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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하는 남편 두신분?

일반적인마눌 조회수 : 1,072
작성일 : 2006-12-19 14:47:58
남편이 사업하시는 분 많나요?

제 남편이 사업한답시고 연말에 주구장창 술입니다.
이제 기반도 거의 잡아서 탄탄대로 입구쯤에 서 있습니다.
아직 집은 없지만요.

근데요. 남편이 접대 한답시고, 룸이나 단란한데 가는거 까지는 어떻게 이해를 해 보겠으나
안마시술소나 사창가까지 가는거 문제 있지 않나요?
신용카드 조회해보니 안마시술소, 기타대인서비스 이렇게 나오네요.
저두 여잔데 어디까지 이해해줘야 하지요?
접대받는 사람의 취향이 그래서 혹은 직원들이 원해서 그런데까지 다녀야 합니까?

자기는 안갔다고 박박우깁니다만,
8명이서 150가량 나왔으면 다 갔다고 봐야지요?
믿어줘야 합니까? 족쳐야 합니까?

IP : 220.118.xxx.1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6.12.19 3:35 PM (222.120.xxx.39)

    사업하는 남편 둔 마눌임다...
    내조랍시고 하는대로 놔뒀더니 점점 가관이라 올해초 칼가루를 들었음다...
    그거 아니라도 접대의 길 널렸어요...
    저도 니가 좋아서 그런류의 접대하는거 아니냐하고 대들었더니 아니라소리 못하더이다...
    룸싸롱 가는거 싫다했더니 많이 자제 하더이다...
    강경한 조치 권유드립니다....^^*

  • 2. 골프
    '06.12.19 3:46 PM (125.189.xxx.6)

    로 많이 돌아서던데 아직도 그런류로 접대를?
    그런 접대 받기 좋아하는 사람들 솔직히 그렇게 쓸모있진 않아요
    그리고 요즘 접대문화가 많이 바뀌었는데 남편분은 아직도 더티(?)하네요
    어느정도까지는 이해를 한다고해도
    좀 심하시네요

  • 3. ....
    '06.12.19 4:16 PM (221.140.xxx.103)

    울신랑 건설회사 다니다 3년전에 개인일을 시작했습니다. 보통 건설회사 다니면 술자주 마시고 퇴근이
    늦는다고 하지만 울 신랑은 술은 아예 안마시고 칼 퇴근이었습니다.. 건설쪽 개인일을 하는 지금도요..
    접대를 많이 한다고 해서 일이 잘 되는거는 절대 아닙니다.. 저사람은 원래 술은 안마신다고 소문(?)이 나면 권하지 않습니다.. 그대신 점심대접이나 술값정도의 현물이 오가는편이죠...

  • 4. 평생
    '06.12.19 4:57 PM (221.161.xxx.206)

    사업만 하는 남편은 술 담배를 안했죠.
    덕분에 밤 문화는 없었고 점심때 모든일을 해결 했는데...
    밤 접대없이 하니 주위에도 같은 사람만 모여 건전한 사업이 되더라구요.
    나름 지장은 없었구요.
    오너 하기 나름이라고 남편이 말했구요.

  • 5. 일반적인마눌
    '06.12.19 10:37 PM (211.215.xxx.120)

    맞아요. 오너 하기 나름이겠죠?
    근데 울신랑은 저한테 죄책감 같은거 안드나 바요.
    양심에 털이 난 것인게지.....
    끼리끼리 모인다구 직원들도 카드주고 나가서 맘껏 놀라구 하믄 밥은 후진거 먹어도 꼭 그런데 가서 놀대요.
    다들 멀쩡하게 생겨가지고 왜 뒤로 가선 그런짓들을 선호하는지....
    오늘 담판을 지어볼려구요. 잘 되려나 에효~

  • 6. 저희 남편도 사업
    '06.12.20 1:48 PM (218.144.xxx.137)

    그런데 그렇게는 안하던데요
    다 사람나름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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