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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젖꼭지 떼는법 조언주세요!

고민녀 조회수 : 591
작성일 : 2006-12-06 20:35:15
안녕하세요, 돌이 갓 지난 아이를 둔 초보엄마예요.

공갈젖꼭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이제 돌도 지나고 젖병과 함께 떼고 싶어서요.
젖병 떼는거 그리 어려울것 같지 않고 지금 한 80%정도 진행되어는데..
흐 이노무  공갈젖꼭지는 어찌나 사랑하는지....
혹자는 아이들 빨려는 욕구는 어느정도 해소 시켜줘야 한다고 너무 단칼에 자르지 말라는데요..

일단 잠 잘때가 제일로 문제입니다. 잠들때, 잠자다가 부시럭대면서 깰때 등등 공갈젖꼭지가 없으면 현재로서는 방법이 없을정도입니다-.- 깨어있을때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데, 잠자다가는 지가 손으로 찾아서 입에 가져갈 정도로 애착이 심하네요.

이제 13개월도 되어가고 젖병도 어느정도 떼었으니 좀 떼고 싶은데요.
좋은 방법 있으시거나 경험담 있으시면 어떤거라도 좋으니 들려주시면 소중하게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222.108.xxx.1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06.12.6 9:25 PM (222.118.xxx.179)

    아들도 공갈 없었음 어찌키웟나싶을정도로 잠투정이 심했어여..
    돌지나고 슬슬떼려고해도 지가 찾아서 물고 잘때도 한참 찡얼대다가
    결국은 한번 쪽쪽 물고 잠들었죠..
    젖병은 20개월쯤 뗐고 공갈은 그전에 뗀것같아여..
    억지로는 안되고 그냥 자연스레 잘안찾게되고 그김에 없애버리고...

  • 2. ^^
    '06.12.6 10:01 PM (222.238.xxx.152)

    제 아이는 아예 잠자리 주변에 공갈젖꼭지를 뒀어요.
    잘 때는 물론이고 자다가도 생각이 나는지 꼭 찾아서
    아예 주변에 두니 자다가 자기가 주워서 빨고 자더군요.--;

    주변에서도 뭐라하고 저도 고민스러워서 대체 이걸 어찌 뗄까 했는데
    16개월인가 문화센터를 다니면서 쇼핑도 좀 하고 들어오니
    애가 고단했는지 차에서 그냥 잠이 들어버렸어요.
    보통은 차에서도 졸리면 꼭 공갈젖꼭지를 찾았거든요.

    일단 애가 심하게 피곤하게 만든후 그네나 자동차 등 좀 위안이 될만하게 재워보세요.
    그게 이래 저래 애가 안찾아야지 억지로 뗄 수는 없는것 같아요.

  • 3. 저두 공감
    '06.12.6 10:04 PM (221.133.xxx.237)

    전 젖병이구 공갈이구 늦게 뗀 편인데요.
    저희아파트는 재활용하는날이 정해져있어서요 재활용하는날 아들내미
    손에 젖병이랑 공갈이랑 가지고 나가게해서 직접 재활용 시켰어요.
    두가지다 없으면 곧 죽을것처럼 울고 떼쓰던 아이가 그날이후로 희한하게
    찾지않더라구요.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 4. 일부러
    '06.12.6 11:23 PM (211.207.xxx.159)

    떼려고 하고 있던 참에..

    엎어져서 혀를 깨물어서 입이 무쟈게~ 아픈 바람에... 슬쩍 떼었지요^^..

    고집 쎄서 그때 안 떼었으면.. 지금도 물고 있었을듯해요..

  • 5. 김미경
    '06.12.6 11:49 PM (218.50.xxx.11)

    거의 두돌까지도 하고 다녀요. 이제 막 돌 지났으면 무리하기 떼지 마세요. 몇달 뒤 끊으시려거든 강하게 하루 아침에 끊던지 공갈 젖꼬지에 쓴거 묻혀서 입대기 싫게 만들어서 떼세요. 아님 윗 글처럼 피곤한채 며칠 공갈 젖꼭지 안하고 자면 잊어버려요.

  • 6. 걍 두세요
    '06.12.7 1:36 AM (211.41.xxx.109)

    저희애 10살인데요 그거 늦게떼면 입이 튀어나온다, 치열이 고르지 않다...그러던데 저희애는 멀쩡한데요..저희애가 이상한가요
    잘때만 찾는다면서요..그럼 양반이죠
    저희애는 평상시에도 했구요 저희애 3살때 외출하다가 저희 애 또래정도 되는애가 엄마손잡고 길거리 걸어가는데 쪽쪽~~ 빨고 있는애보고 저도 저희애도 신기하게(참내 남 신기하게 볼 처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보여지더군요
    그거 늦게 뗀다고 어찌 되는거 아니잖아요
    엄마도 애도 편하게 맘 먹고 편하게 이용하라고 나온건데..사실 손가락 빨아서 손톱 빠지고 손가락 썩고 하는것보다 훨 낫다..하고 맘 먹으면 좀 편해지실려나요
    저도 원글님 애기 나이정도에 함 떼어보까..생각도 했는데요 굳이 그럴필요가 있으까..싶어서 걍 뒀어요
    나중에 학교 다닐때 친구들 앞에서 창피 톡톡히 당해봐라(ㅋㅋㅋㅋㅋ)하구선 가방에 넣어줄꺼다...하고 복수심(ㅎㅎ)을 불태우시면서 내버려두세요
    저희애는요 4살때 떼었어요..다시 말씀드리지만 원글님 애기는 양반이세요^^;

  • 7. ///
    '06.12.7 6:51 AM (61.109.xxx.216)

    저희집 아이들 셋도 공갈 젖꼭지 많이 사랑했죠..ㅎㅎ
    아이들 셋 20개월 정도 까진 물었던것 같아요.
    첫째가 가장 집착이 심했고요..동생들은 같이 놀 자매들이 있으니 쉽게 떼던데요.
    큰애때는 제가 육아 경험이 없어서 무식한 방법으로..아이 보는데서 싹둑..
    지금 생각하면 아주 미안한 일이었죠..아이가 그렇게 사랑하는것을..

    나중에 날씨 좋아져서 바깥 활동 많이 할수 있을때 시도해 보세요.
    그리고 며칠을 여유를 두면서 아이에게 말해주세요..얼마 후에 버려야 한다고..
    그러면 알아 듣더라고요.

  • 8. 외국에들
    '06.12.8 12:47 AM (83.31.xxx.66)

    4-5살까지도 물고다니는 애들 많답니다. 넘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저도 억지로 떼니까 젖병에 집착하여 우유로 배채워서 몇달을 밥을 제대로 못먹는 사태가 생기더군요. 윗분 말씀대로 손빠는 거보단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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