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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
그저 큰아들네랑 시누이네 자식들 자랑에 큰집,시누이네 애들 보느라 정신 없는데..
그 두집이 일이생기거나 없거나 해서 아쉬울때만 우리집에 괜히 전화해서 부탁할때만 우리집 애들
말도 안되는 칭찬 갖다 붙이며 부탁한다..
어쩜 그리 남보다도 못한지...
그저 시누이네 큰아들네 챙기느라 바쁘고 힘든걸 왜 우리집에 전화해서 하소연하는지..
우리집은 애들 어리고 여유없어 힘들때 시부모가 전혀 무관심해서 친정에서만 챙기느라 너무 미안했는데
큰아들네 ,시누이네 애들 다 고학년이지만 아직도 시부모 두집 챙기느라 정신없고 우리집엔 여전히
무관심인데.. 본인들 아쉬울땐 어찌 그리 전화연락도 잘하는지..
참 양심도 없다..그 노인네들..
1. 님
'07.1.18 11:37 AM (211.229.xxx.67)어차피 훗날 시부모님 모시고 살거 아니시죠?
그럼 하소연 정도는 기분좋게 들어주심 안될까요?
저 맏며느리고 아이들 시부모님께서 예뻐라하시는데요.
오히려 부담스러운때도 있어요.
언젠가는 제가 해야될 짐이 무거워서요.
차라리 적당히 받고 적당히 선그을수있는 님같은 위치가
너무 부러워요.
아마 부모님께서도 나중 생각해서 맏아들 챙기시는걸꺼구요.
그래도 힘든부분 하소연일껍니다,여기서 우리모두 수다떠는것처럼...
그냥 좋은맘으로 받아주세요.2. 마음
'07.1.18 12:46 PM (59.12.xxx.48)시부모님 모시고 사는 맏며느리입니다. 가진것 많이 없어도 나름대로 정성껏 모신다고 생각하며 살지요..그러나 그게 어디 내맘처럼 잘 되나요..많이 서운해 하시네요 용돈을 적게 드려서..
저희 대1 고3이렇게 아들만 둘이다보니 돈이 엄청 들어가더군요
최소한 교육비를 지출하는데도 애들아빠 월급이라야 겨우...
제대로 쓰지못하고 용돈 드려도 적다하시니..
동서는 둘다 벌고 때마다 철마다 이것저것 사드리고 용돈도 잘드리더군요..
돈없는 저 몸으로 때마다 철마다 봉사하네요..
명절때가 되면 밤 11시쯤와서 홀라당 저녁먹고 피곤하다고 자고
다음날 아침먹고 바로 올라갑니다
휴일이 2-3일 남아도...
애들 입학때, 졸업때 수건이라도 한장 사쓰라고 용돈한번 안주시네요..
누가 그랬나요 시아부지사랑 며느리라고....휴~
참, 기운이 없네요..
어떻게 비유마치면서 모시고 살아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