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한번 올렸었는데
남편이 술먹고 시비가 붙어... 암튼 경찰 조사 받고 공탁 걸고..
별일 아닌것으로 끝날 일이었는데.. 상대방 잘못 만나.. 정말 금전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변호사까지 선임하면서.. 공탁걸고 다 했는데..
아마 이제 경찰서에서 검찰로 올라간거 같더라구요
검찰에서 오늘 전화가 왔답니다.
양쪽 모두 진술 차이가 있으니.. 확인차 검찰로 방문 하라구요..
경찰서에서 이미 다 조사한거 다시 뭘 확인하는건가요??
크리스마스 다음날 오라는데.. 정말 맘이 울적합니다.
연말에 멋진 식사하며 분위기 내고 싶었는데..
금적적 정신적 피해. 너무 큽니다.
지금도 화가 나서.. ㅠㅠ.. 남편이 너무 싫습니다.
본인도 괴롭겠지만.. 뭐하나 똑부러지지 않은 좋은게 좋은 남편...
제가 매일 뒤치닥 거리 하기 이제 질력 납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연말인데.. 인생이 괴로워요
괴롭 조회수 : 792
작성일 : 2006-12-19 19:15:04
IP : 59.8.xxx.1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12.20 9:22 AM (210.104.xxx.5)힘드시겠네요.
어려우시지만 지나고 나면 괜찮아지실 거에요.
마음 가라앉히시고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2. ㅠㅠ
'06.12.20 9:50 AM (220.75.xxx.143)이런 나쁜 일이 지나면 좋은 일이 생길겁니다. 항상 나쁠수는 없을테니까..
남편분도 님에게 미안해있을테니까, 오히려 이런때 남편을 위로하면, 남편은 정말로
님을 달리보지 않을까요?3. .....
'06.12.20 10:53 PM (211.111.xxx.39)술 먹고 그러실 수도 있지요
이해하고 넘어 가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래도 남편이 다치거나 하지 않았으니, 그걸 다행으로 여기시면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