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왜 다들 아이를 하나만 낳으려는지 알것같네요.

조회수 : 1,901
작성일 : 2006-12-20 10:17:33
중,고등학생 아이 둘인데 지금 쩔쩔매고 있습니다.

빠듯한 살림이라 둘 다 수학학원 하나씩만 보내고 버티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시험기간되면 눈을 반짝거리며 공부하는 작은놈 영어학원.논술도 시키고싶어요.

영어는 잘해서 일년을 집에서 놀고 대신 수학학원만 보냈더니
이젠 약발이 떨어진듯 다시 학원보내야 할것같고 글쓰기는 초등2학년때 일년 해본게
전부이니 이제 2년정도 시키고 싶고...,..

엄마가 힘드니까 영어다니는대신

수학은 방학때만 다니고 집에서 하라고 했어요.

그래도 성과는 종합학원 한번도 안보내고 집에서만 하더니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해서
혼자 손바닥만한 고리달린 암기카드사서 과목마다 요점정리 다해서 외운답니다.
종합학원 보냈으면 꿈도 못꿀 일이지요.

큰놈도 주말에 대학생 과외라도 시켜주고 싶은데
참 돈이 웬수네요.
비상금 조금 모아놓은것 털어서라도 몇개는 가르쳐야 할 것 같은데
둘 키우기도 힘들어 이렇게 하소연을 늘어놉니다.
IP : 220.90.xxx.2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민
    '06.12.20 10:37 AM (124.5.xxx.181)

    정말 그래요
    교육비 많이 들지요.... 내버려 둘 수도 없고......
    원글님 아이는 기특하네요 많이 칭찬 해 주셔야겠어요.

  • 2. 에효..
    '06.12.20 10:47 AM (203.226.xxx.239)

    정말 남일 같지 않네요. 그래도 기운내세요~~~~~~~~~~

  • 3. 전 하나인데도
    '06.12.20 10:49 AM (222.232.xxx.202)

    전 전업주부하며 아이 하나 키우며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살림하고 교육시키겠다 생각했는데,,
    그것도 어려울 듯 싶네요. 한 명인데도 다들(?) 하는 사교육 시키면서 키우려면 저도 벌어야겠다고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4. 무서운교육비
    '06.12.20 11:01 AM (59.22.xxx.165)

    그래서 엄마들이 아이가 중학교 들어 가면 모두
    일 하러 나간다고 하더군요. 수능 끝나고 나면 으례 신문에 나오는
    인터뷰 기사 ...학원은 안 다니고 교과서 위주로만 했어요...윽... 걔는 내 아이가 아니거든요
    평범한 아이 좀 더 나은 교육 시킬려면 엄마가 일선으로 나서야 하는건 기증사실인것 같아요.
    저도 한 3년 있다가 설거지 하러 나가야죠. ㅠㅠ

  • 5.
    '06.12.20 12:30 PM (222.108.xxx.195)

    그래서 저도 내년 황금돼지띠다 모다 해서 둘째유혹(그냥 제가 저한테 보내는 유혹 ㅋㅋㅋ)에 욕심에 많은데... 진짜 현실적으로 안될것 같아요.
    애들 낳아놓음 지네들이 알아서 큰다, 지밥그릇 지가 타고난다는 말은 정말 이제 옛날 고리짝 말이 되부렀어요.
    지금 돌박이 우리애기 하나도 쩔쩔매고 떡을 치고 있는데-.-

  • 6. 저흰
    '06.12.20 9:16 PM (211.201.xxx.137)

    6살 4살인데요...대출안고 집마련하려니 한번도 내지 않던 전세금에 애들 둘 유치원비 내랴...관리비랑 유지비 내랴...앞이 안보입니다..
    잘 되겠지..하고 살죠.. 유치원도 영어유치원이 월 65만원이 저렴하다네요...
    참 초등학교도 안갔는데...우째 이리 들어가는지....교육이뭔지 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991 레고 본사(해외)사이트에서 레고를 구입하려고 하는데요..입금이나, 배송은 어떻게 되나요? 4 외국사이트 2006/12/20 328
329990 내년에 중학교에 가는 딸아이 참고서 추천해주세요. 4 참고서 2006/12/20 364
329989 레몬트리 청소기 짜증나요 AS가 힘드네요 어휴.. 2 걱정 2006/12/20 593
329988 갱글리온 에 대해 여쭙니다 1 검색완료 2006/12/20 338
329987 화장품은.. 4 울컥 2006/12/20 683
329986 요즘 살림돋보기를 보면서... 5 살림돋보기 2006/12/20 1,729
329985 파워레인저인지 머시기인지.. 선물좀 추천해주세요 12 에고 2006/12/20 447
329984 25평인데요...산후도우미..입주형이 가능할까요? 7 산후도우미 2006/12/20 805
329983 발등에 불떨어진 엄마 빠른7세 학습 문의 4 예비학부모 2006/12/20 592
329982 영어권 나라에 계신분들 좀 도와주세요. 4 이민 2006/12/20 558
329981 장기입원하는 친구에게... 2 책추천..... 2006/12/20 208
329980 전세비 연 오프로이상 못 올린다? 12 전세비 2006/12/20 901
329979 미국에서 한의사 공부하는거 어떨까요? 9 .. 2006/12/20 1,051
329978 이제 단산하려면 정관수술해야만 하나요? 7 문의 2006/12/20 702
329977 제가요 교통 사고를 냈어요... 6 걱정... 2006/12/20 1,098
329976 본네트가 펑 하더니 연기가 났어요.. 2 자동차긴급수.. 2006/12/20 447
329975 복부에 지방이 너무 많은데요..임신중이거든요...수술할때, 지방도 제거 가능할까요? 3 제왕절개 2006/12/20 1,028
329974 초등 5학년 겨울방학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까요? 5학년맘 2006/12/20 182
329973 윤선생 영어 3 영어 2006/12/20 853
329972 하나로전화쓰시는분들 청구서확인해보세요. 8 . 2006/12/20 838
329971 대치동 청실아파트 어때요? 1 겨울 2006/12/20 809
329970 전동칫솔 추천 부탁.. 15 하얀니 2006/12/20 808
329969 "사운드 오브 뮤직" DVD나 VIDEO 어디서 구할까요? 5 겨울 2006/12/20 230
329968 25일 저녁, 강남, 서초쪽 이태리 식당 추천좀 해주세요~~~(꼭이요) 6 크리스마스 2006/12/20 416
329967 체구가 왜소한 남동생 결혼양복 기성복이 나을까요 ...맞춤이 나을까요 ? 11 .. 2006/12/20 702
329966 너무 나쁜 거래처내요 내용 증명을 보내고 싶은데 어케 하는지요? 1 ?? 2006/12/20 425
329965 왜 다들 아이를 하나만 낳으려는지 알것같네요. 6 2006/12/20 1,901
329964 합정역이 직장이면 어디에 살아야 좋을까요? 9 어디로 2006/12/20 457
329963 연상이세요? 12 ... 2006/12/20 1,380
329962 인테리어 수입자재 같은거 보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요? 3 2006/12/20 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