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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싸웠는데요. 맘 안풀어지는 방법 없을까요.

.. 조회수 : 964
작성일 : 2006-12-20 17:27:11
저는 삐진게 오래가지를 못해요.

화났는데, 자꾸 남편 얼굴 보면 수그러지고, 웃음나고,
남편이랑 어색한거 못참겠고 그런데.
연애 때부터 한번도 남편이 먼저 사과한적 없어요.

오늘은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잘못한게 없거든요.
- 하긴 뭐 딴 때는 제가 잘못한게 있었나요. 그냥 남편이 열내니까 제가 아양 떨고 그랬던거지.

근데 맨날 제가 먼저 풀어지니까, 저만 잘못한 것 처럼 되요.
마치 남편 말이 맞는 것 같아지고요.




평소 같으면 핸드폰도 안갖고 왔겠다,
남편 귀가 한 뒤 한참 되는 시간에 들어가야지 라고 생각하겠는데
오늘따라 남편도 늦는 날이기도 하고..

화 오래 가거나, 남편이 잘못했다 소리 나오게 할만한 방법이 뭐 없을까요.
IP : 210.108.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오
    '06.12.20 5:30 PM (211.207.xxx.210)

    눈을 마주치지 마세요 바닥보며 얘기하고 말도 하지마세요...저도 눈보면 웃음이나요..

  • 2. ㅋㅋㅋ
    '06.12.20 6:18 PM (202.130.xxx.130)

    저두요...
    그래서 저흰 싸움이 오래 가질 못해요...
    님~~ 좋은 방법 찾으시면 꼭 자게에 올려주세요....

  • 3. !!
    '06.12.20 6:24 PM (124.5.xxx.190)

    하하하 저도 그런데
    근대 이건 성격이어서 어쩔수없는거같아요 ^^

  • 4. 오래 삐지는
    '06.12.20 6:26 PM (211.207.xxx.210)

    사람이 사랑 받는다고 하던데 전 금세 풀려서리...

  • 5. 쐬주반병
    '06.12.20 7:43 PM (221.144.xxx.146)

    제가 원글님과 같아요.
    남편은 말 안하고 일주일 한달도 갈 사람인데, 저는 이틀만 말을 안해도 미쳐서 죽을지경입니다.
    그래서 항상 제가 먼저 말을 하는데...

    어느날 남편이 그러더군요.
    내가 또 진거다!!라구요.(알면서 못하는 사람..성격 탓이려니 하고 살아요)

    지는 것이 이기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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