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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동생 이번에 취직 했네요..

한시름 조회수 : 676
작성일 : 2006-12-26 19:10:06
화학 전공인데...석사구요.
이번에 식음료쪽 대기업계열로 입사했네요
다음달 연수고 2월 발령인데 너무너무 고맙네요

아빠가 동생한테 월 100씩 지원해주고 있었어요.
보험료랑..집세...청약저축...등등 해서요

아빠가 재혼했는데...
그돈도 벌써 아빠의 새부인이 어디어디 쓸꺼라고 정해놓은게
다 자기가 수익자로 되어 있는 보험이네요..

아빠 보험은 자기 수익으로 다 명의 바꿔 놓고
자기 보험은 자기 아들 이름으로 다 해놓고....어이구.... 아빠도 바보죠 뭐.

제가 얼른 장가보내자고..
회사가 경기도에 있으니
5000정도만 주고 자기들 알아서 하라고...하자고...
했더니 아빤 돈 없다네요

결혼은 알아서 하는거라고 말도 안되는....
돈이 없으신것도 아니고... 엄마가 남겨 놓은 집판돈으로
그 여자랑 이번에 아파트 리모델링 대대적으로 해서 들어가셔 놓고
그 집 아들 대학보낼 생각하고 있던데....ㅋㅋ

정말 남의 집 아빠가 되어 버렸네요
하긴 돌아가신 엄마폐물도 그여자 만나자 마자 다 주고...
아들 장가가기전까지 맡긴건줄 알았더니..
지난번에 떡하니 다 두르고 온 그 여자도 웃기고....
귀신이나 씌여버려라~

어차피 남자 형제들 줄꺼라고 하는 지금 큰오빠 사는집 담보라도 잡아달랄까요?
이러다 그 여자가 다 챙겨갈것 같아서요.
싯가로 5억쯤 하니까....

모르겠네요
머리 복잡해서 친정 생각만 하면 가슴이 답답해져요

어쨌든 돌아가신 엄마가.... 참 많이 좋아하셨을텐데....
아이참 좋은날.....

엄마 생각이 더 간절하네요.
IP : 59.24.xxx.2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06.12.26 7:13 PM (211.114.xxx.113)

    참 어리석고 현명하지 못하신 아빠시네요...
    그래요... 다른 아빠지요...
    오빠랑, 동생이랑 똘똘 뭉쳐 의지하고 살아가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 엄마를 생각해서라도...

  • 2. 저도 한숨만..
    '06.12.26 8:49 PM (125.180.xxx.181)

    어리석은 남자들..
    제가 아는분도 새부인 맞이하셨어요
    정말 새장가 안간다고 호언장담하시더니. 부인 보내고 석달만에 장가가시더군요
    새부인맞이하고 2년안에 쪽박 차셨습니다.
    살고있던 강남집.. 더큰집으로 간다면서 그집팔고 70평아파트 공동명의로하고..
    여자가 머리가 잘굴러갔어요..
    정말 죽은사람만 불쌍하지..
    그 전 마누라는 돈버느라 쓰지도 못하고..
    이제 쓸만하니 위암으로 세상뜬거거든요..
    가게도 팔고 자기가 데리고 온 자식들 유학비대고..
    결국 친딸 큰딸은 대학다니면서 일하더군요.
    님은 그래도 나이가 있으시니..
    그 재산 다 놓치기전에 가족끼리.. 단합하셔서..
    합당한 재산 찾으시길..
    아버지 형제분들과 상의해보세요
    아버지 누님이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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