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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기 싫을때 있나요?
고집이 넘쎄서 놀이치료를 9월 부터 받고 있으나...제가 힘이 듭니다.
아이 또한 힘이 들겠죠..ㅠㅠ
아이도 밉고 제 자신도 한심하고... 엄마라는게 버겁고 지칩니다.
오늘은 할아버지집에 가라고 가방도 챙겨서 택시부를께 가라고 했네요...
부탁을 하건 혼을 내건 5-6번은 하고..소리 질러야지 겨우 듣고...
아이랑 같이 사는게 이리 힘들줄이야..정말 상상도 못했네요...ㅠㅠ
아이 잘 되라고 바른 아이로 키우고 싶은 내 욕심때문인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밉다는 생각까지는 아니었는데..정말 오늘은 밉고..막 때려주고 싶네요.ㅠㅠ
1. .
'06.12.7 11:10 PM (211.169.xxx.138)하느님께서 자식을 주신 뜻이 있대요.
니 맘대로 안되는게 세상에 있다는 걸 가르쳐 주시려고...
몸 전체가 돌뎅이(사리탑) 가 된 고딩 엄마입니다.2. ^^
'06.12.7 11:14 PM (125.134.xxx.201)당근이지용~~
그러면서 아이들은 커가고 엄마들은 나이 묵어가고~ 세월은 흐르고...^^3. 자식은
'06.12.7 11:26 PM (220.75.xxx.143)세살까지만 예쁜짓하고 평생을 내놓으라고 한답니다.
4. ...
'06.12.7 11:28 PM (222.239.xxx.42)저도 중딩 딸아이를 둔 엄마이기 싫은 사람입니다....ㅜ.ㅠ
5. 저는..
'06.12.7 11:29 PM (58.140.xxx.14)좋은엄마 포기했습니다.
큰놈 마구 때립니다.
미운 일곱살..
한달만 있으면 착하지겠네? 하면서 꼬시기도 하다
마구 때리기도 하다가...
제가 학교에서 교사하면서 아이들 때리지못하던거 생각하면 진짜 어이없지요
무엇보다 수도없이 주의줘도 소용없다는 거...
말을 타지 않는다는거 미치지요 휴...6. 자주
'06.12.7 11:59 PM (203.170.xxx.40)ㅜ.ㅜ
두 살인데도요..이쁜 두 살.7. 강혜경
'06.12.8 12:18 AM (121.153.xxx.225)하느님께서 자식을 주신 뜻이 있대요.
니 맘대로 안되는게 세상에 있다는 걸 가르쳐 주시려고...
정말 동감입니다~~
큰아이랑 막내는 그런대로...
6,5,3살이거등요
가운데 끼인....공주...정말 말이 공주지....내가 왜 쟤하고 엄마라는 인연으로 만났을까??
하는 생각까지...ㅠㅠㅠ
지금 편지쓰고 있었네요....시어머니께....불교에서 맘 다스리는 글~~뭐 그런거
테잎으로 나온거...쫌 사서 보내달라고 하려구요
정말 무슨수를 쓰지 않으면...어찌 될듯~~ㅠㅠㅠㅠㅠ
다들 공감하시니...다행이네요~~8. ...
'06.12.8 1:02 AM (211.176.xxx.133)여태.. 행들이.. 잘 되지 않았음.. 궤도를 바꿔보셔요
전에 tv를 보니.. 엄마가 바뀌니..
아이도 바뀌던데요..
근데.. 그게.. 저두 잘 않되요..
욱~하는 성격이...
애들하고 상대보다..
제 맘 다스리는게 더 힘들어요...9. 저도
'06.12.8 8:53 AM (68.147.xxx.10)여기 손듭니다...
9살,11살,13살... 이렇게 있는데
골고루 돌아가면서 한번씩 애 먹입니다.
예전에 누가 그러더군요.
원체 엄마 애먹이는 애들이 사춘기가 되면 엄마도 어지간히 단련이 되서
어찌 저찌 넘어가는데...
착하던 애들이 사춘기를 겪으면서 엄마한테 반항하면 거의 죽을 지경이라고...
저... 그말을 실감하고 삽니다...
자기 맘대로 안되는 일도 있다 정도가 아니라...
자기 맘대로 되는 일이 없다...를 가르치시기 위한 것이 아니실까 싶네요... 흑~10. 봄봄
'06.12.8 3:16 PM (59.6.xxx.16)맘음대로 안되는 일 있는 거 가르쳐주시려는 말에 혼자 막 울고 있네요.
어제 큰애 혼내고 막 맘이 우울해 잇었는 데
다른 사람에게는 큰 소리 한번 못치고 살면서 만만한 아들한테 넘 잔인하게 구는 건 아닌지 넘 괴로와 하던차라.....
사는 게 큰 일하나 없이 순탄해도 쉬운 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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