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선택이 너무 힘들어요-_-

[고민]

2년간 쉬다가 일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무역회사 해외업무와 번역회사 중에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잘 모르겠네요..
무역회사 쪽은 페이가 좀 더 좋은 편이고 해외 출장기회가 여러번 있어요
그런데 사실 여러 곳을 돌아다니거나 사람들과 친교를 맺거나 회화를 많이 하거나
하는 동적인 일을 안좋아 하는데다 별로 해본 적이 없어서 꺼려지고 잘 해낼수 있을지
전혀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런 해외쪽 기회가 그렇게 쉽게 오는것도 아니고..
욕심이 없지는 않지만 사실 무역쪽 일은 많이 해본 일이 아니고
번역쪽이 주된 경력이라 빨리 결정을 내려줘야 하는데 어째야 될지 모르고 있어요
게다가 나이들어서도 계속 저런 해외출장, 해외무역일을 계속해내갈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구요.

해외쪽 업무에 무역을 다루려면 숫자도 많이 다루어야 하는지 그것도 그렇고..
번역회사 쪽은 규모도 작고 혼자서 훨씬 많은 일을 처리해야 되는 것 같고..
페이도 훨씬 적어요. 집에서도 멀고. 그런데 하던 일이라 심리적으로 편한 것도 있고
돈관계 업무와는 아무 상관없지 않을까 싶어서..

조언좀 주셨으면 합니다.. 너무 피곤합니다..

[날날마눌]

저라면 해외업무쪽이 어떨까요....
나중 몸값올리기 더 좋을것같아요....나중을 생각해서 결정하셨음 좋겠어요...

[..]

결혼하셨고, 아이가 어리시면 무역 업무는 힘들 것 같고,
번역 업무는 경제적으로는 포기하고, 그냥 내가 뭔가 일을 하는데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라면 둘 다 포기하고, 다시 알아보겠습니다.

[흠..]

저는 앞쪽이요...일단 일 시작하신거라면, 계속 하실거잖아요. 그럼 나중에 급여인상폭이나 경력 챙겨주는거나...그쪽이 훨씬 좋은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