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지방으로 남편이 발령나는바람에 저도 회사그만두고 쫒아왔어요
저도 괜찮은 직장 다니고 있었지만, 너무 먼 지방이고.. 지방에서 한 5~6년 있어야 할 판이어서.. 내려오게 되었어요
결혼할때 시댁에서 십원한장 안 받았고.. 사택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갑자기 서울로 발령이 날꺼 같다는 말을 하네요
서울은 사택도 없고, 저흰 집 구할 돈도 없습니다.
물론 회사에서 어느정도 돈 대출 해주겠지만. 서울에 집얻을 액수는 아니고.. 대출금 갚을것도 막막..
물론 서울로 가면 저도 취업을 위해 노력해보겠지만.
결혼후 유산으로 몸이 안 좋아.. 올 한해 쉬고 내년에 꼭 아이계획을 갖고자 했었는데..
이렇게 되면 아이도 미뤄야 할 판이구요.. ㅠㅠ
그러긴 싫은데 말입니다.. 아이낳고 키워줄 사람도 없어.. 아이 낳게되면 물론 회사는 못 다닐꺼 같은데..
이제 30인데,.. 아이도 빨리 낳아야 할텐데 말입니다...
서울로 가면 잘 살수 있을까요?
지금 저희 가진돈이 2천이 전부인데.. ㅠㅠ
서울 못가겠다고 회사와 싸우는게 현명한건지.. 어쩐지..
사실 제가 결혼전에 회사그만둘때 모든 사람들이 말렸거든요...
근데 이렇게 빨리 올라가게되면.. 참 저도 챵피합니다.
프로그래머여서.. 2년가까이 일 쉬니.. 막막하구요
암튼 이래저래 막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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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길이 막막합니다..
막막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06-12-13 20:03:50
IP : 59.8.xxx.2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월세
'06.12.13 8:12 PM (221.148.xxx.190)아직 아이 없으시니 저렴한 보증금에 월세 가능한 원룸이나 오피스텔을 알아보세요.
교통 편리한 곳으로 알아보시고 두분이서 힘을 합쳐서 조금씩 늘려가셔야 하겠네요.
여러 군데 문의해보시면 물가도 저렴하고 집세도 저렴한 곳도 많이 있어요2. ..
'06.12.13 9:07 PM (58.77.xxx.158)대출받고 재개발가능성있는 지역의 빌라를 사는것도 괜찮을 거 같으나(빌라지만 재개발가능성때문에 집값이 떨어지진 않거든요.) 집값이 너무 올라서 걱정이 되긴 하네요. 전세도 너무 올라서 막막하실 거 같아요. 원룸도 만만치 않아요. 혼자 살 만한 크기의 원룸도 낙성대-서울대입구역 근처는 보증금 1000에 40을 줘야하더라구요.
3. 우선
'06.12.14 7:08 AM (221.151.xxx.55)뭣보다도 혹시 다시 일을 잡기위해 아기 미루는 일만큼은 절대 하지 마시라 하고 싶네요
일을 잡는 쪽보다도 저렴한 집을 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신 후 빨리 아기를 가지세요
제 친구도 똑같은 상황에서 억지로 일을 잡아 죄금 하는 둥 하다가.. 아기도 안오고
(피임하면 아기가 안오게되는 상황도 있다는거.. 아시죠?) 일도 그만두고 이도 저도 아니고 본인만
엄청나게 힘들어하고 있어요
우선 집을 괜찮게 잡고 생각을 접으시고 빨리 아기를 맞는게 최 급선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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