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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이세요?

... 조회수 : 1,381
작성일 : 2006-12-20 10:16:41
저랑 저희 신랑 4살차이입니다....제가 4살이 어린거죠...

한 4년전까지만 해도 같이 다니면...둘다 정말 동안이다...라는 말 듣고 다녔습니다...

근데 3년전부터 제가 공부를 시작했거든요...셤때만되면 밥도 안먹고 얼굴 다 쥐어뜯고.
머리도 너무 많이 긁어..상처가 나서..머리감는게 무서울 정도까지 신체학대를 하며 공부를 했습니다..

얼마전....어느 모임을 갔는데..저희를 처음보는 분들이...저에게 연상이세요? ㅠㅠ라네요....
너무 놀라....아닌데요....하고 나오긴 했는데...
친구들에게 물어보니...몇년전보다 제가 훨씬 늙어보이긴 한답니다...

이를 어찌하면 되나요....신랑은 자기가 더 어려보인다는 말에...
마누라가 고생해서 늙는다고는 생각안하고 마냥 좋아라 하네요..

남들 피부관리한다...뭐한다 할때 저는 화장하는 시간 아껴가며 공부하는데...
이렇게 몇년 더 고생하면 신랑 엄마냐는 소리 듣겠어요...ㅠㅠ

IP : 203.240.xxx.13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하
    '06.12.20 10:19 AM (61.82.xxx.96)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저는 원래 동안이 절대 아니어서 (오히려 노안?) 대학 입학하면 어디 다른 학교 다니다 왔냐고 하고, 대학다닐 때 미용실 가면 직장인이냐고 하고.....
    이렇게 설움의 20대를 보내고 30대는 비로소 제 나이로 보일수 있었는데.....
    그만 동안의 남편이 제 발목을 잡습니다.
    누나는 기본이고, 엄마소리도 두어번 들었습니다.

    그래서 며칠 속썩다가, 다시금 생각해보니
    저는 원래 제 나이로 보이는 거고, 남편이 어려보이기 떄문에 이 피해를 입는 거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남편을 구박하고 정신적 위로금을 내놓으라고 협박해서 가끔 물질적 이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옷한벌 샀고, 반지 하나 얻어 끼었습니다. ㅎㅎ

  • 2. 지천명
    '06.12.20 10:29 AM (211.33.xxx.147)

    남편하고 아홉살차이 납니다. 물론~ 남편이 많아요.
    열흘후면 지천명의 나이를 갖게되는 남편.

    근데..
    남편이 연하냐는 질문을 가끔 받아요. 내원참!!!!!
    아니 내가 50대로라도 보인다는거야 뭐야?? 치치치
    남편이 워낙 동안에도 얼굴도 쬐그만해서..ㅜㅜ
    웃어얄지 거시기합니다.

  • 3. 연상이세요?
    '06.12.20 10:32 AM (203.170.xxx.7)

    한사람 정말 주책이군요

  • 4.
    '06.12.20 10:41 AM (59.86.xxx.202)

    이미 중학교때부터 대학다니시는지? 질문을 받아온터라
    지금에서야(30살) 제나이보다 좀 어리게 봐줍니다.
    남편과는 3살차이인데, 나가서 보면, 제가 살짝 어리게 봐주시던데..
    친구들은 신랑이 훨 젊은 인상이라고 놀립니다. 피부가 뽀애서 그런가봐요.
    쳇..

  • 5. 한살 연상
    '06.12.20 10:41 AM (211.222.xxx.188)

    이거든요. 제가요.
    30대가 되니 남편은 더 젊어지네요.
    저는 더 폭삭 늙어가구요. 아 슬퍼요.~

  • 6. 동갑내기
    '06.12.20 11:04 AM (220.120.xxx.103)

    부부는 거의 다 부인이 연상으로 보이더군요.
    제 친구들도 열받아서~~

  • 7. 내가동안인가?
    '06.12.20 11:08 AM (59.22.xxx.165)

    저 보다 4살 많은 울 남편은 직장에서 너무 고생을 해서 그런지 폭삭 늙어버렸네요
    제 맘이 아파요. 얼굴 볼 살이 너무 빠져서 보톡스라도 한 대 맞게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런 저는 애 둘 키우느라 그다지 늘어진 팔자는 아닌데
    몇 일 전에도 학생인 줄 알았다는 야그까지 들었네요.ㅎㅎㅎ
    작년에도 지하철에서 어떤 어르신이 학생~ 이라며 절 부르시더만... 저 올해 불혹입니다. ㅠㅠ

  • 8. 에궁
    '06.12.20 11:26 AM (61.78.xxx.163)

    전 신랑이 2살 연상인데... 저도 마니 가꿔야겠어요.

  • 9.
    '06.12.20 1:30 PM (218.144.xxx.137)

    꾸미고 머리 파마도 안하고 그렇게 나가서 "학생"이라고 불리는 건 동안은 아닌거 같아요..

  • 10. 남편분께
    '06.12.20 2:19 PM (124.54.xxx.34)

    사용자 과실이므로
    유료 as를 받던가
    보상금을 내놓으라 하세요.ㅋㅋ

  • 11. 에궁
    '06.12.20 5:12 PM (211.227.xxx.226)

    전 남편이 나이가 좀 많아요
    근데 다 제가 후처인줄 알아요
    이것두 괴로워요 괜히 눈치보이구...

  • 12. 6살...
    '06.12.20 6:15 PM (58.236.xxx.240)

    제가 연상이네요.. 헌데 울신랑 살도 많이찌고 머리도 좀 희고해서 다들 티는 않난다고들 하는데 전 신경많이쓰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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