좋다는 글 봤어요.
어른들은 중학생이면 다컸다고 생각해서 스킨쉽을 거의 안하는데
마음은 아직 어리기때문에 포옹도 자주해주고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해주라더군요.
원글님 아주 잘하시는거예요.
아마 아드님 사춘기시기는 잘 넘어갈거예요.7. 나도한마디
'07.1.26 4:25 PM (210.103.xxx.29)저만 그런 줄 알았더니,,,다른 님들도 그렇군요..
중1이 되니깐 남자몸처첨 어깨도 벌어지고,,나보다 훌쩍 커버린 키...머리에 새집을 지어 다녀요 예뻐요.
공부안하고 뺀질 거리도 뭐...까짓 공부야--하는 맘도 드는걸요..큰일이죠--ㅋ
머쓱해 하지만 볼에 뽀뽀 피식...
아들과 엄마관계가 이런 걸까요------아빠와 딸도 이렇겠죠뭐..^^8. 음..
'07.1.26 4:26 PM (59.187.xxx.136)제 7살난 아들은 20살까지 엄마한테 뽀뽀하고 쭈쭈 만진답니다.
누나는 그 나이에 이미 다 철들고 어른스러웠던거 같은데
둘째는 마냥 아기같아요.9. 자식사랑
'07.1.26 4:27 PM (220.90.xxx.96)자식사랑은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어려도 그렇고 커도 그렇고
사랑받고 자란아이가 사랑도 준다는 말이 있다죠.
많이 이뻐해 주세요오~10. 저도
'07.1.26 4:47 PM (210.91.xxx.181)여기선 맘편하게 이런글올려도 되는군요
제아들도 올해 고1올라가는데 키가 180이에요
그런데 제눈엔 아직도 솜털뽀송한애기로 보이거든요
주변에선 그렇게 이뻐하다 나중에 훌쩍떠나가면 상처받는다는말을 종종하던데
이렇게도 이쁜걸 어쩝니까...아들하나라 더 그럴까요
저는 맘껏 사랑할수잇을만큼 사랑해주자 제 이론인데요
주변사람들은 약간 갸우뚱???
윗분들 말씀처럼 사춘기없이 무럭무럭잘자랍니다
울아들의 난 행복해란 소릴들으면 저또한 무한한 행복감에 빠져드는데
애써서 사랑스런 표현을 자제할 필요는 없겟죠.........11. 저는
'07.1.26 4:48 PM (59.7.xxx.166)총각냄새 풀풀나는 고3아들 이뻐 죽습니다. 작은애라 그런지 뭘해도 이쁩니다.
정신없이 잘때만 뽀뽀 실컷해줍니다 맨정신일때는 못하게해서..
며느리 얻으면 어쩔찌.. 우리 남편 고부간 갈등 불보듯 뻔할거라고 멀리 이사가서 살아야된데요.12. 아...
'07.1.26 4:50 PM (122.47.xxx.142)저는 저희 막내동생이요...나이차이가 좀~ 많이 나서...^^;; 거기다 떨어져 지내니까 친정가면
그냥 막 부비부비합니다...얼굴 부비고 안아주고...뺨에 뽀뽀하고...이제 중학교 졸업하는데... ㅜ.ㅜ
어려서부터 업어키우고 우유병 물려주고 학교 끝나고 집에오자마자 막내 대리고 나가서 놀고...
아직도 제눈에 애기로 보여요...ㅜ.ㅜ 그때마다 저희도 코메디한다는 하지마라~하고 전 더 하고...
우리막내 한번은..."누나야 아직도 내가 아기로 보이나?" "엉"했더니 "앞으론 그냥 오빠야라불러라~ㅋㅋ"하더군요...그래서 그랬어요 " 오빠야 안아도~" 울막내저더러 " 징그럽다 저리가라!" 얼굴 빨게 지는데...너무 너무 귀여워요.
제가 아직 애기가 없어서 그렇겠죠? 이제 결혼한지 2년밖에 안됬는데...13. 저도..
'07.1.26 4:56 PM (61.85.xxx.4)저는.. 님하고 비슷해요. 총각냄새 풀풀 나는 놈을... 잘때도 우리 아들은 못 하게 해요.
제발~~ 이라네요. 며느리 얻을때 생각해서 마음 비워야지요...
비워야하느리라~~~14. 제 조카도
'07.1.26 4:57 PM (124.80.xxx.113)중1이예요. 애기때부터 같이 살아서 그런지 제 아들같고 너무 예뻐요.
지금도 가끔 제가 뽀뽀 그러면 지 기분 내킬때면 번개같이 쪽 한번 해줍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제가 엄마인줄 알아요 ^^
그런데 차차 앞으론 완강하게 거부하겠죠? ㅋㅋ
글쎄 포옹 정도는 해줄라나?15. 실컷
'07.1.26 5:06 PM (218.39.xxx.87)실컷하는게 좋은거아닌가요?
전 5학년인아들은 듬직해 보여서인지 스킨쉽을 안하게되요
2학년짜리는 매일 부벼댑니다
이리와봐 하면 도망갑니다 뽀뽀하려구 하지!!!!!!!!!!!!!!!!!!!!!으악!!!!!!!!!!
큰애는 1학년때부터안한거같은데....
지금 참으면 나중에 며느리 미워질것같은데요
실컷하고서 이제 싫증날만큼되면 결혼할때되지않을까요?
고등학교졸업하고 술담배하면 뽀뽀할맘없어질겁니다 ㅋㅋ16. 주책
'07.1.26 5:46 PM (211.204.xxx.222)원글쓴이입니다.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혹시라도 '공공의 적'으로 찍혀 몰매맞을까봐 걱정했는데... 저같은 분들
의외로 많으시군요~
남편은 제 행동을 보면 혀를 끌끌 차는데, 생각해 보니 저희 친정엄마가
저를 늦도록 물고 빨고 해주셨어요... 본게 있어서(!) 이러고 사는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17. 이쁘죠
'07.1.26 6:26 PM (221.146.xxx.107)저는 큰 애가
고1되는 딸인데도
자기전에 한참씩 서로 안고 있다가 잡니다.
중 2되는 아들놈은
이제 슬슬 피하다가
아무도 없으면 뛰어와서 뽀뽀하고 뛰어 달아나더군요.18. ㅎㅎ
'07.1.26 10:25 PM (58.142.xxx.57)전 아직 아들녀석 7살인데...아주 이뻐서 죽을지경입니다..ㅎㅎ
요즘은 미운4살 죽이고 싶은 7살이라나요????
전 4살때도..이뻐서 죽었고 지금은 더 주겠어요..
슬슬 피하는 기색도 있긴 하지만 전 아직도 가끔 업어줍니다..
128에 25키로나가는 녀석을요..ㅎㅎ19. 고2
'07.1.27 3:19 PM (121.125.xxx.209)올라가는 딸아이
줃2때부터 무던히도 속썩이는데 어떨땐 자는 모습도 안이쁩니다.
냉전중일때는 안그러지만 조금이라도 풀어지면 잘때도 허그하고 양쪽 뺨에, 입술에 뽀뽀합니다.
아침에도 일어나면 씽크대에서 일하는 저한테 안아달라고 떼(?)부립니다.
저보다 키도 큰데 징그러울때도 있지만 안고있으면 뭔가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아이가 이런 마음이 되나부다하면서 요즘엔 저도 즐깁니다.
저 애교도 없고 무뚝뚝한 엄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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