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해외에 나갈려하는데 ~~~

[생리]

딸 아이가  내년 1월9일에 인도에 봉사활동하러 2주간 간답니다....

마침 그 시기가 생리를 시작하는 시기라는데...
이리저리 이동도 심하고
생리대를 다 챙겨가도 불편하고....
어떤 약을 어던 시기에 맞춰서 먹어야 되나~~~모르겠네요...

저 역시 평소에 미루는 약 한번 먹어본 적이 없고
신혼여행 갔을대 먹어본 기억에 늘 메시꺼웟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일도 너무 오래전 일이고....

몸에 지장이 없고 좋은 약이 어떤 약인지요~~~
또 언제 부터 먹어나 되는가요~~~

[^^]

그래봐야 생리대 2팩 정도만 챙겨가면 되는데
미루는 약 먹는 건 좋지 않을 것 같네요.

[몸의 생리현상을]

거스르는 약이 좋을게 뭐가 있겠습니까.
힘들어도 2-3일 지나면 괜찮을꺼예요.
특히 나이어린 사람들이 약을 써서 조절하면
면역체에도 기능 이상이 온다고 합니다.
그냥 쉽게 택하는 방식이 걱정이 되서요.....

[..]

인도에 가시는 거라면 좀 미루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산부인과에 문의하시면 잘 알려주더군요.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일찍 시작해야 잘 미뤄집니다...

[절대]

피임약 먹고 생리 늦추지 마세요.

저 대학 3학년 때 휴가 가느라고 생리 미루는 것 해 봤다가 한 달 후 부터 홀몬이 뒤집혔다고 해야 하나... 여드름이 나기 시작하는데 그것 잡느라 삼 년 걸렸답니다. 정말 후회하고 후회해도 소용이 없더라구요.

아주 암흑같은 대학 후반기를 겪었더랬습니다...-.-;;;;

[생리]

여러~~글 감사해요
힘들더라도 곡 생리대 챙겨가라고 해야 겠군요
양도 많아 완전 나이트만 사용하는데.....ㅠㅠ
그래도 건강이 먼저겠지요

[^^]

이동이 많다 하나..봉사활동하러 가는 거니..화장실 이용하긴 힘들지 않을 거에요.
물론 한국처럼 꺠끗한 화장실을 기대하긴 힘들지만요.
전 인도현지서 파는 생리대도 잘 쓸 정도로 예민하진 않지만 예민한 분들도 꽤 있으니 생리대랑 물티슈, 휴지 충분히 챙겨주세요..
물티슈가 상당히 요긴하고..현지서 파는 휴지는 질이 별루 좋질 않거든요..

[탐폰]

활동성 때문이라면 탐폰 사용 권해드리고 싶네요.
저라면 인도같은 데 절대 가고 싶지 않은 곳인데..
봉사활동을 거기까지 가서 해야하나요.. 아무튼..
피임약은 요즘은 아주 미량의 홀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있고요 종류가 많아요.
자기몸에 맞는 걸로 한두가지 겪어봐야 알아요.
양이 많고 그렇다면 미혼일 때 1-2년 피임약을 써주는 것도 좋을 거 같고요.
저는 피임하면서 양도 줄었고 간격도 일정해지고, 생리통도 거의 없어져서
지금은 안하지만 4년 정도 복용했고요. 다이안느(여드름용)라는 거 썼습니다.
여드름도 고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