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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분실했어요.^^;;;

진현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06-12-25 16:12:32
지방 살고 있는데 23일오후 친정 가다 지갑 잃어버렸네요.
제가 토분을 너무 좋아해서 과천에서 토분 사고 무릎 위에
지갑 올려 놓고, 가방 올려놓고 친정 집앞에서 내리면서
아마 차 문밖으로 떨어졌나봐요.
현금, 상품권 등등 제법 큰 금액이 들어 있는데 찾기는 포기하고(큰 금액이어서)
카드 분실신고만 하고 동네 경찰서에 분실 신고는 했어요.
주민등록증도 잃어 버렸는데 사진만 가지고 동사무소 가면 되나요?
남편 주민등록증이랑 도장 까지 들어 있어서 속상하네요.
엄마가 괜히 미안해 하셔서 속상한 티도 못내고 왔네요.
(엄마 용돈도 못드리고.... 인터넷뱅킹으로 송금해야겠어요.)

여러분도 무릎 위에 지갑 올려 놓지 마세요.
IP : 58.103.xxx.1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25 4:23 PM (221.148.xxx.13)

    양심 있는 분이 지갑 가지고 있다고 연락왔으면 좋겠습니다.

  • 2. 어쩌나
    '06.12.25 4:50 PM (222.111.xxx.214)

    예전에 저도 지갑 몇번 잃어버린적 있는데......
    집으로 오지 않더군요.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 3. bb
    '06.12.25 4:54 PM (218.54.xxx.68)

    저도 얼마전에 지갑을 분실..ㅠㅠ..저도 누가 돌려주면 조으련만 했지만 헛된 꿈이었다죠
    지갑속에 든것보다 지갑이 더 아까웠답니다
    지갑 10년도 넘게 들던거..이번에 큰 마음 먹고 남편이 결혼기념일 선물로 해준건데
    그것때문에 더 속상했어요 지금도 속상하네요..

  • 4. 저두
    '06.12.25 5:10 PM (221.165.xxx.146)

    얼마전에 큰맘먹고 산 비싼 지갑 분실해서 속이 쓰려요 흑흑... 돈보다는 지갑자체와 그안에 들어있던 신분증들 카드들 그게 더 짜증이라는...흑...

  • 5. 정말
    '06.12.25 5:21 PM (211.193.xxx.14)

    속 상하시겠어요
    예전에 저도 지갑을 잃어버려서 정말 정신이 없더군요....
    카드 신고하고...몇일을 찿았는데..
    .저희 남편은 매일 차를 가지고 가지 않거든요...

    혹시 해서 차에 가서 열어보니 문 여는곳...
    문과 의자 사이에 끼여 있었어요....

    저도 무릎에 놓았다가 일어서면서 밖으로 안 떨어지고 그 사이에 빠졌더군요...
    혹시 택시 회사 아시면 전화 해서 알아 보심 어떨까요~~~
    다음 사람이 타도 밑에 있는건 잘 안 보거든요.....전 운전석 옆이어서....

  • 6. 진현
    '06.12.25 5:23 PM (58.103.xxx.121)

    남편 차여서 샅샅이 찾아봤답니다.^^
    돈도 돈이지만 모든 은행 거래를 도장 하나로(남편것도 제가)
    하니 그 뒷처리가 만만치않고 급하게 주민등록증을 다시 만들어야
    본인 확인이 되어 다른 일도 할 수 있겠네요.ㅠㅠ

  • 7. 애고...
    '06.12.25 5:49 PM (59.8.xxx.147)

    쪼꼬만 지갑두 요새는 십삼만원씩 하던데..
    착한 사람이 주워서 꼭 찾아주시기를...
    불현듯 옛생각이... 겨울아침에 기름배달하러 왔던 분이 지갑을 떨구고 가서 저녁때 전화가 왔어요.
    혹시 지갑 못 보셨냐구?? 하얀눈밭에 지갑이 달랑... 돈은 엄청 한가득!!!
    오렌지 쥬스 병으로된 박스 들고 헐레벌떡 오시던 터미널주유소 사장님...이 생각납니다.
    아 올해도 장사잘하시고 돈많이 벌으시기를...
    길에 떨어진 우산이나 신발주머니 안주워 옵니다. 잃어버린사람이 다시 생각나서 찾기를 바래요..

  • 8. 정말
    '06.12.25 5:58 PM (211.244.xxx.236)

    남의것은 보고도 그냥 손안대는... 그런사회가 되었음 좋겠어요~~

  • 9. 글쎄
    '06.12.25 6:10 PM (122.100.xxx.12)

    현금을 보고 탐내지 않을 도인이 세상에 과연 있을지....
    저도 주웠다면 갈등 심하게 할것같은데...

  • 10. 지갑
    '06.12.25 9:33 PM (220.119.xxx.134)

    저는 얼마전에 지갑을 주웠어요.
    지갑안에 현금11만원과 주민등록증,카드들이 있었어요.
    신랑이랑 경찰서에 갔다 주고 왔는데 분실한 사람한테서 연락이 왔는데
    고맙다면서 식사대접하고 싶다고 하는걸 신랑이 먹은걸로 생각한다면서
    지갑 찾았으니 다리 쭉 뻗고 자라고 하더라구요.주인찾아주니 기분은 좋았어요.

  • 11. 글쎄님...
    '06.12.25 9:51 PM (59.8.xxx.147)

    아무리 많은 현금을 주워도 찾아줄수있으면(연락처가 기록되어 있으며) 도인아니고 보통사람도 갖을수 없어요. 주인을 찾아주지 않으면 범죄가 됩니다. 그리고 갈등은 전혀 안하셔도 됩니다.
    자녀들이 보고 있고 자녀들이 복을 받게 됩니다. 그돈을 잃고 애타고 속상한 사람이 있다면요.
    남의 것을 갖고도 마음이 편하다면 정신과 가봐야 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어려워도 주워온돈으로 마음이 편하지는 않을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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