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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서 가져온 아이 작품들 어떻게...

수납고민 조회수 : 740
작성일 : 2006-12-11 09:38:32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면서부터
집안에 온갖 잡동사니가 굴러다닙니다.

색종이로 만든 인형,
종이컵이나 요쿠르트병으로 만든 우주선, 저금통,
나무젓가락 인형, 종이 가면 등등...

미술시간등에 만든 작품이라며
자기딴엔 뿌듯해서 갖고 오지만
며칠 후엔 잘 갖고 놀지도 않고 여기저기 쓸려다니다
너덜너덜해지고 첫째로 수납공간이 없어
집안이 너무 지저분해져서 싹 다 갖다 버리고 싶은 맘뿐이네요. ㅡㅜ

그런데 가끔가다 별 시덥지도 않은 물건도(끈이나 전단지 쪼가리)
갑자기 어디갔냐고, 찾아내라고 생떼를 부리기 때문에
함부로 치우진 못하고 한숨만 푹푹 쉬고 있습니다.

다른 엄마들은 아이들의 이런 작품(?)들을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아니면 정기적으로 한번씩 정리 하시나요?
IP : 124.57.xxx.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11 9:47 AM (221.148.xxx.13)

    잘 만든 작품은 가지고 있고요.
    버려도 될만한 것들은 사진을 찍어 두고 버리면 어떨지요?

  • 2. 종이상자
    '06.12.11 10:05 AM (58.142.xxx.61)

    종이상자(신발상자)를 하나 마련해서요
    아이한테 쭉 보관하고 싶은, 맘에 드는것만 담으라고 하세요
    나머지는 버리자고(이 표현을 아이가 충격으로 받아들일것같으면 다른 적당한 핑계를 대시구요)하고..
    아이더러 가장 맘에 드는것만 골라서 상자안에 담아서 소중히 보관하자고 하면 어떨지 싶네요
    미술시간에 만든 평면적인 것들은 화일첩 사다가 그안에 넣어서 보관하시면 되구요


    전 아들이 하도 장난감 사달라고 졸라서
    어제 상자하나 주면서 이젠 가지고 놀지 않아서 필요없는거 담으라고 했어요
    다른 친구들한테 준다구요
    그랬더니 이것저것 담더니 되려 신나서 이건 누구줄거고 요건 누구 줄거고..이러면서 상자 끌어안고 잘 노네요.

    어머..삼천포로 빠진거죠, 지금..-_-;

  • 3. 버려요..
    '06.12.11 12:10 PM (220.76.xxx.231)

    잘 만든 것은 디카로 찍어 보관해두고 나머진 하루이틀 굴러다니게 두다가
    아이 유치원 간 사이에 버려요.

  • 4. 어머
    '06.12.11 12:16 PM (221.150.xxx.91)

    며칠전 저도 같은 질문 올리려 했었는데...^^

    전 과감히 다 버렸어요.
    저희 아이는 특히나 집에서도 혼자 만들기 너무 좋아해서, 맨날 자르고 붙이고 하거든요.
    게다가 어떠한 작품(ㅋㅋ)이라도 절대 못 버리게 하는 아이인데, 제가 못 참고 다 버려 버렸습니다.

    그런데, 너무 허무한 게 전혀 버린 걸 눈치 채지 못하고 있고, 그거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없습니다.
    매일같이 만들기에 너무 바쁜 탓인지...

  • 5. 저도...
    '06.12.11 9:26 PM (220.124.xxx.91)

    아이가 심드렁해할때 슬그머니 버립니다..
    찾지도 않더군요...
    만들기도 만들기지만 처치난감한게 스크랩화일에 일년치 활동지 모아서 몇권씩 받아오는데
    정말 어쩔줄 모르겠네요...
    아이하나당 화일이 3년치씩.........에휴
    상자에 모아놓긴 했는데...그거야말로 버려야겠어요....
    애들짐이 더 많은거 같아요...어른보다 더 많으니 원...

  • 6. 저도
    '06.12.23 8:51 AM (220.119.xxx.154)

    몽땅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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