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이 좀 춥습니다. 그래서 11월 말에 큰 맘 먹고 돌보료를 구입했습니다.
돌침대를 사고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비싸서 그냥 보료만 현찰로 구입했습니다.
현찰로 하면 좀 싸게 해준다고 해서요..
그런데 돌보료를 싸고 있는 레자에서 냄새가 너무 많이 났습니다.
업체 측에서도 이번 물건은 좀 많이 냄새가 난다는 것을 인정하고 몇 건 클레임이 들어왔었다고 합니다.
그 추운 날 환기를 계속 해가면 며칠을 견디다가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밖에 나가 한참 있다 들어와야 냄새 때문에 울렁거리는 것이 진정되었습니다.) 반품을 요청했습니다.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지만 자기네 물건의 하자를 인정해서 어쩔 수 없이 반품을 해 주더군요. 그런데 물건을 반품한지가 벌써 열흘이 지났는데 아직 환불을 해주고 있지 않습니다. 가격도 적지 않은 백 이십만원입니다.
오늘까지 기다려 달라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오늘 낮에 전화를 했더니 왜 4시 30분까지 기다려야지 벌써 전화를 하느냐고 혼자 난리치고 별 신경질을 다 부리더니 제 말은 듣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전화 하는 중에 자기가 돈을 주지 않으면 제가 어쩔가냐고 큰 소리를 쳤습니다. 속에서 너무 화가 났습니다만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는 통에 한 마디 대꾸도 못했습니다.
예상한대로 돈은 지금까지도 입금되지 않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돈인데 어떻합니까? 속상하고 답답합니다. 이래서 중소기업 제품을 이용하면 안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은 속상한 것도 그렇지만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이런 경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조언 좀 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반품한 물건에 대해 환불을 미루는 중소기업..
환불 조회수 : 292
작성일 : 2006-12-18 19:15:09
IP : 203.142.xxx.8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루 더 기다려보고
'06.12.18 8:45 PM (220.91.xxx.83)환불 안해주면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하겠다는 내용증명 보내면 되겠냐고 전화해보세요
2. 내용증명
'06.12.18 8:46 PM (220.91.xxx.83)보내는 법은 네이버 등에 검색하시면 잘 나와있어요
소비자보호원 홈페이지에 신고 하는 방법도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