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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들이대기...ㅋ
먹는것도 부실했더니 입맛은 없는데 먹고픈것도 없고.
출근해서 앉아있노라니 뱃속에선 꼬르륵꼬르륵.
갑자기 군침돌며 생각나는 숯불갈비.. 캬~ 청하한잔!
남편에게 무작정 문자로 들이대본다.
오늘저녁 고기사줘잉.
연달아 또, 청하도 사줘잉.
연달아 또, 사랑도 해줘잉.
연거푸 문자세통을 보내놓고 속으로 키득거리노라니.
잠시후 날아온 남편의 답장이란!
"원하는게 고.청.사야? 음.. 기대해도 좋아!!!!"
아 좋다..
신난다.. 헤헤^^
며칠전에 브라안하고 출근했던 주책아짐
오늘 또 주책부려봄.
1. ^^
'06.12.8 10:56 AM (210.104.xxx.5)넘 좋으시겠어요. 오늘 제대로 멋진 저녁식사 하시겠네요.
주말 잘 보내시구요.2. ^^
'06.12.8 10:59 AM (221.151.xxx.175)고.청.사.^^
귀여운 아내의 들이댐, 어느남편이 안넘어가겠습니까?^0^
부러버라.....3. ^^*
'06.12.8 11:00 AM (58.239.xxx.192)예전이 생각나 웃습니다.
일전에 남편 문자에
<오늘 기분이 왠지 꿀꿀하다. 머 좋은일 없을까?>
하고 평소에 안 보내던 문자 보냈더니
일찍 퇴근하고 회사 앞에 데리러 왔더라구요,
그리고 빕스가서 우아(?)하게 저녁도 사주구요^^
너무 자주는 아니지만 한 번쯤 하면
생활의 활력소가 될 것 같아요^^4. 으으
'06.12.8 11:13 AM (221.147.xxx.101)로그인 않할수가 없는 글이네요~~^^ 이 글 적으려고 로긴~~
와와~~
님도 넘 사랑스럽고~~ 남편분의 답문자도 너무 사랑가득이네요~~
행복한 저녁보내세요^^5. *^^*
'06.12.8 11:26 AM (125.186.xxx.17)원글님 너무 귀여우셔요~~
귀여운짓? 할때마다 게시판에 올려주시는것 잊지 마세용~~6. 저도 이따금
'06.12.8 11:35 AM (125.241.xxx.98)이번에는 전어가 먹고싶다--문자 보냇더니
자연산으로 30마리 구해다 주더군요7. 김수열
'06.12.8 11:35 AM (59.24.xxx.57)음..저도 고.청.사. 들이대볼까요~ *^^*
8. 작은기쁨
'06.12.8 11:52 AM (211.41.xxx.184)하하하...
재미있어서 웃어봅니다..
그렇게 받아 주는 남편이 있으니 보는 사람이 다 즐겁네요..
늘 오늘처럼 행복하세요...^^9. ㅋㅋ
'06.12.8 11:54 AM (211.229.xxx.237)82만의 암호!!! 고.청.사
저는 고.맥.사..로 한번 들이대볼가요??
그러나,,, 오늘 출장 감 ㅠㅠ10. 굳 아이디어
'06.12.8 11:59 AM (59.9.xxx.116)저는 고.이슬.사... 로 들이 댈랍니다.
ㅎㅎㅎ...ㅋㅋㅋ...11. 융맘
'06.12.8 2:21 PM (125.138.xxx.124)남편이 멋지시네요 사실 받아주지 않으면 .... 우리신랑은 전혀 ... 부럽당 그런 오빠같은 남편있어서
12. 우리 남편
'06.12.8 5:41 PM (211.190.xxx.24)옵빠아 ~ 했더니 깜짝 놀래면서 "너 같은 동생 둔 적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