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는 모임이 있는데요,
송년 모임 겸 해서 1박2일로 놀러가기로 했나봐요..
제가 연상이라 남편 친구들 모임도 괜히 어색해서 잘 안가곤 했거든요
또 남편은 덩치도 좋고 얼굴도 잘 생겨서 주변 여자들이 많이 호감을 갖는 스탈인데..
전 좀 못생긴 쪽이라..나름 자격지심도 있고..
결정적으로 다들 아이가 있는데 저희는 없어서...
가면 좀 어색하지 않을까 해서 가고싶지 않은데요
남편은 꼭 가고 싶어하고 혼자 가라고 해도 혼자는 가기 싫다고 해요...
꾹 참고 가는것이 좋을까요?
사실 남편 전 회사에도 친한 모임이 있었는데..
제가 잘 안가니까 남편도 자연스레 안가게 되었어요..
그 모임은 아직도 가족끼리 놀러도 가고 하면서 정기적으로 만난다고 하는데..
저번에 그 모임 중 한 커플의 돌잔치를 남편 혼자 갔는데 남편보고 왜 와이프 안 데리고 다니냐고 하더라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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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회사 모임..
가족 모임.. 조회수 : 600
작성일 : 2006-12-09 17:03:42
IP : 152.99.xxx.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가세요
'06.12.9 9:53 PM (220.127.xxx.150)남편 사회생활 잘 하게 도와주는 것도 아내된 도리라 생각해요. 결혼해서 부부동반 모임에 총각이 나오기 힘든것처럼 결혼했는데도 와이프 없이 나오려면 남편도 나가기 불편하죠. 한두번도 아니구요.
근데 그런 모임도 자주 나가서 세상사는 얘기도 듣고 정보교환도 하고
그러면서 비슷한 친구들 사는 얘기 들으면서 친구 와이프들이라도 친해지다보면
남편이랑 같이 할 얘기도 더 많아지고..
아이가 없으면 어때요. 당당하고 이쁘게 하고 나가세요.2. 부부동반모임은
'06.12.9 11:48 PM (211.169.xxx.138)얼굴이 아니라 사람이 보인답니다.
저 사람은 참 장가 잘 갔군 하는 소리가 아내 인물보고 하는 입바른 소리가 아니란거죠.
저만 그리 생각할 까요?
여러 사람 모였을 때 배려할 줄 알고, 귀찮은 일도 센스있게 처리하고
그런 사람이 진짜로 좋게 보이던걸요.3. 윗분 말씀이
'06.12.11 1:15 AM (211.211.xxx.154)맞아요. 한번 보고 마는 만남은 예쁘고 안예쁘고가 보이지만 여러번 만나는 만남은
그사람의 됨됨이를 보게됩니다.
외모보다도 예의에 맞고, 밝게 웃어주고, 주위사람 배려해주는것 그런것이 더 좋아보입니다.
가셔서 재미있게 시간 보내시고 오세요. 긍정적인 마음으로 가시면 재미있게 지내다
오실수 있어요. 뭐든 마음먹는게 중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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