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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병원 봉사활동을 가려고 하는데요...

임산부 조회수 : 320
작성일 : 2007-01-16 09:04:11
지금 4개월 넘어가구요...
평소에 아마츄어 오케스트라에서 활동을 하고 있어서 뭔가 뜻 깊은 일을 하려고 단원들과 아동병원 음악봉사를 가려고 계획중입니다.
그런데...
신랑이...태클을 걸어요--;;;
평소에 이쁜 아이사진만 봐도 시워찮을 판국에 굳이 임신중에 그런 곳으로 봉사를 가냐고...
출산 후 가라고 만류를 하네요--;;
어째야 할까요...
참고로 시립아동병원은 많은 아이들이 지체아나 장애의 핸디캡을  갖고 있습니다.
IP : 59.9.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엔
    '07.1.16 9:18 AM (67.84.xxx.150)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음악봉사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참으로 마음이 따뜻하고 예쁜 아기가 태어날 것 같습니다.

  • 2. 정말...
    '07.1.16 10:27 AM (59.8.xxx.86)

    아름다운마음입니다. 음악을 하셔서 더욱 마음곱고 착한 아가가 태어날것 갔습니다.
    몸건강하게 예쁜아가 낳으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마음과 봉사활동이 진정한 태교입니다.

  • 3. 감염
    '07.1.16 11:28 AM (218.237.xxx.10)

    위험은 없는지요. 저는 남편분과는 반대 이유가 다른데요.

    봉사하시려는 마음은 너무나 친창받을만 하지만 임산부께서 병원균에

    노출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요즘은 병원에 치료받으러 가서 2차로 병원균에

    감염되는 경우도 많다잖아요. 만에 하나 바이러스 같은 것에 감염되시면 태아 때문에 약 복용도

    마음대로 못하실텐데 그 마음 곱게 간직하셨다가 건강한 아이 출산 후 좋은 봉사 활동 하셨으면 합니다.

  • 4. 그게좀
    '07.1.16 11:46 AM (58.225.xxx.69)

    서울 시립 아동병원(양재동쪽???)에 저도 예전에 봉사간적 있어요
    일반 봉사를 말씀하시는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음악 봉사라 하니 좀 안심은 되지만 그래도 말리고 싶네요
    감염이나 그런 위험보다 더 우려되는것은
    병원에 있는 아이들을 보고나면 한동안 마음이 그래요
    그런 경험 없으셨나요
    이런 말씀 드리기 송구스럽지만 식사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 있더군요
    저는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하여간 기분이 좀 짠했다가 이렇게 사는 나에대해
    만족감이 좀 들다가 뭐 하여간 마음이 이상--했답니다
    제가 아직 수양이 덜 되서 그런탓이겠죠
    주위분들이 걱정하신다면 좀 나중으로 미루시는것도 방법이지요

  • 5. 저도,
    '07.1.16 5:32 PM (123.98.xxx.6)

    저도 한동안 시립아동병원(양재동지나 예비군훈련장직전 윗님말씀하신 거기)서
    봉사한적있고, 다른데서도 봉사열심히 했었고, 그런데요.
    원글님은 말리고싶어요.
    저도 애들 보고나오면 한동안 짠하고 안쓰러움이 심해서 머리가 다 아팠거든요.
    좋은 마음으로 하시는거지만, 걱정이되네요.
    좋은 음악, 좋은 그림 보시구요. 봉사는 아가 낳고 나중에 하시면 어떨까요.
    이기적인 생각같지만, 다른 방법으로 봉사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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