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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스프링캠프라는 연기학원인지 프로덕션이지 아세요?
끼는 좀 잇어보이는 그런 애랍니다.
근데 얼굴이 전혀 예쁜 얼굴은 아니구요 오히려 코도 낮고 좀 편편하게 생겻는데 깜찍하고 피부가 하예요
그래선지 귀엽게 보여요 근데 머리를 거지커트라고 하죠 층을 많이 준...럭셔리하게는 안생긴...
제가 볼때는 무슨 근거로 캐스팅이 됫는지 모르겟어요 얘 엄마도 그러시고...
그래도 애가 원하니깐 서울까지 올라가서 1년 계약을 햇나봐요 6개월연기수업하고 300만원 냇다네요
공부는 하도 많이 하다보니 성적은 좋은편이라서 떨어지지 않는 조건으로 애와 약속을 햇데요
프로덕션에서도 성적관리 해준다고 햇다고도 하구요
근데 엄마가 보니 규모도 많이 작고 사기는 아닌가 걱정을 많이 하세요 수강료외는 더이상 돈은 없다고 햇다는데요...사실 전에 티비에서 길거리 캐스팅에 대해서도 나오고 해서 엄마가 하도 걱정을 하길래
어디 알아볼때는 없고 해서 글 올립니다. 이분야 잘 아시는분 계실까요?
1. 음....
'07.1.4 9:09 PM (124.57.xxx.37)제가 가르치던 아이중 몇몇도 스프링캠프에서 캐스팅 된 경우 있었는데요
스프링 캠프 아니어도 고등학생들 중에 끼가 있어보이거나 튀는 외모거나
이쁘장하게만 생겼어도 프로덕션에서 명함 받는 아이들은 많아요
사실 mtm 같은 큰 연기학원 같은 곳도 돈먹는 기계나 마찬가지랍니다
돈을 끊임없이 내야 하고 돈내는 기간동안에는 가끔 엑스트라 같은데 출연하기도
하고 그러데요
근데 중간 중간에 프로필 사진도 몇백주고 찍어야 하고 몇백 몇천씩 수시로 돈들어요
완전 사기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그렇다고 아이들 생각처럼 스타로 만들어주는 것도 아니지요
캐스팅 당한 사람들이 워낙 많은걸 보면
캐스팅이라는 명목하에 연기학원 처럼 돈 낼 아이들을 끌어모아서 프로덕션을 운영해나가는 듯
심지어 sm 같은 크고 이름 알려진 곳도 캐스팅해서 뽑은 아이들중에 극소수만 스타로
키워지는 걸요
괜찮다 싶은 애들은 일단 계약해놓고 몇년간 훈련이라는 이름하에 데리고 있다가
그 중 정말 극소수만 앨범을 낸다든지 연기를 한다든지 하게 되고
나머지는 버려지는거죠2. ...
'07.1.4 9:49 PM (221.148.xxx.7)저희 아들도 대학교 1학년때 길거리 캐스팅 되서 경험상 말씀드릴게요.
부모 모르게 본인이 찾아가서 카메라 테스트도 해서 합격 받고
전업은 아니고 학업에 지장 안받고 아르바이트 식으로 모델하기로 하고
나름 7:3으로 받기로 하는등 이미 다 정했더라구요.
부모님 모시고 와서 동의서를 써야 한다고 해서 일단 가봤더니
모델만 하더라도 연기 학원 최소 6개월 다녀야 하고, 뭐 그밖의 여러 조건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니 결론은 그것이 돈을 버는게 아니라 돈을 갖다 바쳐야 하는거였어요.
저희는 다행히도 본인이 그 얘기를 듣고 부모님 도움 받지않겠다고 하며 스스로 포기했었어요.
처음부터 부모가 반대하면 아이들이 미련을 못버리니
저희처럼 일단 데려가서 얘기를 모두 들어본 후 그 자리에서 계약서 작성하지말고
집에 와서 장단점을 토론한 후에 결정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3.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1.4 10:51 PM (220.83.xxx.172)음... ...님 저도 같은 생각인데요...
일단 일년계약을 햇다네요 저도 어제 들어서... 좀 아니다 싶긴한데
딸이 하나라서 해달라는거 엄마가 거절을 못하세요 일단 돈도 낸거니깐 애 데리고 갈때마다 잘 살펴보라고는 햇는데 영 불안해 하네요 글 올려주신것 보여드릴께요 감사합니다.4. ...
'07.1.4 11:31 PM (221.148.xxx.7)에구 벌써 계약서를 작성하셨다니 내용이 어떤지 좀 걱정이 되네요.
저희 아들도 일류대 다니고 나름 몸짱이었구요^^
안하겠다고 결론 통보했는데도 아들한테 핸드폰으로
저희 아들 담당 전속 매니저라면서 계속 권유하는 전화가 와서 참 곤혹스러웠어요.
학업에 전혀 지장 안주게 주말에만 활동하게 하겠다는둥, 성적 관리도 해준다는둥
원글님이 들은 얘기랑 너무 똑같네요.(그런데 스프링캠프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차분히 생각해보니 저희 아이가 톱스타도 아니고 일단 계약을 하면 매인 몸이 되는데
이론상 말이 안 될 것 같았고 그쪽에서 자꾸만 매달리는게 더 수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생각에는 연기 학원 끝나면, 또 얼굴 고치게 할 것 같았고,
하여튼 제가 좀 의심이 많은 사람이라 아들에게 이런저런 예감들을 얘기했더니
다행히 아들이 수긍을 하더라구요.
제 댓글을 보여드린다니 혹시나 더 도움이 될까하여 조심스럽게 글 올립니다.5.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1.5 12:21 AM (220.83.xxx.172)...님 어쩜그리도 저랑 생각이 같으세요 사실 그 엄마도 생각은 하는 부분입니다. 일단 돈이 많으니 햇지 싶어요 제가 볼때는 그아이가 고칠때가 많아 보입니다. 먼저 코를 세워야되거든요 ㅋ
그러니 이런 저런 돈을 쓰게끔 하겟지요 자기네가 연계되서 소개비도 받을것 같구요 좀 순진한 구석이 잇어요 시골살다 보니...암튼 그아이가 포기를 해야되니 올려주신 글을 보여줘야겟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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