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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만 있는 남자 대응법

연애 조회수 : 1,381
작성일 : 2007-01-15 22:48:24
속넓은 남자.
말 많지 않은 남자.
짜증 잘 안 내는 남자.
성격좋은 남자.
옆 사람 편하게 해 주는 남자.
건강한 남자.
능력 있는 남자.
인물은 무시하고요.
님 옆에 이런 분 계신가요?한바탕 싸우면서 회의가 듭니다.그놈의 자존심이 뭐 그리 대단하다고 자기 자존심 조금이라도 상한다 싶으면 물불 안 가리네요.저는 자존심없는 사람인줄 아나 봐요.자존심이 너무 드센 사람 대응법 가르쳐 주세요.자기가 잘못해도 인정 안 하는 이 남자 혼내주고 싶어요.물론 안 만나면 그만이지만 엮인 게 많네요.
참고로 저와 오늘 약속을 해 놓고서 느적거리다가 시간 어겨 쳐다 보지 않으니 그대로 가네요.화를 뭐같이 내면서.3주만에 만났는데 말입니다.저는 만날 시간에 맞추느라 모든 걸 포기하면서 갔는데 말입니다.자기 대접을 그리 하는 사람 처음 봤답니다.정말 뒤통수?때리는 법 가르쳐 주세요.저보다 10살 이상 연상이네요.
IP : 125.137.xxx.8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어지세요
    '07.1.15 10:55 PM (61.66.xxx.98)

    자격지심을 자존심이란 이름으로 포장하고 있는 사람이네요.
    님을 사랑하긴 한답니까?
    얼른 괜찮은 남자 찾으세요.

    아무리 엮인게 많아도 결혼으로 엮인거 보다는 쉽게 풀수 있을거예요.

  • 2.
    '07.1.15 11:01 PM (211.216.xxx.163)

    10살이나 더 많은 남자가 그런다구요?
    헤어지세요. -_-;;
    위에 나열한 조건을 다 갖춘 남자도 드물지만..
    10살씩이나 나이 더 X먹고 연애하면서 저렇게 행동하는 남자도 드물것 같네요.

    원글님.. 이 기회에 원글님의 자존심도 좀 보여주세요.

  • 3. ..
    '07.1.15 11:08 PM (219.250.xxx.61)

    자존심을 꺽으면서 뒤통수를 때릴는법은

    시원하게 차버리세요

    연애때 자존심세워서 님 속이 상할정도면 결혼해서는 속이 썩어 문드러 집니다

    자존심인지 자만심인지 오기인지 자격지심인지 정체불명의것들과 똘똘 뭉쳐사는

    남편과 10년살고보니 제옆에 남는건 약봉지밖에 없더군요 잡고 살 자신 없으면 놓아버리세요

    더 늦기전에

  • 4. ......
    '07.1.16 12:55 AM (125.142.xxx.112)

    그건 자존심도 뭣도 아닙니다...
    상대에 대한 예의가 없는 사람이지요...
    저역시 결혼전에는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10년을 살면서 콩깎지가 떨어지고 보니...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는 사람이더군요...
    점두개님말 동감합니다...
    제옆에도 약봉지 밖에 안남았습니다...ㅎㅎ
    원글님을 위한 현명하고 지혜로운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 5. 꽝!!!
    '07.1.16 6:11 AM (64.59.xxx.27)

    으그그그.. 왜 만나셔요 그런 사람을....
    자기 대접을 그리 하는 사람을 못 본게 아니고
    대접 잘 못 받고 살아 팍팍한 분 같은걸요.

    안보고 싶어도 엮인 게 많아서.....
    란 말이 많이 걸리네요.

  • 6. 길들이기??
    '07.1.16 8:40 AM (220.75.xxx.155)

    여자 길들이려는거 아닐까요??
    내가 좀 늦었어도 그렇게 성깔 부리지 마라. 이거아닌가요??
    울 남편은 마누라가 화내도 이쁘답니다.
    어찌하면 풀어줄까, 고민고민 눈치 슬금슬금.
    항상 알았어, 알았어~~ 다 해주면 되잖아!!! 말로는 그럽니다.
    돌 던지지 마셔여~~~==33

  • 7. ....
    '07.1.16 8:52 AM (218.49.xxx.34)

    자존심?
    그건 뭣도 없는 사람이 부리는 강짜일뿐인입니다
    뭔가 있는 사람은 잦노심 타령도 안합니다 .그저 넉넉하지요 .뒤통수 치고 말고 할것도 없네요
    그냥 잊어 주는게 일생에 편할듯

  • 8. 아....
    '07.1.16 9:17 AM (221.162.xxx.124)

    일생을 피곤하게 할 사람입니다. 엮인게 많으셔도 다시 생각해보셔야 할듯합니다.
    위에 선배분들이 말씀 잘해주셨지요. 저희 친정아버지도 좀 그런게 있어서 엄마가 가끔 속이 문드러집니다. 뭐 엄마 말로는 남자가 이정도는 보통이다 그러시지만...
    좀 심한분이라면 일생 속이 문드러질게 뻔하지 않습니까?
    결혼하면 나아지겠지 하는건 본인이 생각하는 희망사항이고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지금도 나를 존중해 주지 않는 사람이 결혼하면 더 나아질리가 있겠어요. 더하면 더해졌지....

  • 9. 제 생각에도
    '07.1.16 9:35 AM (61.101.xxx.242)

    그거 자존심 아닌데요. 웬 적반하장..
    저도 한 자존심에 솔직히 자만심까지 하지만, 자기 잘못한것은 인정할줄 압니다.
    그런버릇 평생 안고쳐지고요.
    윗분 말씀대로 더해질 확룰 1000000000% 라고 생각되는데요.
    대접이라니요. 사귀는 사이에도 그런식으로 부당하게 대접받길 원한다면 결혼하면 떠받들어 모시고 살아야 할겁니다.
    아랫사람에게도 그러면 안되는데 어디 여자친구에게...헐..
    엮인거 아무리 많다해도 결혼으로 엮이진 마세요. 뒤통수고 뭐고 될수있는대로 빨리 끊으세요.

  • 10. 자존심있는 남자
    '07.1.16 11:13 AM (221.146.xxx.120)

    아니고
    열등감 있는 남자인데요

  • 11. 글쎄
    '07.1.16 4:04 PM (222.238.xxx.17)

    그런남자평생옆에두신다 생각하면두고두고후회할듯하네요~옆에서 그런사람봤는데 정말부인이 살이쫙쫙빠지더군요~~일찍정리하심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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