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음전]

제가 나가는 작은 도서관에 큰 손님이 오셨어요.
시인 신달자 선생님이신데요.
예전에도 두 어번 강의 경청했지만 정면에서
뵈니까 연세도 있는데 참 품위가 느껴지더군요.
곱게 늙어가는 거,쉬운일 같지만 자신의 피나는
노력으로 이루진다는걸 실감하겠습디다.
주제는 문학이었지만 인간적인 호흡의 숨결은
여자라면 동감하는 이야기 간간히 좋았습니다.
인생을 많이 산 선배들의 이야기-가끔은 경청할
필요도 있는것 같아 흡족한 마음으로 이글을 두서없이 씁니다.

[...]

좋은 시간이셨겠어요.
저도... 품위있게 늙어가고 싶네요.
그럴려면..맘을 곱게 갖어야 할것 같은데... 그게 참 어렵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